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Review or Tip

이미지 워터마크(서명) 간단하게 만들기~!!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2016. 4. 25. 01:12
반응형

# 이미지 워터마크 간단하게 만들기


몇 안 되는 나의 포스팅의 사진을 보면서,

뭔가 복잡스러운 기존의 이미지용 서명을 다시 만들고 싶은

욕구를 느꼈다. (이놈의 완벽주의란...)


그래서 주말에 큰 맘 먹고 이미지용 워터마크를 다시 만들기로 함

(참고로 난 미술 전교 꼴등 출신으로 미적 감각 제로...)


▲ 최종으로 만든 이미지용 서명을 삽입한 나의 사진




Chapter 1. 본격 작업 전 샘플 수집하기!


본에 큰 본격적인 이미지 작업에 앞서 

이렇게 만들어졌으면 좋겠다는 훌륭한 기존 샘플들을 수집하기 시작했다.

 

옛말에 모방은 창조의 어머님이라는 얘기가 있지 않은가??

누가 봐도 왕허접하지는 않네~ 라는 생각이 들려면 

기존 포맷을 참고하는 것이 필요할 것 같았다.

 

그리고 열심히 기존 작품을 구경하기 시작했다.

우와~~ 세상에는 실력 좋으신 분들이 엄청 많으신가보다...

(기존 작품들을 보면서, 점점 자신감이 하락...)


                       출처 : (왼쪽 상단부터) www.nuch.ac.kr, www.uci.or.kr, blog.ohmynews.com, 
                                                    www.callizone.com, blog.naver.com/ahdzmtm1124, ktsong.tistory.com, 
                                                    www.vav.kr/index.php?id=150155(글씨랑), blog.daum.net/dongsooin




Chapter 2. 본격 작업!! 종이에 초안 그리기!!


기존의 작품들은 충분히 구경했으니,

이제 나만의 아이덴티티를 담은 로고와 서명을

초안으로 그려 볼 차례이다!!


후우~ 후우~ 심호흡을 하고, 크리스마스 날 우리 곰돌이♥ 오빠한테

선물받은 만년필을 집어 들고 한획~ 한획~ 그리기 시작했다.


▲ 나름 귀여운 악마컨셉부터 달모양 등등 그리고 싶었지만.. 초안부터가~ 누가봐도 허접하다...



[첫번째 후보] : 귀여운 악동이랄까?? 악마컨셉의 로고(워터마크)

삼지창이랑 작은 날개를 그려줬습니다. 

다 늙었지만 귀여운 악동 새댁 같은 느낌을 살려서~~


▲ 만년필 잉크가 살짝 번지긴 했지만, 그래도 이런 느낌을 고스란히 담고 싶었다.



[두번째 후보] : 둥글 둥글 느낌의 로고(워터마크)

글씨 모양이 약간 둥글 둥글 귀여우면서도 자꾸만 보고 싶어지는

그런 느낌에 나만의 작은 도장모양에 로고를 삽입하고 싶었다.

 

▲ 내 성격을 표현한 둥글 둥글 글씨체에, 도장 느낌의 작은 로고를 새기고 싶었다.




Chapter 3. 컴퓨터로 고스란히 옮기는 작업 실시!!


이제 그나마 맘에 드는 두가지를 사진으로 찍어 옮겨 그렸다.

(우리 집에 스캐너가 없는 관계로)

내가 원하는 그 느낌을 고스란히 살려~ 옮기는 작업을 실시하였다.

 

▲ 코렐 페인터에서 와콤 테블렛을 사용해서 따라 그리기 작업 실시~!!




Chapter 4. 드디어 나온 결과물~ 피드백!

 

그리고 드디어 드디어~ 

첫번째 작업 결과물 탄생~!!!!!!!!!!!!!!


첫번째 초안을 통해 만들어진 결과물은 

폭삭~~~ 망.... ㅜㅡㅠ 우웩~ 우웩~

(이게 뭐야 ㅜㅡㅠ)

  

▲ 셀프 평가를 한다면, 뭐랄까 초딩의 수준?? 그림판으로 만든 듯한 느낌이 가득함...;;


아무래도 그냥 내가 손수 그리는 캘리그라피 느낌은 포기해야하나??!

(무려 3시간 동안 일러, 포토샵, 코렐 페인터로 난리를 침;;)


3시간 넘게 혼자 씨름하다, 나의 선천적 '미술 거지' 운명을

받아들이고 마음을 비우고 다시 시작하기로 했다.




Chapter 5. 다시 처음부터 만들기 ㅜㅡㅠ

 

이번에는 초안을 무시하고, 마음을 비우고

타블렛에서 편하게 그려보았다.


이것 저것 찾아보니, 캘리그라피 느낌의 붓 펜이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작업한지 5시간만에...)

  

▲ 어설프지만, 그래도 세상에 하나 밖에 없는 나의 글씨체를 그려봤다.



드디어 완성된 나의 이미지 서명(로고)!!!!!!!!!!

   

▲ 밝은 사진에 붙일 블랙 로고, 어두운 배경에 삽입할 화이트 버전을 만들었다.




Chapter 6. 실제 사진에 적용해보기

 

실제 사진에 붙였을 때는 어떤 느낌인지 

확인해보기 위해서 실제 사진에 적용해 봤다.

 

▲ 예전 로고 대신 이번에 만든 로고를 삽입한 사진.



참고로 본 기존의 것들보다는 훨씬 어설프지만,

그래도 허접하다고 욕먹을 수준은 아니라는 판단하에 

앞으론 요고를 사진에 삽입하기로 결정함.


다음에 일러, 포토샵, 페인터 프로그램하고 타블렛이

손에 익숙해지면 오빠들것까지 만들어줘야 겠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