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예전에 데싱디바 팁 유형 제품도

붙여 봤는데, 확실히 스티커 타입이

가볍고 답답하지 않아서 좋았어요.

 

 

기분전환으로 데싱디바 젤스트립 구입

 

 

아이 메이크업으로 비유를 하자면,

스티커 타입은 마스카라 바른 기분이라면,

 

팁 타입은 무겁고 풍성한 인조눈썹을

붙인 기분의 차이랄까?!

 

 

살짝 작은 사이즈로 붙이기

 

 

실제 내 손톱보다 살짝 작은 사이즈로

붙이는 게, 훨씬 자연스럽고 좋아요.

 

동봉된 미니 네일 파일은 젤 스트립을

자를 때 생각보다 잘 안 잘려요.

(이번에 리뉴얼.. 파일 사이즈 커졌음 ㅋㅋ)

 

 

미니미니 귀여운 네일파일이 동봉됨

 

 

자르다 답답해서, 나중에는 집에 있는

스뎅 재질 손톱 줄로 잘라냈습니다.

 

손톱 끝 부분 자를 때 어설프게 자르면,

요렇게 꽁다리가 남아요.

 

 

급하게 땡기듯 떼어내면 안됨

 

 

붙여보니까 3손가락은 같은 디자인으로

통일감으로 주고 약지나 중지, 검지 중

2손가락에 포인트를 주는 것이

제가 생각했을 때, 가장 예쁜 것 같아요.

 

 

예쁘게 바뀐 나의 왼쪽 손

 

 

열심히 붙이고나서의 모습입니다.

(확실히 붙인 게 여성스럽고 블링블링함)

 

데싱디바 젤스트립 붙이고 나서,

가장 우려했던 상황은 손에 물이 닿는건데

 

붙이고 나서 최소 30분동안은

물이 닿으면 안되요. ㅋㅋㅋ

(동생은 물 닿아서 금방 떨어짐 ㅋㅋ)

 

설거지 할 때는 고무장갑 끼고 하는데,

샤워할 때 물에 젖고, 특히 머리 감을 때~

짧은 손톱으로 박박 긁으면.. 오랫동안

네일스티커 유지 못할까봐.. 걱정이었어요.

 

제 바람은 한번 붙이고, 오래오래~

좋은 컨디션으로 잘 유지하는 건데...

 

과연... 똥손인 제가 어설프게 붙여도

여기서 말하는 사용기간 2주 동안

무리없이 셀프네일이 잘 유지되었을까요?!

 

다음은 젤스트립 붙이고, 매일매일

살펴 본 저의 네일상태를 적어봤습니다.

 

직접 사용해보고 느낀 점과 소소한 팁을

작성했으니, 참고하셔서 제품 가격...

(?!) 뽑으시길 바랄게요. ㅋㅋㅋㅋㅋ

 

 

 

<젤스트립 붙이고, 하루하루 관찰일기>

 

1일차) 227일 수요일

일단 머리 긁적이는데, 어설프게 붙인

손톱 큐티클쪽이랑 스티커 사이로

머리카락이 끼여서 은근히 신경쓰임.

 

 

손톱으로 뜯는 일이 생각보다 많은 하루

 

 

집에서 놀고 먹는 백수(=주부)이지만,

설거지하고, 콩나물 다듬고.. 배달 온

먹거리를 정리하면서 손에 물 묻히고

 

손톱으로 긁고 뜯는 일이 생각보다 많았

는데, 과연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을까?

 

 

2일차) 228일 목요일

데싱디바 젤스트립 붙인지, 정확히..

24시간째인 점심시간에 상태를 체크함

 

 

오른쪽 검지손가락 부분이 아쉬움

 

 

머리카락이 걸리던 오른쪽 검지부분이

살짝 뜨기 시작함. 아무래도.. 어설프게

탑코트 덕지덕지 바른게 악영향을 끼친듯..

 

 

3일차) 31일 금요일

원래는 3일차에 탑코트를 추가로

덧바르려고 했으나~ ㅋㅋㅋ

 

 

네일스티커는 문제없이 잘 붙어있음

 

 

삼일절 공휴일에 데이트를 즐기느라~

그냥 패스함 살짝 들뜬 부분은 있으나

무사히 지나간 하루 ㅋㅋㅋ

 

 

4일차) 32일 토요일

들뜬 오른쪽 검지를 새로 붙이기로 함

이번에는 큐티클쪽에 빠짝 붙이지 않고,

조금 간격을 두고 붙이기로 결정~!!

 

 

데싱디바 젤스트립, 추가로 더 구입함

 

 

추가로 구입한 아이들이 택배로 도착함.

(은근히 중독성 있는 데싱디바~~!!)

