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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적 수다

다이소 치질방석 사러 매장 다녀왔는데...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2020. 7. 12.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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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신 26주에 임신으로 인한 치질 3기 판정을 받았어요. ㅜ

어릴적에 엄마나 주변 어른들이 치질로 고생하고 수술했다는 소리를 듣긴 들었는데, 실제로 내가 치질로 이렇게 고생할 줄이야...

엉덩이가 아프니까 일상생활에 지장이 많이 가더라고요. 앉지도 못하고 배불러 엎드리지도 못하고...

그래도 밥 먹을 때는 앉아서 먹어야 하기에, 급하게 다이소에 치질 방석으로 쓸만한 방석 구하러 신랑이랑 다녀왔습니다.

다양한 종류의 방석을 판매하고 있다.


동탄 레이크 꼬모에 새로 생긴 다이소 매장으로 다녀왔는데, 아무리 찾아봐도 가운데 도넛 모양으로 생긴 적당한 방석은 없더라고요.

기능석 방석들도 많은데...


맘 같아선, 큰소리로 당당하게 직원분에게 치질방석 좀 찾아달라고 하고 싶었지만...

조용히 매장 구석구석을 뒤져봤는데 통풍이 잘되는 매쉬 방석이나 3D 쿠션 방석 같은 기능성 제품은 있어도 가운데가 음푹파인 방석은 없었습니다. ㅜ

치질방석을 찾으면 없다.

 

위탁판매하는 다른 치질방석들은 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다이소몰에 치질방석을 찾아봤는데, 저렴한 다이소 치질방석은 검색해도 없었고 다이소몰에 위탁(?)판매하는 다른 기성제품은 많이 나오네요.

 

 



결론은 다른 지역의 다이소 매장은 치질방석 있을지 모르겠으나, 적어도 대부분의 다이소 매장에서는 치질로 고통받는 분들이 쓸만한 방석을 구입하기 힘들다는 것~!!

아무래도 만원대 적당한 치질/회음부/도넛 방석으로 구입해야 될 것 같습니다.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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