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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근처 동탄 목동에 있는 영어키즈카페
‘키즈카운티어썸’ 다녀왔습니다.
 
동탄에 몇몇군데 영어 키즈카페가 있는데
한군데는 라크몽에 있는 조이랩? 머시기가 있고
롯데백화점 지하에 세서미스트리트 카페? 가 있다.
 
 
여기는 생긴지 얼마 안된 곳인데
집이랑 가까워서 할일 없는 
여름방학 동안 45개월 아이랑 다녀왔다.
 

 

손을 씻고 독서활동 준비를 위한 줄을 섰다.



영어키즈카페는 처음이라
사실 이 개념을 아직도 잘 모르겠지만
원어민 선생님이 아이들이랑 놀아주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는 곳인 것 같다.
 
사이언스, 쿠킹 클래스, 아트 클래스 
이렇게 세가지가 있었는데,
 
쿠킹 클래스로 결정하고 네이버 예약하고
오후 타임에 다녀왔다.
 
동탄 목동 올리브영 건물 3층에 위치함.
 
다만… 여름방학 기간이었어서 그런지 몰라도…
지하 주차장… 만차였다. 진짜 지하 3층까지 
들어갔는데 한 자리도 없었다… -_-;;


다행히, 바로 옆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해서 늦지않고 도착할 수 있었다.
(비오는 날… 그리고 주차비 1천원…)
 
평일 기준 수업 및 체험시간 90분이었고 
원어민 선생님과 이중언어 사용 선생님 계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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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이용하는 비용은 평일 기준 3만8천원에
재료비 8천원 별도로 지불하여 총 4만6천원.
(이용 시간 대비, 저렴한 편은 아님.)
 
여기 공간은 생각보다 넓지 않았고,
대신 아이가 가볍게 놀면서 
기다릴 수 있는 공간이 있었어요.
 

 

수업이 힘들거나 수업 전 대기할 수 있는 공간이 작게 마련되어 있다.



엄마들이 커피 마시면서 대기하는 공간이 
있을거라고 생각했는데 그냥 신발 갈아 신는 
의자에서 기다릴 수 있는 게 전부였어요.
(커피 테이블 이런거 없었음.)
 
대기 공간이 협소한 대신, 커피 머신이 있어, 
커피는 무료로 제공하는 것 같았습니다.


수업? 영어체험 프로그램 시작이 되고
가장 먼저 영어로 된 동화책 독서 체험을 해요.
 
근데 여기서 아이들에 따라 
반응도 극명히 갈리더군요.
 
제가 방문한 그 날 기준,
적어도 6-7세 된 여자 아이들은
자신있게 질문에 대답하고 
영어단어를 내뱉는데~


남자 아이들이나, 연령이 낮은
아이들은 살짝 겁 먹더라고요. ㅜ
(수업 거부하거나, 이탈했음)
 
참고로 저희 아이는 영어 잘하지 못합니다.
 
정말 ABC 알파벳이랑 기본적인
영어 단어 조금 아는 수준이에요.
(색깔, 요일, 동물, 기본적인 단어)
 

 

눈치껏 언니들 따라 손 씻는 우리 써니.



그래서 손 씻어라는 원어민 선생님 말에도
못 알아들은 것 같지만, 눈치껏 언니 
오빠들 하는 거 따라하더라고요. 😂
 
 
우리 아이는 담담한 척 하는데,
살짝 긴장한 느낌적인 느낌이었어요.
 
그래서 그런지, 독서 시간은 
짧게 마무리하고
 
바로 각자 신청한 프로그램대로
체험실로 이동했습니다.
 

 

엄마는 현관?!에서 살짝쿵 지켜볼 수 있다.



쿠킹 클래스는 엄마들 대기공간에서
보이질 않아서, 그냥 근처 스타벅스로
커피 마시러 갔습니다. (엄마 휴식시간)
 
남은 60분 동안, 커피 마시면서
남은 여름방학 아이랑 어떤 활동을 할지
다이어리에 끄적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수업 끝나기 5~10분전에
도착하면, 클래스 끝나고 애들 나오면서
해당 원어민 선생님이랑 이중언어(우리말 통역)
선생님이 아이의 활동과 영어 수준에 대한 
피드백을 간단하게 해주십니다. +ㅁ+
 


피드백도 확실히 언니&오빠들 피드백이 
좀 더 구체적이고 도움이 되는 것 같았어요.
 
들어보면, 문장 구조에 대한 
이해도가 어느정도이다~
 
뭐 이런 말씀을 해주시더라고요.
 
하지만… 45개월… 
묵묵부답 우리 아기에 대한 피드백은
 
처음엔 아이가 긴장한 것 같으나,
쿠킹클래스부터는 즐기는 것 같았다.
 
이게 주된 내용이었어요. 하하하~
(내뱉은 말이 별로 없었을테니…)
 
영어와 쿠킹에 대한 흥미로운 시간을
가졌다는 피드백에 대한 내용이었는데,
 
그래도 성공적이었다고 생각이 드는 건,
 
제가 여기를 아이랑 방문했던 이유도
영어에 대한 거부감이나 막연한 공포를 
조금이나마 극복해보는 시간을 갖자는 게 
주된 취지였거든요 ㅋㅋㅋ
 
이번 시간을 통해서, 우리 아이도
내가 유창하게 영어를 하지 못해도
충분히 외국인들과 교감하고 
간단한 의사소통을 할 수 있다는 걸 
조금이나마 깨달았을거에요.
 
예전에 키즈카페에서 외국 언니&오빠가
말을 걸었을 때 살짝 무서워 하는 걸 느꼈었거든요.
 


그냥 그런 상황이 닥쳐도 겁먹지 않고,
부담없이 뭐든 영어를 내뱉기만해도
정 안되면, 손짓 발짓해서라도 
의사소통은 가능하니,
 
그냥 자신감을 가져라는 엄마의 바람을 
간접적으로 전달하는 경험이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방문 체험 결론…
 
1차적인 목표는 달성했으나,
그 정도의 강도 높지않은 영어 활동의
1회당 비용이 결코 저렴하지 않았다.
 
45개월보다는 좀 더 커서~
영어를 조금 더 배우고 주말에 다시
찾아오는 게 더 뽕 뽑을 것 같다~
 
뭐 이런 생각이 들었답니다.
(너무 솔직했나… ;;)
 


암튼 적어도 5살 넘어서
6-7살은 되어야 더 효과적으로
영어 자극이 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물론 저희 아이가 영어수준이 
낮아서 그럴거일 수도 있구요.)
 
그럼 제 솔직한 체험 후기 글이
도움되셨다면 공감(하트) 눌러주시고
 
다음 포스팅에서 또 만나요!!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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