 

 

5일차) 33일 일요일

문제의 오른쪽 검지를 새로 붙였음

이번 오른쪽 검지에는 탑코트를 바르지

않은 상태에서 지켜보기로 함

 

 

6일차) 34일 월요일

탑코트를 오른쪽 검지를 제외하고

한 번씩 덧 바르기로했는데,

무의식중에 모두 발라버림 -_-;;

 

 

굳이 탑코트 바를 필요가 없다.

 

 

이번에 탑코트는 굳이 따로 안 발라도

된다는 사실을 깨달았음... -_-;;

(오히려 바르는게, 지저분하고 안 이쁨)

 

 

7일차) 35일 화요일

이제는 왼쪽 검지가 머리카락이 걸리면서,

안쪽 부분이 살짝 뜨려고해서,

탑코트 추가로 덧바름 ㅋㅋ

 

8일차) 36일 수요일

손톱 끝이 닳기 시작했음.

남들은 내 손을 자세히 볼일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나는 그렇지 않음... ;;

 

 

손톱 끝이 닳기 시작한다.

 

 

그냥 자기만족 수치가 하락하는 시기~

(내가 똥손이라 잘못붙여서 그럴지도...)

 

 

9일차) 37일 목요일

다시 한번 더 싸구려 탑코트를 어설프게

덕지덕지 바르면... 안좋다는 사실을

깨달았음. 다음번엔 안 바르는 걸로... -_-;;

(탑코트가 뜨면서, 사이로 머리카락이 걸림)

 

 

11일차) 39일 토요일

일부러 큐티클 있는 부분에서 여유를 두고

띄워서 젤스트립을 붙이긴 했지만..

 

 

손톱이 꽤 많이 자랐다.

 

열흘이 넘게 지나면서, 손톱이 꽤 자란 걸

확인할 수 있었고.. 점점 떼고 싶은 충동에

휩싸이기 시작하는 시기가 왔음ㅋㅋㅋ

 

 

13일차) 311일 월요일

더더욱 떼고 싶은 충동에 휩싸이는데~

적어도 하루는 더 버티고 떼려고 생각 중..

 

 

14일차) 312일 화요일

10일차까지는 그래도 자세히 안보면

이게 네일 받은 건지 티가 안 났는데,

이제는 남들이 그냥 봐도 내가 젤스티커

붙였다는 걸 알 수 있는 네일 상태였음.

 

제품설명서에도 최대 사용기간을

2주라고 했는데, 그렇게 얘기하는데

다 이유가 있었던걸까?!

 

암튼 2주 이상 얼마나 더 젤스트립을

붙이고 있을지 지켜보기로 함ㅋㅋㅋ

 

아마도 내일이면 새로운 젤스트립으로

갈아 치울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지만..

 

 

15일차) 313일 수요일

결국 너저분한 상태를 참지 못하고,

네일스티커를 떼어버렸음.. -_-;;

 

마치 머리카락에 엉킨 껌 떼어내듯..

손톱 표면의 손상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알코올이나 리무버로 제거하기

 

 

뗄 때는 무식하게 막 떼어내면 안 되고,

조심해서, 소독용 알코올을 묻혀가며

부드럽게 스르륵(?) 떼어내는데 성공~!!

 

 

막 떼어낸 후의 손톱 상태

 

 

이제 막 젤스트립을 떼어내고 난 손톱을

보면, 약간 하얗게 질려(?)있는데..

 

시간이 지나면 다시 손톱이 숨을 쉬는지?!

혈색이 돌면서, 괜찮아지더라고요. ㅋㅋ

 

이렇게 한참 휴식을 취하게하고..

조만간 다른 디자인으로 손톱을

꾸밀 예정이에요. (다음엔 하늘색으로)

 

 

며칠 후 젤스트립으로 다시 꾸민 모습

 

 

암튼 정리하자면.. 개인적인 실험으로는

유분 정리해서 잘 붙이고 관리하면,

최대 3주까지 가능할 것 같긴한데... ㅋㅋ

 

아마 자발적으로 견디지 못하고

보름 후에 떼어내실거라 예상합니다.

 

그리고 저같이 집에서 살림하시는 새댁은

설거지랑 청소랑 물 묻히는 일이 많아서

보름정도 유지되지않을까?! 생각되고요.

 

 

남은건 페티큐어로 활용하는 센스

 

 

참고로 남는 건 발톱 페디큐어로

활용하셔도 괜찮습니다. ㅋㅋㅋ

(가장 큰 사이즈가 엄지발톱에 딱 맞았음)

 

그럼 다음 포스팅에서 만나요~!! ~!!


 

- P.S -

왔다 가신 거 맞죠? 열심히 작성한 글이에요.

왼쪽 아래 하트(공감) ~ 눌러주세요!! ++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