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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shion & beauty

바비브라운 샌드듄 컬러 사용 후기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2022. 4. 19. 0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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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덕이었던 내가 행복이를 낳고
육아맘이 되면서 화장품 아가들은
저멀리 깐따삐아 별로 갔다. -_-;;

그러다 아기가 18개월이 되고,
조금씩 육아에 여유가 생기면서
화장품에 눈이 돌아가기 시작했는데


▲ 바비브라운 스틱섀도우 (샌드듄)



가장 먼저 구입한 것은 바비브라운
스틱 아이섀도우 샌드듄이었다.


▲ 보비브라운 롱웨어 크림 쉐도우



외출할 때, 아기 물건 챙기느라
내 얼굴 들여다 볼 시간 없는 나에게

빠르고 쉽게 네추럴 음영 메이크업을
샤사삭 완성시켜줄 섀도우~!


▲ 다 돌려 빼면 이 정도 양이다.



하루 하루 전쟁 속에서 퀵 메이크업을
성공하고 싶은 나 같은 똥손 육아맘들에게
무조건 무조건 추천하고 싶은 아이템이다.

그리고 귀차니즘 충만한 사람들에게도
추천한다. (별도의 브러쉬가 필요 없음)




▲ 내 미니 파우치에는 스틱제품이 많다.


생각해보면 새로 장만하는 화장품들은
죄다 스틱형 제품들이다.

스틱 파운데이션, 스틱 밤, 스틱 아이섀도
등등 슥 바르고 뻑뻑 문지르면 순식간에
눈코입이 만들어지는 매직을 기대할 수 있다.


▲ 샌드듄 컬러는 항상 임시품절인것 같다.



참고로 온라인 판매 사이트
올리브영, 공식홈페이지, 시코르 등에서
샌드듄 컬러는 임시품절이다.
(22년 4월 초 기준)

사람 마음이 웃긴 게 일시 품절 뜨니까~
오히려 갖고 싶은 물욕이 뿜뿜 오르더라…
(어디 화장하고 나갈일도 없으면서… ;;)

입고 알림을 기다리며, 사람들 상품평을
보는데 샌드듄 컬러는 모두들 칭찬~


▲ 스머징하면 이것보다 훨씬 엷은 발색이다.



데일리 메이크업에 손이 자주 가는 컬러,
웜톤이던 쿨톤이던 한국 여자들은
웬만해서 다 잘 어울린다고 한다.

나는 시코르 입고알림 받고, 바로 질렀는데
쿠폰 먹이고 포인트 쓰고 하니,
3만원 후반대에 구입할 수 있었다.
(스틱섀도우 정가는 4만7000원.)


▲ 생각보다 손이 안 가는 ‘앤티크 로즈’



바비브라운의 또 다른 시그니쳐 아이섀도
‘앤티 크로즈’도 가지고 있는데…

나같은 가을(?) 웜한테는 그닥… 별로…
(쿨톤이 더 잘 어울리는 듯 -_-)

음 뭐랄까? 앤티크 로즈는
로즈에 브라운 컬러를 가미했다면,

샌드듄은 브라운에 로즈 빛을 섞은거라,
우리 웜톤녀에게 찰떡으로 어울릴 것이다.
(앤틱 로즈 실패한 사람들은 샌드듄 추천)


▲ 눈 녹듯 부드럽게 발린다.(GIF)



제품 사용감을 설명하자면,
뜨거운 후라이팬에 버터 녹듯 부드럽게
사사삭 피부에 녹아드는 느낌적인 느낌?

힘 빼고 슥 발라도 뭉침없이 잘 발린다.
(이래서 바비브라운x2 하나보다~)


▲ 손으로 문질러도 잘 펴발라진다.(GIF)



참고로 바르고나서 재빠르게 펴발라야
뭉치지않고 자연스럽게 표현된다.


▲ 샌드듄으로 눈가 음영을 줬다.


사진으로는 잘 표현되지 않지만, 실제로
보면 아주 자연스러운 음영을 준다.

그리고 색감을 설명하자면,
칙칙하거나 텁텁하거나 잿빛이 돌지않고
붉은 컬러가 살짝 돌아서 그런지…

태생적으로 내 눈가는 원래 혈색이 돌아
보이는 여리여리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 혈색도는 브라운 음영을 준다.



근데, 나 같이 화려한 메이크업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샌드듄 이것만 바르고
끝내기에는 심심하고 아쉬울 수도 있다.
(다른 포인트 컬러를 올려주면 Good~!)

물론 샌드듄만 바르면 아주 자연스러운
내츄럴 쌩얼 메이크업을 성공 할 수 있음.
(베이스 or 내츄럴 메이크업 단독 사용)


▲ 외출하는 날, 빠르게 메이크업 성공



코로나 시국에 집에서 아기랑 방공호
생활을 하는 나도 사실, 이거 하나
바르고 아이라인 연하게 그리고
초간편 내츄럴 메이크업을 끝낸다.

아, 그리고 추천하는 또 다른 이유
지속력이 아주 훌륭하다.

처음 발랐을 때는 느낌이 살짝 오일리한데
몇 분 지나면, 세미 매트하게 마무리된다.

물이나 땀에도 지워지지 않고, 나 같은
육아 맘들은 섀도우 가루가 아기한테
날린다던가 묻는 일이 없어서 좋다.



암튼 스틱 섀도우 고민하고 있다면,
바비브라운 스틱 섀도우 추천~

그 중에서도 가장 먼저 입문 할 컬러
추천한다면 샌드듄을 내밀고 싶다.

개인적으로 골든핑크는 기대치보다는
살짝 아쉬웠다.
(애교살은 샴페인 골드 이런게 더 좋은 듯)

토프나 토스트는 써보고 괜찮으면
아래 댓글이나 포스팅 작성할 계획임.

이번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다음 포스팅에서 만나자. 뿅~!!



-P.S-
왔다 가신거 맞죠? 열심히 쓴 글이에요 ㅜ
왼쪽 아래 하트(공감) 꾸욱~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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