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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용 만년필 추천_ '플래티넘 밸런스 S'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2016. 12. 16.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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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물용 만년필 추천_ '플래티넘 밸런스 S' 



다가오는 12월 24-25일~ 크리스마스 선물

고민하시는 분들이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의미 있는 선물이면서~ 실용성도 있고~ 받는 사람

마음에 쏙 들면서~ 플러스로 가격까지 적당한... -_-;;

아주아주~ 센스 넘치는 선물을 찾고 있을 건데요.



▲ 플래티넘 밸런스-S 만년필 PTB 5000B



제 경험상~ 크리스마스 선물로 만년필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공부하는 학생부터~ 일하는 직장인들까지

폭넓게 선물할 수 있는 아이템인 것 같아요. +ㅁ+

(그냥 펜보다 만년필로 쓰는 게 훨씬 간지남 >-<)


제일 처음 갖게 된 만년필도 지금의 남편인 곰돌이가

크리스마스 때 선물한 라미 만년필이었습니다.


영풍문고에서 라미 만년필에 꽂힌 제 모습을

기억해뒀다 얼마 후, 크리스마스 선물로 줬는데~

(만년필 선물해달라고 티낸 것이 절대 아님!! -_-;;)


계속되는 새벽 야근에 피폐해진 상태에서 갖고 싶던

만년필을 선물 받으니 감동의 도가니탕(??)이었습니다.



아무튼 선물용 만년필을 고민하는 분들에게 가격도

적당하고 잘 써지는 세필 만년필을 추천할까합니다.


저번 시간에 소개한~ 저렴이 세필 만년필 ‘프레피

만년필’에 이어 제가 추천하는 것은 바로 바로~~!!


↓↓↓ 이전 글 보러가기 (클릭)



‘플래티넘 밸런스-S 만년필 PTB 5000B’입니다.

(아직 찌질한(??) 블로거라 직접 돈 주고 산거에요~)



▲ 비교적 저렴한 세필 만년필 ‘플래티넘 밸런스 S’



물론 라미 만년필도 선물로 추천하는 만년필 중

하나입니다. (그건 이미 포스팅이 넘쳐나니까~ 패스;;)


But... 다이어리에 작은 글씨로 스케쥴을 정리하는 걸

좋아하거나 어떤 종이에도 번짐 없이 깔끔하게 글씨

적는 걸~ 생각하고 있는 사람에게 선물 할 거라면~


디자인이나 색상이 조금 올드하다고 느낄 순 있지만~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클래식하고 기품(?) 있어 보임)


UEF촉(=매우 얇은 만년필 촉)이 있는 '플래티넘

밸런스-S' 요것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ㅁ+



▲ ‘펜가게’에서 주문한, 나의 플래티넘 만년필



오픈 마켓 11번가를 통해 ‘펜가게’에서 구입했습니다.

가격은 원래 6만원인데 쿠폰을 사용해서 5만4천원

구입할 수 있었고 절반은 M포인트로 지불하였습니다.

( = 현금 27,000원 + 현대카드 M포인트 27,000원)



▲ 구매확정 부탁하는 명함 뒷면에 사용법이 적혀있음



구매확정을 부탁하는 명함(?) 비슷한 뒷면에는

간단한 만년필 사용법이 설명되어 있었습니다.


사진에 적혀있는 글씨가 잘 안 보이는 분을 위해

 간단하게 다시 정리하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간단한 만년필 사용법>

1. 제품의 바디(베럴) 부분을 분해하여 동봉된

잉크카트리지를 그림과 같이 장착하시면 사용 가능합니다.

 * 처음 사용할 때는 잉크가 촉까지 흐르는 시간이 필요함


2. 일회용 카트리지를 전부 사용하시면 1번의 방법으로

카트리지를 교환하여 사용가능합니다.


3. 병잉크 사용을 원하시면 컨버터를 위 그림과 같이

 장착하여 잉크를 주입하시면 사용 가능합니다.




▲ 플래티넘 로고가 새겨진 포장지에 포장되어 왔음



플래티넘 로고가 새겨진 포장지에 포장되어 왔습니다.

(포장지가 중후한 느낌이고 그닥 귀욤귀욤하진 않음;;)



▲ 파랑색 박스 안에 플라스틱 케이스가 들어있음



▲ 만년필 본품 + 카트리지 + 컨버터로 구성되어 있음



파랑색 박스가 보이고~ 플라스틱 케이스 안에 만년필

본품 + 카트리지(Black) + 컨버터가 들어있습니다.


EF촉이랑 더 얇은 UEF촉 중에서 고민하다~

UEF촉으로 구입했는데, 사길 잘한 것 같아요.



▲ EF촉보다 훨씬 얇은 UEF 만년필 촉



참고로 UEF촉은 학창시절 애용했던 하이테크

펜이랑 비슷한 굵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 ‘프레피’ & ‘플래티넘 밸런스-S’ & ‘라미 만년필’



‘프레피’ 굵기가 0.2mm이고 ‘플래티넘 밸런스-S’

0.28mm라고 하니~ 차이를 거의 못 느낄 겁니다.



▲ 노트에 적었을 때, 글씨 비교



실제 노트에 적어 봐도~ ‘라미 만년필’로 적은 첫줄은

눈에 띄게 굵지만 둘째 줄 ‘플래티넘 밸런스-S’하고

마지막 줄 ‘프레피’로 쓴 글씨는 별 차이 없었습니다.

(프레피도 같은 회사 제품이라 그런가??!! -_-;;)



▲ 색상은 버건디 & 블랙 두 가지 중 선택할 수 있다.



▲ 뚜껑에는 플래티넘 로고가 박혀있다.



트위스터 방식 캡이라 가방이나 주머니에 넣어둬도

뚜껑이 열려 잉크가 밖으로 새는 일은 없을 것 같아요.



무게 : 16g

길이 : 136.5mm

지름 : 14.5mm



아 그리고~ 색상은 버건디랑 블랙이 있었는데

저는 가장 무난한 블랙을 선택했습니다.



▲ '플래티넘 밸런스-S' 컨버터



▲ 만년필 컨버터 사용법이 안내되어 있다.



예전에는 컨버터로 잉크를 충전하는 방법을 사용

했지만 요즘엔 만년필 촉에도 잉크를 묻히지 않고


더 간단하게 충전할 수 있는 ‘주사기 신공’ 방식으로

 컨버터 대신, 카트리지를 재활용해 쓰고 있습니다.


↓↓↓ 관련 글 보러가기 (클릭)




마지막으로, 플래티넘 밸런스-S 만년필로 글씨

썼을 때의 느낌을 전달하고자 짧은 동영상 나갑니다.

(내가 봐도 허접함... -_-;; 그냥 안 봐도 됨)





세필 만년필을 처음 쓸 땐, 종이에 긁히는 듯 한

느낌을 받을 수 있지만~ 인내를 갖고 쓰다보면, 주인

손에 길들여지면서 부드럽게 잘 써집니다.

(어쩌면~ 주인이 만년필에 길들여진 건지도 모르겠음;;)




- P.S -

많이 고민하고, 열심히 작성한 포스팅입니다.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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