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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6월, 그간 날 면도기만 사용하던
신랑 곰돌이가 전기면도기를 구입했어요.
며칠동안 인터넷 써칭하며 괜찮은
전기 면도기 찾아보더니, 구입한 것이
바로 '브라운 전기 면도기
쿨텍 CT5cc'였습니다.
▲ 브라운 전기면도기 쿨텍 CT5cc
11번가에서 17만원에 구입할 수 있었는데
면도기 포함한 제품 구성은 아래와 같습니다.
▲ 쿨텍 CT5cc 제품 구성
출처 : http://www.braun.kr
초창기 비용이 들긴 하지만,
한번 장만하면 부품 교체 이외에
큰 돈 들지 않아 다행이에요.
18개월마다 면도 날 망을 교체해줘야 하지만
인터넷에서 3만원 안으로 구입할 수 있습니다.
▲ 쿨링 기술과 면도 날 구조
출처 : http://www.braun.kr
쿨텍이라는 제품명에서 알 수 있듯이,
면도 중 피부를 식혀주는 쿨링기술을 도입하여
화끈거림 등의 피부 자극을 최소화한
전기면도기라고 하네요. +ㅁ+
정말 시원한지 궁금해, 전원 켜고
얼굴에 문질문질해봤는데 시원하고 좋았어요.
신랑 곰돌이가 옆에서 보더니,
얼굴에 수염나냐고 진지하게 묻더군요...
(이제부터 수염 날거라고 놀렸음 -_-;;)
▲ 트리머와 센소블레이드로 구성
▲ 고무 처리된 그립존
미끄럼 방지를 위해 그립존이
고무 처리되어 있고~
콧수염이나 구렛나루 모양을 정밀하게 다듬을
수 있는 정밀 트리머가 옆에 붙어 있습니다.
▲ 정밀 트리머가 붙어있다.
1시간 충전으로 45분가량 사용 가능한데~
얼마 전, 신랑이 싱가포르 출장 갔을 때도
일주일동안 무리 없이 사용한 바 있습니다.
날 면도기와 전기 면도기를
간단하게 비교하자면,
날 면도기가 확실히 전기 면도기보다
남김없이 깔끔하게 마무리되지만~
▲ 쿨텍 CT5cc와 리필용 세척액
세척 & 충전스테이션에서
알아서 세척하고 충전되니
사용하기 편한 건, 아무래도
전기 면도기인 것 같아요.
(세척 스테이션 有 모델에 한함)
▲ 브라운 면도기 세척 방법
자동 세척을 위한, 별도의 세척액 구매
비용 부담이 싫다면~ 흐르는 물이나 세척용
브러쉬로 청소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세척액을 통한 자동 세척이
가장 간편하고 위생적인 방법이지 않을 까
싶어요. (전원 버튼 누르면, 알아서 세척됨)
▲ 브라운 면도기 전용 세척액
실제로, 알코올 성분으로 소독&세척한
브라운 쿨텍 면도기를 사용해보니~
면도날에 베인 상처랑 여드름 투성이던
신랑 턱이 말끔해졌습니다. +ㅁ+
▲ 교체용 세정액 (4개입/26,000원)
눅눅한 화장실에 보관하던
날 면도기보다 세균 99.999% 세정해주는
전기 면도기가 위생적인 것 같아요.
▲ 버튼을 누르면 열린다.
세척액은 최대 30회 사용 가능하며,
매일 사용하지 않더라도 약 8주 후에는
교체하는 것이 좋은데
▲ 오래된 세척액 케이스를 빼고~
▲ 새 것을 꺼내~
▲ 뚜껑을 따고~
▲ 스테이션에 넣으면 된다.
스테이션 뒤쪽 버튼을 눌러
더러워진 기존 세척 팩을 꺼내고
새 것으로 교체해주면 됩니다.
▲ 알코올 세척액이 많이 줄어든 모습
교체 전, 모습입니다. 알코올 성분이 날아가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더러움 주의;;)
▲ 이미 수명을 다한 세척액
▲ 세정액 안에 쌓여 있는 잔여물
더러운 세척액 갈아 치우니,
코팩으로 블랙헤드 제거한 것 마냥
속이 다 시원합니다. +ㅁ+
▲ 교체 전, 더러운 세척액
▲ 교체 후, 깨끗한 세척액
신랑 곰돌이가 8개월 동안 사용하면서
내린 평가점수는 10점 만점에 8점이에요.
(c.f 지극히 주관적인 절대평가 점수임)
2점 깍은 이유는 충전스테이션이
책상 위 공간을 차지한다는 점과
▲ 책상 위 공간을 차지하고 있다.
습식 면도에서 건식 면도로 바꾸니 수염을
깎다 만 것 같은 아쉬움 때문이라고 하네요.
방수제품이라 샤워하면서 사용 가능하지만...
그래도 출근 전, 아침 뉴스 보면서 빠르게
면도할 수 있는 편의성에 만족하는 것 같아요.
암튼 브라운 쿨텍 면도기...(=스테이션有 모델)
귀차니즘 충만한 분이나~ 피부 자극으로 인한
트러블이 고민이라면, 자신 있게 추천합니다.
(남친 or 신랑 or 아빠 선물로 제격인 듯~)
- P.S -
왔다 가신 거 맞죠? 조금이라도 도움 되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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