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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아 대왕쿠션을 만족하며 쓰고 있는데,
이런 긍정적인 경험이.. 꾸준히 같은
조성아 브랜드를 쓰고 싶게 하더라고요.
겨울에서 여름으로 계절이 바뀌면서~
촉촉한 대왕쿠션에서 뽀송한 제형의
베이스를 찾던 중.. 내츄럴 메이크업과
자외선 차단의 개인적인 목적에
가장 부합하는 베이스 제품을 찾았습니다.
▲ 내 눈에 들어 온 물분크림~!!
그것은 바로바로~ 조성아 물분크림~!!
가끔 홈쇼핑 방송에서 여러 개 왕창 묶어
패키지 세트로 저렴하게 팔 때가 있지만,
아직 제가 직접 써보고 만족한 게 아니라서
(혹시 피부에 안 맞아서 환불 할까봐...)
하나만 사서 써보고 괜찮으면, 올여름에는
물분크림에 정착할까 생각 중입니다.
가격은 정가 기준 38,000원이고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2만원 안팎에
구입할 수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참고로 리필도 따로 판매하고 있는데,
리필은 1만원 내외로 구입할 수 있어요.
▲ 리필만 구입해서 사용하기로 결정~!!
저 같은 경우, 일단 리필만 사서..
샘플처럼 써보고 괜찮으면
본품을 구매할 생각으로 리필만 샀어요.
할인받고 적립 포인트 써서, 배송비 포함
1만원정도에 구입했습니다. +ㅁ+
외형은 딱히 소개할 게 없어요. 심플합니다.
▲ 펌핑해서 사용하는 타입이다.
요렇게 필요한 만큼의 양을 펌핑해서
덜어서 사용하는 형식이고,
별도의 퍼프가 들어있지 않습니다.
(퍼프 없다고 당황하지말아요~ )
▲ 필요한만큼 펌핑해서 사용하기 (GIF)
퍼프 대신, 가장 편하고 완벽한 도구..
손으로 펴 발라라고 적혀있네요.
아무래도 손으로 바르는 것이 가장 적합한
제형이고 가장 큰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에
과감하게 퍼프를 없애지 않았을까요?!
실제로 사용해보니, 손가락을 도구삼아
빠르고 힘 있게 문질러주는 게
가장 훌륭하고 효과적으로 제품효과를
볼 수 있는 방법이 맞았어요. +ㅁ+
참고로, 빠르고 힘있게 열심히 펴바르지
않으면.. 금방 살구색으로 바뀌면서,
제형이 굳어서(?!) 뭉쳐 버립니다. ;;;
▲ 금방 살구색으로 바뀌며 밀착됨 (GIF)
문지르다보면, 알아서 살구색으로 바뀌니,
21호 23호 색상 호수 고민할 필요 없네요.
맨 처음 얼굴에 발랐을 때는 백설기 같이
하얗게 떠보였는데, 손가락으로 싹싹~
펴 바르고 얼마 지나지 않아, 혈색 도는
살구색으로 컬러가 내 피부에 컬러에 맞게
찰떡처럼 정착하더라고요. +ㅁ+
▲ 바른 쪽과 바르지 않은 부분 비교하기
다만, 커뮤니티에 다크닝이 있다는
얘기를 어디서 주워들은 것 같은데..
피부가 밝은 사람들은 왠지..
다크닝을 느낄 수도 있을 것 같긴해요.
(일단 내 피부에는 괜찮았음 ㅋㅋㅋ)
아, 그리고 물분크림 이름만 들었을 때는
굉장히 촉촉한 제형이라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사용해보면, 살짝 매트하게 마무리
돼서 건성 피부들은 놀랄 수도 있습니다.
▲ 혈색도는 살구색으로 뽀송하게 변신~
음.. 뭐랄까?! 수분크림에 아주 입자가
고운 파우더가루 섞어놓은 것 같은 느낌?!
(그러니까 이름이 물분이겠지.. -_-;;)
참.. 사용감을 디테일하고 현실적이고
공감 가는 말로 표현하기 어렵네요. ㅜ
암튼 그래서 수부지 피부 타입에
각질부자인 저는.. 홈쇼핑 광고처럼
물광이 번쩍번쩍하진 않았습니다.
