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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프라이데이 할인 중이라는
소식을 듣고, 때마침 아이 내복이
필요해서 프릴 잠옷 한 벌이랑
내복 두 벌을 구입했어요.
사실 잠옷은 그렇게 사고 싶진 않았는데,
요즘 아이가 공주병에 제대로 걸려서
자기는 이게 가장 마음에 든다고
강력하게 어필해서… 그것도 같이 샀어요.ㅜ
그런데 역시나 그냥 제 안목으로
고르고 쇼핑하는게 아직은.. 맞는 것 같아요.
아이가 막상 받아보니, 자기 스타일이
아니었던거죠… 아직까지 한번도 안 입었습니다.
프릴소재 잠옷은 이쁘긴한데, 내복처럼 촉감이
촉촉 맨들맨들하지 않고, 입고 활동하기 불편했나봐요.
진짜 처음 한번 걸쳐보고 아직도 옷장에 있습니다.
프릴잠옷은 세일해서 39,900원이고
내복은 11,900원이었는데…
아이가 내복은 소재도 부드럽고 입기
편해서 그런지 집에서는 거의 내복만 입어요.
그 돈으로 내복 세벌 살걸… 아까비…
단순히, 사진으로 보는 것보다
직접 만져보고 입어보는 게 다르다는 걸
나중되면 알겠죠 뭐… ㅜ
평소에 옷 투정을 좀 하는 편인데도,
내복을 입으라고 꺼내주면
군말 없이 입더라고요.
이게 모달 95% 폴리우레탄 5%
모달 소재라, 피부에 촉촉하고 보드랍고
신축성도 좋아서 그런 것 같아요.
그래서 2벌로는 부족해, 기존 작아진
내복들 싹 정리하고 추가로 3벌 구입했습니다.
그래도 아이 스타일 반영해,
1벌은 하트 뿅뿅 내복으로 결정~
하트 뿅뿅 내복은 가격은 똑같지만
확실히 모달 함유량이 적어서,
약간 툭툭한 면 느낌이 들어요.
반면 제가 고른 모달 95% 내복은
똑같이 신축성있고 모찌모찌해요.
내돈내산 리뷰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할인 기간인지는 모르겠으나
오르시떼에서 모달 비율 높은
내복 강력추천합니다. +ㅁ+
저희 아기처럼 피부가 예민하거나
편한 옷을 선호한다면
진짜 모달 내복이 최고에요.
글머 다음에 좋은 정보로
다시 돌아올게요~ 안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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