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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에서 가장 유명한 명소가 어딜까요?!

 

제 생각에는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촬영

장소 초원사진관이라고 생각합니다.

 

 

말로만 듣던 초원사진관을 찾아갔다.

 

 

98년에 개봉하여, 영화를 본 사람도 있을

것이고 안 본 사람도 있을텐데~

 

영화를 안 봤어도 ‘8월의 크리스마스라는

제목은 누구나 한 번쯤 들어보셨을거에요.

 

저 역시 영화를 보지 않았고,

군산도 처음 가보는 1인이지만...

 

8월의 크리스마스, 초원사진관 등등

익숙한 몇몇 단어만 들어도.. 직감적으로

꼭 가봐야 할 곳이라는것을 알았답니다.

 

 

이성당에서 초원사진관 가는 길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이성당에서

단팥빵이랑 야채빵을 먹고 출바알~~!!

 

이성당에서 걸어서 약 4분 거리에

관광명소 초원사진관이 있어요. ++

 

걸어가는 길이 어릴적 향수를 부르는

그런 옛날 골목길 같은 느낌적인 느낌~~

 

 

영화 세트장으로 만들어진 초원사진관

 

 

처음엔 군산에서 운영하는 곳이 아니라,

진짜 운영되고 있는 사진관인줄 알고~

들어갈까말까 살짝 고민했는데.. -_-;;

 

군산시에서 이걸 안 사들이고, 시설 운영

안 할리 없다는 저희 판단으로 들어갔어요.

 

 

영화 속 초원사진관을 전시해두었다.

 

 

역시나 예상대로 시설 관리하는 분이 앉아

있었고, 편하게 내부를 구경할 수 있었어요.

(눈치보지말고 안으로 들어가자~!!!)

 

 

참고로 초원사진관은 8월의 크리스마스

영화감독님이 김광석 영정사진을 보고

영감을 받아 영화를 제작하게 되었는데,

 

그만큼 영화 속 배경인 사진관의 역할이

이야기 서사를 이끌어가는데 너무나

중요했고, 이곳저곳을 누비며 적합한

장소를 찾던 중 낡은 차고를 발견...

 

 

낡은 차고에서 초원사진관으로 변신~

 

 

차고 주인을 설득한 끝에 촬영세트장으로

초원사진관을 만들었고 지금은 군산에서

영화 촬영지 관광 명소로 운영하고 있어요.

(첫째 셋째주 월요일은 휴무라고 함)

 

 

초원사진관 앞에서 셀카 기념 촬영 중...

 

 

초원 사진관 앞에서 기념샷 찍고 초원사진관

내부로 들어오면, 벽에 걸린 액자 속 사진을

보고 의자에 앉아서 사진찍을 수 있어요.

(딱히 볼거리/할거리가 많은 건 아님 -_-;;)

 

 

영화와 추억이 담긴 사진들이 걸려있다.

 

 

8월의 크리스마스 영화와 관련된 소품이나

영화 속 명언이나 영상들이 있을거라 생각했

는데.. 세트장 재현이 전부라 살짝 아쉬웠지만

 

 

진짜 어릴적 골목길이 떠오르는 곳이다.

 

 

주변 골목은 영화 속 배경과 비슷한

1990년대 분위기를 물씬 풍겨...

충분히 아쉬움을 대신했습니다.

 

, 그리고 이 주변에 흑백사진을 저렴하게

찍을 수 있는 곳이 많아요!! (1장에 오천원씩)

 

초원사진관에서 영화 속 이야기를 곱씹으며,

순수한 사랑에 대한 추억 그리고 유한한

삶에 의미를 생각해보면서, 친구/연인/가족과

흑백기념사진을 찍어보세요~!! (완전 추천함)

 

 

군산여행을 기념하여 흑백사진 촬영

 

 

저희 부부도 주변 사진관에서 흑백기념

사진을 찍었는데 생각보다 사진도 잘나오고

 

우리 둘의 30대 시절을 기념하는 사진 같아

너무 좋았어요!! (제일 만족스러운 기념품)

 

사진 가격은 흑백사진 출력에 장당 오천원이고

액자까지하면 사천원에서 1만원정도 추가했던

걸로 기억해요. 저희는 1장 출력에 액자는

가장 기본으로해서 9천원 지불했습니다.

 

촬영도 한 두번 찍어줄줄 알았는데,

포즈 여러번 바꿔가면서 찍었어요.

 

작가님이 찍어 준 사진은 총 12..

그 중 베스트 한 컷을 고르기 힘들었어요.

(결론은 내가 잘 나온 사진으로 결정ㅋㅋ)

 

 

음료 두잔시켜먹는 돈으로 그럴싸한

기념사진을 갖게 되서 너무 좋았어요.

 

초원사진관 다녀 올 계획 있으신 분들이라면

주변에서 흑백사진 찍는 것도 완전 강추해요.

 

 

마지막으로 정리하자면,

 

첫째, 초원 사진관 앞에서 기념사진만 찍지 말고

안에 들어가서 구경하고 기념사진 찍어라.

 

둘째, 주변 골목길에 볼거리가 은근 많다.

추억 소환하며 천천히 걸어 다녀보자.

 

셋째, 비교적 저럄한 가격에 흑백사진을

찍을 수 있다. 여기까지 왔다면

흑백으로 기념사진 꼭 찍어보자~ ㅋㅋ

 

이렇게 세 가지가 전하고 싶은 핵심이에요.

참고하셔서 즐거운 군산여행 되길 바라며...

 

그럼 다음 포스팅에서 만나요-!! _!!



- P.S -

왔다 가신 거 맞죠? 열심히 작성한 글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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