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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 아기랑 주말에 다녀오기 괜찮은 곳.
 
바로, 전곡항과 제부도를 잇는 
서해랑 해상 케이블카를 추천한다.
 
우리 아기는 어린이집 적응을 실패하고
퇴소 후 집에만 쳐박혀 지내다보니,
(물론 문화센터는 간간히 가고 있음)
 
우리 아이, 바깥바람을 씌어주고 싶은 마음에
주말만 되면, 신랑이랑 나는 동탄 주변에 
아기랑 갈 수 있는 곳 폭풍 검색이 시작된다.


 
매주 집에서 최대 2시간 거리에
물놀이 시설, 놀이공원, 대형 카페 등등
다양한 놀이와 체험을 이어가고 있다.
(에버랜드는 동네 산책 하듯 다니고 있음)
 
하지만 점점 소스(?)가 바닥나면서,
주말에 어디를 가야할지 고민에 고민 중…
 



화성 뱃놀이 축제를 가자는
모험적인 선택으로 하고,  전곡항을 갔다.
(복잡하고 아기가 싫어하면 돌아올 각오하고)
 
그런데… 나만 몰랐던 건가?!
축제보다 더 서프라이즈한 사실을 알았다.
 

멋지고 큰 건물이 있는게 케이블카 정류장이다.



그 곳엔 멋지고 탁트인 뷰를 감상할 수 있는
생긴지 얼마 안 된 해상 케이블카가 있었다는 것이다.
(21년 12월 말에 개장함)
 

동탄역에서 차로 한시간 거리에 있다(평일 기준)


동탄에서 차로 1시간이면 올 수 있는 거리에
바다를 다양하게 감상할 수 있는 곳이 있었던 거다.
(우리는 축제때문에 길막혀서 1시간 30분 걸림)
 
가금 육아로 답답한 속을 확 풀어버리고 싶을 때,
‘서해랑 해상 케이블카’ 나들이 추천한다.
 
물론 뱃놀이 축제도 볼거리 많고 즐거웠지만,
사람 많고 정신없는 걸 아기가 싫어하다보니…
오히려 해상 케이블카 산책에 만족도가 높았다.
 

케이블카 탑승을 기다리고 있다. 예상대기 시간 안내됨


바닥이 유리로 되어있는 크리스탈(?)타입과
철제 바닥 일반 타입이 있는데
유모차를 끌고 갈 생각에 일반 타입으로 결정.
 
(크리스탈 타입은 유모차 반입 안 됨)
 



 약 10분 동안, 유리창 너머 바다와 갯벌과 
지는 석양을 감상하는데 낭만 있고 좋더라.
(여기는 낙조 타임이 골든 타임인 것 같음)
 

제부도 나들이 코스



케이블카 타고 제부도로 넘어가서,
무료 탑승 가능한 순환 버스를 타고
섬을 한바퀴 돌아보면 금상첨화.
 



주중 30분 간격, 주말 15분 간격으로 운영.
 
걷는 걸 좋아하는 사람은 섬 한바퀴 도는데,
약 75분 정도 걸린다고 하니
운동화 신고 도보 여행하는 것도 추천한다.
 
그리고 아까도 언급했듯이 생긴지 
얼마 안된 곳이라 건물이 깨끗하고 쾌적했다.
 



축제장은 사람들로 북적였지만,
여기는 조용하고 쾌적하면서
제부도의 풍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음.



 
특히 정류장 건물 안에 위치한 카페
통유리창 너머로 뭐 하나 걸리는 거 없이
바다가 한눈에 들어와서 완전 좋았다.

 

티켓 구입 가격 안내



마지막으로, 동탄=화성 시민은 지역할인 
가능해서 한 사람당 티켓 값 5천원씩 깎아줬다.
 
생각보다 할인 금액이 크다.
때문에 신분증을 잊지말고 챙겨야 한다.
 
부부 모두 다 챙기고 36개월 이상은 등본 필요.
(36개월 미만 아기는 공짜 +ㅁ+)
 



주차는 고렴산 수변공원 주차장 검색하면 될 듯.
(우리는 축제때문에 멀리에 주차했었음 ㅜ)
 
더위가 한풀 꺽이고, 괜찮아지면
우리는 다시 갈 생각이다.
 
(내 블로그 포스팅때문에 입소문 나서
사람 많아지는 건 아니겠지 ;;)
 
나의 글이 조금이라도 도움되었길 바라며
다음 포스팅에서 만나자. 뿅~!!
 



아, 그리고 좋아요(공감) 버튼 눌러주면
아주 아주 기분이가 좋을 것이다.
(딴 건 없고 그냥 기분만 좋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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