화담숲 아이랑 다녀온 솔직후기 (가격, 모노레일, 식당, 동선 등)

날이 더워지기 전에

꽃놀이 하러 남편 & 54개월 아이랑

화담숲 다녀왔습니다.

 

요즘처럼 날씨 좋을때는

진짜 화담숲 예약 전쟁입니다.

 

그래서 저희 가족은

주말 예약은 포기하고 주중에

방문했는데요. 평일도 사람이 꽤 많습니다.

 

평일에도 사람이 많다.

 

 

이번에 화담숲 첫방문이라

뭘 어떻게 예약하고 

어떻게 움직여야하고

밥은 어디서 먹고 등등

머릿속에 계획이 세워지질 않더군요.

 

 

 

 

아 그리고 지금은

100% 온라인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는 것 같아요.

(현장 발권 불가)

 

예전에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약했던 것 같은데

 

요번에는 야놀자를 통해서

입장권 + 화담채(전시관) + 모노레일

 

이렇게 3종 세트를 다 예약했어요.

 

이용 요금은 다음과 같이 들었어요.

 

-입장권 요금

• 성인 (만 19세 이상~만 65세 미만):
  11,000원 × 2명 = 22,000원
• 어린이 (24개월 이상~초등학생 이하):
  7,000원 × 1명 = 7,000원

소계: 2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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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담채 입장료

• 모든 연령 동일: 5,000원 × 3명 = 15,000원 

소계: 15,000원

 

 

-모노레일 1구간 요금

• 성인: 5,000원 × 2명 = 10,000원
• 어린이: 4,000원 × 1명 = 4,000원 

소계: 14,000원

 

그래서 사전 예약 결제는 58,000원.

 

 

화담숲은 LG상록단에서 운영하는 곳이래요.
입구는 산 중턱쯤에 있어요.

주차장도 마련돼 있지만,

 

곤지암리조트 주차장 이용

 

 

요즘같은 성수기에는 만차라…

아래쪽 곤지암 리조트 주차장을 이용했어요ㅜ

(거기서 화담숲 입구까지... 도보 15-20분?)

 

바퀴달린 캐리어때문에 걸어서 입구까지

 

 

그래서 오르막 경사구간은

스키장 리프트를 타고 이동하는데…

 

유모차를 비롯한 바퀴달린 건

리프트 탑승 불가…!!!

 

 

 

그래서 리프트 대신 걸어 올라갔습니다.

 

대신 유모차 가져온 가족은

주차 안내 요원한테 얘기하면

 

입구까지 차로 이동해서 

엄마랑 아이 먼저 내려주고,

아빠가 다시 주차장으로 

내려오는 시스템 같았어요.

 

 

<이용 순서>

(입구쪽에 유일한 식당 이용)

화담채 구경

생태 전시관 (곤충관, 민물고기관)

모노레일 탑승

화담숲 산책

 

입구에 편의점이 있음

 

 

 

*식당/카페

식사는 입구에 유일하게 한 곳 있습니다.

 

관광지 물가이지만 정갈하고 괜찮았음.

 

 

화담채 식당 가격은 살짝 비쌌지만,
음식은 깔끔했어요.

 

주요 메뉴는

 

해물파전 

두부김치

돈가스

어묵 

산채비빔밥 등

 

 

내사랑 비빔밥

 

 

식사하면서 연못풍경 보니까,
"아, 그래 비싼 이유 있네" 싶더라구요.

 

 

메인 연못에 식당과 카페가 있음

 

 

식당 옆에 카페도 있는데, 참고로

화담채 밑에 새로 생긴 카페도 있었어요.

 

새로생긴 화담채 카페. 못가봐서 아쉬움

되게

고급지고 좋아 보였는데
밥 먹고 타이밍 놓쳐서 못 가본 건 살짝 아쉬워요.

 

 

 

*화담채

화담채는 전시랑 작품 구경하는 곳인데,
여기서 화담숲으로 자연스럽게 넘어가게 돼요.

화담채 입구

 

 

 

처음 방문하면 한번쯤 가볼만한…?!

