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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스트레인지_ 4DX 영화 관람후기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2016. 11. 4.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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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닥터 스트레인지’ 4DX 영화관람 후기 





저번 주 곰돌이(=신랑)랑 판교 CGV에서

‘닥터 스트레인지’ 4DX 영화를 관람했습니다.



▲ CGV 모바일 영화 티켓


마블에서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가 4DX로도

개봉한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고민 없이 예매했습니다.

(4DX로 관람 가능한 영화 자체가 드물어요. ㅠ)



▲ 제돈 주고 구입한 영화 티켓(1인당 18,000원)



이번 4D영화 관람을 위해~ 1인당 18,000원

둘이 합쳐, 거금 36,000원을 투자했습니다.

(팝콘까지 46,000원 들었음 윽~ 내 돈ㅠ)



참고로 4D 영화는 현대M포인트 차감할인

대상이 아니라서~ 제 돈 다 주고 봐야했습니다.

(얼마나 재밌는지 지켜보겠어~~ -_-;;)



▲ 3D 영상을 관람하기 위한~ 전용 안경



3D 영상을 관람하기 위한 전용 안경을 받고,

드디어 4DX 상영관으로 입장했습니다.



▲ 판교 ‘CGV‘ 4DX 상영관 입구



생긴 지 얼마 안 된 영화관이라 그런지~

확실히 시설이 깨끗하고 좋았습니다.

(= 좌석시트에서 꾸리 꾸리한 냄새가 안남 +ㅁ+)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특이한 4DX 의자였는데요~

4개의 관람좌석이 한 세트(??)처럼 되어 있습니다.



▲ 앞뒤로 움직이는, 4DX 상영관 좌석 발판



4DX의자가 앞~ 뒤~ 옆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발판 역시 앞~ 뒤로 흔들리게 되어 있습니다.



▲ 저녁대신 섭취한 팝콘+나쵸+콜라



흔들리는 의자에서도 팝콘+나쵸+콜라를 섭취했습니다.

(곰돌이 신랑은 팝콘과 콜라를 너무 사랑하기에~ ;;)


영화 나오기 전~ 광고 나오는 시간 동안, 트레이에 

팝콘과 콜라를 세팅하여 먹을 준비에 나섭니다.


흔들리는 4D영화를 보면서도~ +ㅁ+

우리 신랑은 흘리지 않고 잘 먹더라구요~

 

의자가 흔들리는 와중에도 신랑의 두 손은

팝콘과 콜라를 지키는데 여념이 없었습니다.;;

(꿀단지 모시 듯~ 팝콘 사수하는 우리 곰돌이♥)



▲ 신랑이 맛있게 흡입한 팝콘+나쵸+콜라의 흔적들...



신랑은 영화 중간 팝콘을 맛있게 흡입했지만,

저는 사실~ 못 먹겠더라구요~


개인적으로~ 4DX 영화 볼 때는 팝콘말고

콜라정도만 먹는 게 적당한 것 같아요.

(영화티켓 값도 비싼데... 콜라만 사드세요~ -_-;;)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스틸컷 이미지



아무튼 4DX로~~ 영화를 관람 해본 결과,

적어도 '닥터 스트레인지' 만큼은~!!!!

4DX로보는 것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이 영화만큼은 4D로 보는 게, 제 맛~~+ㅁ+)




영화의 전개 스토리는 조금 약할지 몰라도

CG 효과 등 시각적 부분에서는 정말 어메이징합니다.

(CG 작업자 과로사 했을 거란, 감상평이 있을 정도임)


물론 옆에 앉았던 커플은 멀미난다는 얘기를 했지만,

(멀미나는 거, 조금 인정하긴 합니다만... -_-;;)


주인공이 교통사고를 당하는 장면이나

마법으로 시공간을 초월하는(??) 장면 등에서는


▲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스틸컷 이미지



정말 내가 여기저기 날아다니는 것 같은 착각마저

불러일으킬 정도로 생생하고 스릴 있습니다.

(디스코 팡팡~ 타는 것처럼 재밌어요~~ +ㅁ+)


영화 보면서 눈이 내리고~ 바람이 불고~

비가 오고~ 카메라 앵글에 맞춰~

내 몸도 기울어지는 게 느껴집니다.


마치 내가 주인공이 되어, 악당을 때리고~

악당한테 맞는 것 같습니다. +ㅁ+


그리고 무엇보다 4DX 관람하면서 느꼈던 문화충격은~

영화를 스토리나 등장 캐릭터로 기억하는 게 아니라~

영화 속 배경 냄새로~ 기억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스틸컷 이미지



주인공이 마법을 수련하는 사원이 배경으로 나오고,

등장인물들이 마법을 쓰는 장면이 나올 때마다~

불교 사원에서 피우는 향(??) 비슷한 냄새가 납니다.


처음에는~ 새 차 냄새 맡는 것처럼;;

속이 울렁거리고, 머리가 어지러웠는데


나중에는 코가 마비되서 그런지, 내가 지금~

네팔 카트만두 사원에 있는 것 같은 착각이 듭니다.

(4DX로 보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임~!!)


며칠이 지나고~ 포스팅 하는 지금 이 순간에도

스토리나 등장 캐릭터가 떠오르는 것이 아니라~

영화를 보면서 맡았던, 그 냄새가 떠오릅니다.

(영화는 향기를 남기고~ 캬~~♬ +ㅁ+)



▲ ‘판교 CGV’ 4DX 상영관 좌석배치도



마지막으로 Tip을 드리자면~!! 조금 더 생동감

넘치는 4DX 관람을 원한다면, 좌석을 선택하실 때

뒷자리보다 앞자리가 좋은 것 같습니다.


판교 CGV 4DX상영관 H열 5-6번 좌석에서 영화를

봤는데~ 다음에는 D열이나 F열에 앉을 생각이에요.


뒷자리보다 앞자리가 내리는 눈도 맞고 연기에

휩싸이고~ 훨씬 더 생생한 관람이 가능하거든요.




제 생각인데~ 스릴있는 영화감상을 원한다면, 붙어

있는 4개 좌석 중 가장 끝자리에 앉는 것이 좋습니다.

(바이킹 탈 때 양 끝자리 앉는 것과 비슷한 원리~)



경험상~!! '닥터 스트레인지' 영화를

조금 더 재밌게 관람 할 수 있었기에~

4DX로 관람하는 걸 추천하고 싶습니다.


그럼 다음 포스팅에서 봐요. Bye Bye~♥



- P.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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