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기흥 이색 카페 추천, 아쿠아리움 카페(아쿠아가든)

얼마 전, 이케아 맞은 편 리빙파워센터에 가구를 구경하러 다녀왔습니다. 지하 2층부터 1층까지 한샘, 리바트, 일룸, 에몬스 등등 가구매장이 쫙 깔려있고, 중간중간 볼거리가 있었습니다.

음악소리에 파도 물결치는 조형물

노래에 맞춰 파도 물결치는 조형물 구경하다가 저 멀리 더 인상적인 아쿠아리움 카페를 발견하고야 말았습니다. +ㅁ+

처음엔 낚시카페인줄 알았다.

 

많은 사람들도 우리처럼 신기한 눈으로 구경 중

뭐랄까?! 아마존 늪지대에 온 것 같은 이색적이고 이국적인 공간에 뭔가에 홀린 듯 카페 안으로 들어갔어요. (우리 말고 다른 사람들도 홀린 듯 음료수 마시러 들어갔음 ;;)

구경만하고 나올 순 없기에 (=세상에 공짜는 없기에) 음료부터 주문했는데, 가장 저렴한 아메리카노가 4,500원이고 다른 음료는 6,000-7,000원 정도 했습니다. (음료가 저렴한 편은 아니었음 -_-;;)

우리가 시킨 음료

오빠는 달고나 라떼(6,000원)를 주문했고, 저는 카페인을 자제해야하는 임산부인 관계로 요거트 스무디(6,000원)를 골랐어요. 빵이나 케잌도 있었는데 아직 베이커리 종류는 많지 않아서 패스~!!

참고로 달고나 라떼... 이름처럼 많이 달달했어요. 저희는 우유 추가해서 농도 조절해서 마셨어요.

시원하고 청량한 분위기 속 우리 신랑

주문을 끝내고 가장 명당 자리를 찾아 여기저기 돌아다녔는데, 사람들이 많아서 최고의 자리는 아니지만 두번째로 좋은 자리에 앉았습니다. (최고 좋은 자리는 열대어 물고기가 잘보이는 자리)

멋지게 꾸며진 대형 수조

이색적인 아쿠아가든 카페

이색적인 아쿠아리움 카페

저희는 물이 위에서 내려오는 엄청 큰 어항 옆에 자리를 잡았는데, 비린 냄새 전혀 없는게 너무 신기했어요. 오히려 물소리가 들려서 그런지 시원하고 청량한 느낌이 들어서 요즘 같은 여름에 놀러오기 좋을 것 같아요~!!

신랑이랑 저랑 큰 어항 옆에서 음료를 마시는데, ‘로미오와 줄리엣’ 영화의 한장면에 들어가 있는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었어요.

어린 자녀들과 물고기 구경하는 사람들

저희 옆 구석에 넓은 자리는 주로 어린 자녀분들을 데리고 오신 가족들이 많이 앉아있었어요.

민물 철갑상어로 추측

 

뭔가 비싸보이는 하얀 잉어(?)

호기심 많은 성격이라 가만히 자리에 앉아 있지 못하고 구경하러 돌아다녔는데, 민물 철갑상어(?)으로 추측되는 물고기와 하얀 잉어도 유유히 헤엄치고 있네요.(유일하게 여기서만 비린내 살짝 났음)

작고 앙증맞은 물고기들도 많이 있었는데, 혹시나 여기서 관상어도 살 수 있는지 물어보니 아직은 준비 중이고 추후에 판매할 수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판매를 위한 공간을 조성 중이다.

 

아쿠아가든 테라리움

실제로 한쪽 공간은 전문적으로 수조용품을 판매하는 공간을 준비 중이었고, 지금 살 수있는 건 테라리움인데 아쿠아가든 수조를 화분으로 활용한 테라리움이라고 하네요.

야외 놀이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확실히 동탄은 젊은 부부들이 많다보니, 어린 자녀를 타겟으로 볼거리 다양한 카페가 하나 둘 생기기 시작하는 것 같아요. 리빙파워센터에는 이곳말고도 애완견 테마파크나 야외 수영장 등등 다양한 놀거리가 있더라고요.

https://kej2848.tistory.com/258

[기흥, 동탄 가구 살만한 곳] 리빙파워센터 주차 & 탐방하기

잠깐이나마 물고기도 보고 물소리도 듣고 음료도 마시고 기분전환되는 시간이었어요. 동탄의 이색카페를 찾는다면 여기도 괜찮은 곳일거에요. 참고하시길 바랄게요.

그럼 다음 포스팅에서 만나요~!! 뿅~

*관련 포스팅 보러가기
https://kej2848.tistory.com/174

동탄 카페거리(센트럴파크), 분위기 좋은 카페 '빨간머리 앤' 다녀왔어요.

https://kej2848.tistory.com/236

동탄호수공원 산책하고 느낀 점(+주차방법 및 유의사항)

p.s
왔다 가신거 맞죠? 열심히 쓴 포스팅에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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