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년필 카트리지 잉크충전_ '주사기 신공'

 만년필 카트리지 잉크충전_ “주사기 신공” 

▲ 주사기를 사용하여, 쉽게 만년필 잉크충전하기

저렴이 세필만년필을 소개했던 저번 시간에 이어,

이번 시간에는 일명 '주사기 신공'이라 불리는

만년필 잉크충전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 이전 글 보러가기 (클릭)

‘주사기 신공’이란? 다 쓰고 비어있는 잉크 카트리지에

 주사기를 이용하여 잉크를 다시 채우는 방법입니다.

물론 만년필 컨버터로 잉크를 쉽게 충전할 수 있지만

주사기를 사용해 잉크 카트리지에 재충전하는 이유는,

첫째, 만년필 컨버터보다 잉크 카트리지에

더 많은 잉크를 충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라미만년필 컨버터(좌)와 카트리지(우) 비교

둘째, 만년필촉을 잉크병에 담글 필요가 없어

손에 잉크 묻힐 일이 거의 없습니다.

컨버터로 충전할 때는 만년필촉을 잉크병에

 푹 담궈야 하기 때문에, 충전 후 묻은

잉크를 휴지로 닦고 나서 사용해야하지만,

▲ 컨버터는 촉을 잉크병에 담근 후 빨아들인다.

주사기를 이용하면 바늘만 살짝 잉크에 닿게 하여

빨아들인 다음, 카트리지에 주입하면 끝입니다.

---

# 만년필 카트리지 충전하기(실전)

자~ 그렇다면 일회용 주사기를 이용해

만년필에 잉크를 충전해보겠습니다.

가장 먼저 잉크를 충전 할 만년필과 잉크, 다 쓰고

빈 카트리지 그리고 일회용 주사기를 준비합니다.

참고로, 일회용 주사기는 동네 약국에서

100-200원에 쉽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1mm짜리가 잉크 충전하는데 적당함)

▲ 동네 약국에서 100-2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만년필 잉크카트리지에 문외한 저는~ 주사기

바늘로 카트리지를 뚫어야 되나 걱정했는데;;

(나만 걱정한건가?? 아..아닐거야... -_-;;)

▲ 카트리지는 뚫려있기 때문에, 충전이 가능하다.

다 쓴 잉크 카트리지 입구는 이미 뚫려 있기

때문에, 충분히 바늘이 들어 갈 수 있습니다.

가장 먼저 잉크병에 주사기 바늘을 살짝

담근 상태에서 잉크를 빨아들입니다.

평상시엔 잉크 안 묻히고 쉽게 충전하는데,

오늘은 포스팅을 위한 사진 찍다 묻었네요ㅠ

빈 카트리지 입구 안쪽에 주사기를

갖다 대고, 천천히 잉크를 주입합니다.

(바늘에 찔리지 않게 조심하세요!! +ㅁ+)

무서운 일회용 주사기 뚜껑을 닫고~

충전한 카트리지를 만년필에 꽂으면 끝~~!!

(참 간단한 것이~ 쉽죠?? +ㅁ+)

일회용 주사기랑 잉크병 등을 정리하고

충전한 만년필을 써보니, 아주 잘 써집니다. >-<

- P.S -

왔다 가신거 맞죠? 만년필 매력 알고 있는 분이라면...

제 포스팅에 응원이 되는 공감 꾸욱~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