물광 대신 나중에 개기름광은 생겼어요.
(광고의 드라마틱한 효과.. 나는 쩝...)
이거 하나로 파운데이션과 선크림을 대체
할 수 있을까? 기대와 고민이 있었는데..
커버력은 제 생각에 중상 정도되는 것
같아요. 검고 진한 기미를 와벽하게
커버하긴 힘들지만, 자잘한 잡티나
울긋불긋한 피부톤을 뽀샤시하게
필터입힌 듯.. 잘 잡아주더라고요. +ㅁ+
▲ 어느 정도 피부 커버/보정은 된다.
물론 에스티로더 더블웨어 등의 커버력
뛰어난 파운데이션이랑 비교하면...
커버가 아쉬울 수도 있어요. (당연한 소리)
그래도 양을 조금 더 늘려서 바르면,
충분히 커버력 괜찮고요. 뜨지 않고
뽀송하게 잘 밀착되어 있습니다.
(두 번 바르면 포토샵 블러처럼 뽀샤시~)
여름 되면 파운데이션이 들뜨면서..
손에 묻고 가방, 지갑에 묻는 게 싫었는데,
요건 그렇게 많이 묻어나지 않아 좋았어요.
▲ 묻어남 테스트를 하면...
다만 유분이 폭발하는 코 주변 T존에
바른 게 뜨면서 손에.. 묻어나더군요.
(점심 즈음?! 수정화장이 필요함 ㅋㅋ)
▲ 시간 지나면 코 주변에 묻어 나옴
어느 날, 저보다 피부 건조한 동생은
대왕쿠션을.. 저는 물분크림을 바르고
하루 종일 쇼핑하며 돌아다녔는데...
동생보다 제 피부가 더 뽀송하더라고요.
(여름엔 물분크림 겨울엔 대왕쿠션~~)
2주 이상 꾸준히 쓰고 느낀 아쉬운 점은?!
일단 손으로 문지르는 타입이라... 손을
한 번 더 씻어야 하는 게 은근 귀찮습니다.
(퍼프에 길들여진..귀차니즘.. -_-;;)
외출 시, T존은 수정화장이 필요한데..
그때도 손을 써야 한다는 게 생각보다
진짜 귀찮더라고요. ㅋㅋㅋ
▲ 기초케어 안하고.. 각질부각 살짝 있음
그리고 각질부자는 피부 결 정돈하지 않고
무식하게 사용하면.. 각질부각이 있어요.
웬만한 각질 있는 건 괜찮지만..
기초케어 꼭 하시고~ 사용하시길~
암튼 정리하자면..
선크림으로 생각하면, 따로 파운데이션
안 발라도 되서 생각보다 편리하다.
파운데이션으로 생각하면..
손을 써서 귀찮지만, 나름 뽀송하고
화사하게 피부 연출이 된다.
2주가 넘는 시간동안 꾸준히 사용하면서..
저는 중요한 약속에는 물분크림 아닌
파운데이션으로 풀 메이크업하지만..
평상시에는 선크림 대용으로 바르면서,
자연스러운 쌩얼 메이크업
베이스 제품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 데일리 선케어+피부화장으로 굿~!!
어릴 때야 철벽 커버 메이크업을
선호했지만.. 30대 접어 들면서,
피부 본연의 느낌을 살려 자연스럽게
메이크업 하는 게 좋더라고요. ㅋㅋ
꾸민 듯 안 꾸민 모태미인인척.. 허세랄까?!
(원래 엄마가 예쁘게 낳아준 것처럼..-_-;;)
저 같은 미용 철학을 갖고 계신분이라면,
한번쯤 써보기 괜찮은 것 같아요.
고민된다면.. 리필만 구입해서 써보고
괜찮으면 본품 추가로 구입하는 걸 추천
드려요. (그래도 1만원 아끼니까.. ㅋㅋ)
암튼.. 제 돈 주고 구입한 물분크림
리얼 사용 후기는 여기까지고요.
그럼 다음 포스팅에서 만나요~!! 뿅~!!
- P.S -
왔다 가신 거 맞죠? 열심히 작성한 글이에요.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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