 

 

본격적인 전시관람 시작

 

 

뭐랄까? 정원과 화담숲의 사계절에 대한

작품 감상이 주된 내용인데…

 

각 영역마다 배치된 직원분들이 간단하게 설명을 해주심

 

 

꽃이다. 꽃

 

 

 

건물 사이 이런 정원도 있다 고급짐

 

 

옥상정원에서 찰칵

 

한 3-40분이면 다 감상 가능한 사이즈에요.

(다음번 방문때는 화담채는 패스할 예정)

 

 

*모노레일 꿀팁

입장하자마자 모노레일 예약하면 망합니다...
최소 1시간~1시간 반은 전시 보고 이동해야 해요.

(화담채+생태전시관+곤충전시관 등등)

 

민물고기 전시도 있었고,

 

민물전시관 익숙한 물고기들

 

곤충관에서는 애벌레도 살짝 만져볼 수 있어요.

 

곤충 생태전시관

 

 

저희는 모노레일 1구간만 탔어요.

 

모노레일 타러 가는 중

 

거기가 제일 가파른 오르막이라서,
거기만 타고 올라가고 나머진 걸었어요.

 

오르막을 순식간에 패스하게 됨

 

 

근데 살짝 아쉬운 점,
수선화랑 진달래 스팟이
모노레일로 슝- 지나가서
꽃을 제대로 못 본 건 좀 아쉽더라구요.

 

 

수선화랑 꽃을 여기서 보게됨

 

 

 

*산책 코스 느낌

모노레일 1구간 내리면,
거기부터는 계속 내리막 코스예요.

 

 

가장 맘에 들었던 소나무 정원

 

 

소나무 정원도 너무 멋지고,
고급진 산책로에 초대받은 기분이었어요.

 

 

동전을 던지며 소원도 빌어봄

 

 

특히 좋았던 점!
전 구간이 데크길이라서
휠체어나 유모차도 다닐 수 있어요.

 

 

분위기가 참 고즈넉한 곳

 

 

저희 가족은 타고가요 캐리어 타고 갔는데
정말 편하게 산책했어요.

 

중간중간 쉼터+화장실도 많아서
아이랑 가기 진짜 좋습니다.

 

 

중간중간 쉼터가 있었다. 음료수 자판기 이용

 

 

그래도 산을 오르락 내리락하는거라

많이 걷습니다. 한 1만5천보??

 

연인들… 특히 여친분들

멋부리지말고 운동화 신어야 함.

 

 

손 씻으면서 힘을 내본다.

 

 

연못, 포토스팟, 벚꽃

중간중간 연못도 많고,

손 씻을 수 있는 곳도 있어서 

아이가 좋아했고

동굴 쉼터도 있었어요!

 

마지막 쯤엔 벚꽃나무랑

연못 그리고 꽃과 소나무 등…
진짜 힐링 그 잡채였습니다.

 

 

*필수 준비물

운동화 (전 구간 필수)

얇은 바람막이 

 

 

분재의 매력을 알게 됨 작은 우주같다.

 

 

분재 전시는 정말 감동...
조그마한 화분 안에 100살 넘은 나무가 있다는 게
완전 작은 우주 같았어요.

 

모과나무, 단풍나무, 소나무 등등

나무 가꾸는 거 좋아하는 분들은

정말 여기서 눈 돌아갑니다…

 

 

모과나무: 너무 귀여움

단풍나무: 너무 곱고 예쁨

소나무: 정말 고고했어요

나무 키우는 거 좋아하는 사람은
눈 돌아갑니다...

 

 

이끼정원을 모티브로 제작한 어항

 

 

총평

체력 괜찮은 가족은
휠체어나 유모차 끌고 

천천히 걸어도 충분해요.

 

어르신 모시고 가도 

괜찮은 곳이었습니다.

 

정 힘들면
모노레일 타고 한 바퀴 도는 것도 추천.

 

주차는 무료였고,
다음에 또 가고 싶은 마음 1000%입니다.

(왜 다들 화담숲 화담숲 하는지 알겠음)

 

다음 포스팅에서 또 만나요!
안녕!

 

P.S

나름 열심히 작성한 글이에요. 

떠나기 전 좋아요 꾸욱 눌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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