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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월 초, 운전 초보 동생이랑

운전 연습 겸 드라이브 겸 데이트 겸~

 

곤지암 수제돈까스 전문점 블루

다녀왔습니다. (동생이 추천한 맛집~)

 

 

곤지암역 수제돈까스 전문점 블루

 

 

경강선 곤지암역에서 도보 5분거리

있어서, 근처 동원대 학생들도 대중교통

으로 찾아 올 수 있을 것 같아요.

 

원래 곤지암의 시그니쳐 메뉴하면~

소머리 국밥인데, 예전에 맛집으로 추천

받았던 국밥 집 옆에 있더라고요. ++

 

 

이름처럼 건물 외관은 온통 파란색이다.

 

 

가게 이름처럼 정말 건물이 전부 파랑색

인데, 사람의 식욕을 자극하는 색과 거리가

먼 파랑색으로 꾸민 것이 신기했습니다.

 

정문을 기준으로 왼쪽 편에는

엔틱한 대형 시계가 장식되어 있고,

 

 

울타리를 넘어가는 자동차가 특이하다.

 

 

오른쪽에는 옐로우 바이크와 레드 우체통,

울타리를 넘어간 듯한 바코드 차량으로

저희들의 시선을 확 잡아끌었어요.

 

 

영업시간 및 휴무일 안내판

 

 

안내판에 오픈/마감시간과 휴무일이

적혀있었는데, 오전 11시에 영업 시작,

10시에 영업을 마감하고 9시까지만

주문을 받는다고 하네요. (월요일은 휴무)

 

 

옛날 아날로그 감성터지는 분위기다.

 

 

주변 경관이 훌륭한 편은 아니다. ;;

 

 

건물 외관과 다르게, 내부는 따뜻하고 옛날

경양식 식당이 떠오르는 엔틱&우드로

꾸며져 있어서 기분이 편하고 좋더라고요.

(테라스가 있지만, 경관은 그닥... -_-;;)

 

 

그랜드 피아노가 있는 작은 무대

 

 

그랜드 피아노가 있는 무대와 음향장비를

봐서, 주말에는 특별 라이브 공연도

있을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에요. ㅋㅋ

 

 

여기까지 운전해서, 돈까스 사주는 동생

 

 

얼굴 노출을 극도로 싫어한다. -_-;;

 

 

햇살이 잘 들어오는 곳으로 자리를 잡고,

이곳의 대표 메뉴 수제 돈가스를 주문~!!

 

원래 같으면 함박스테이크 하나, 돈가스

하나씩 다른 메뉴로 시켜 나눠 먹었을 건데,

 

9,000원인 돈가스에 반해... 함박스테이크

가격이 돈가스 2배 가격이라서, 그냥...

대표 메뉴 수제 돈가스로 통일했습니다.

 

물론 이곳 함박 스테이크는 이천에서 자란

한우로 만든 고품격 스테이크라는 점에서

18,000원도 아주 저렴한 가격이지만...

 

이번 점심 식사는 조만간 백수가 되는

동생이 쏘기로 한 거라서, 돈가스로 선택~!!

(신랑이랑 왔으면, 무조건 함박 시켰음)

 

 

식전 스프가 나오는데, 익숙한 맛이다.

 

 

식전 에피타이저로 스프가 나왔는데, 버섯

이었는지, 콘이었는지 기억이 안나요.

(아마... 버섯이었을 거에요... -_-;;)

 

확실한 건, 누구나 모두 먹어 본 익숙한

맛이라는 거... (익숙하지만 맛있는 맛!!)

 

 

피클, 단무지, 할라피뇨 3형제도 나옴

 

 

같이 곁들어 먹으면, 그냥 돈가스가

존맛탱(JMT) 돈가스가 되는 피클,

단무지, 할라피뇨 3형제도 나와요. ㅋㅋ

 

 

보기에도 먹음직스러운 수제 돈까스

 

 

그리고 드디어~!! 돈가스가 나왔어요.

 

흑미밥이랑 야채 샐러드가 함께 나왔는데,

처음에 밥 나온거 보고, 양이 부족할것

같았는데... 제 생각이 틀렸어요. -_-;;

 

은근히 양이 많아서 웬만한 여자들은

이거 다 먹으면, 배가 터져요 터져...

 

 

육즙이 살아있는 두툼한 돈까스~

 

 

과일로 맛을 냈을 것 같은 새콤달콤~

소스에 흠뻑 젖은 돈가스의 자태를 보세요.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건, 돈가스 두께가

엄청엄청~ 두꺼워서 씹는 맛이 Good~!!

(이 정도는 돼줘야, 수제라고 부르지)

 

 

새콤달콤 소스와 고소한 패티가 굿~!!

 

 

첫입 딱 씹었는데, 사과나 키위 혹은

파인애플로 맛을 낸 듯한 특유의

달콤하고 새콤한 과일 맛 돈가스 소스와

 

두툼한 고기 패티와 바삭바삭한 튀김 옷이

한데 어우러져~ 너무 맛있었어요. ++



 

다만 계속 먹다보면, (맛있긴 하지만)

피클도 새콤달콤~ 샐러드도 새콤달콤,

 

돈가스 소스도 새콤달콤한 맛이라서...

김치랑 얼큰한 찌개가 땡기더라고요.

 

저희처럼, 여러개 시켜 나눠먹는 걸

좋아하는 사람들은 돈가스 하나에

 

칼칼한 국물요리 하나씩 시켜서

같이 먹었으면 딱이었을텐데 말이죠.

(칼칼한 국물 있었다면, 진짜 존맛탱구리!)

 

아니면 다음 번엔 오리지널 대신

매운돈가스를 도전해봐야겠습니다.

 

 

계산하는 저 아름다운 뒷태를 보라~

 

 

암튼 최근 먹었던 돈가스 중에서

가장 두툼하고 맛있었던 돈가스였어요.

 

곤지암에서 식사할 일이 있다면,

추억 돋는 공간에서 추억 돋는 메뉴로...

블루 수제 돈가스 괜찮을 것 같아요.

(소머리국밥 못 먹으면, 무조건 이거 먹어야함)

 

그럼 다음 포스팅에서 만나요~!! ~!!!



- P.S -

왔다 가신 거 맞죠? 열심히 작성한 글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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