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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주말을 온전히 쉬는 신랑 곰돌이랑

스타필드 규카츠를 먹으러 다녀왔습니다.

 

 

미니 화로에 구워먹는 '규카츠'

 

 

원래는 보라매공원에서 피카츄를

무한정 잡을 계획이었지만...

 

요즘 미세먼지가 계속되는 날씨에

실내 먹방 데이트를 결정했어요.

 

 

도착 900m 전부터 차가 막히기 시작했다.

 

 

아직 주차장 입구는 보이지도 않는데~

극심한 교통체증은 여기도 어쩔 수 없네요.

(주차비 무료니까 참는다~~ -_-;;;)

 

 

저 멀리 보이는 '스타필드' 건물

 

 

가다 서다를 반복하며~ 조금씩 전진하다보니,

어느덧 스타필드 건물이 보였습니다. ++

 

 

운세 쪽지가 들어있는 포춘쿠키

 

 

스타필드 직원들이, 당 떨어지고~ 지쳐있는

우리를 달래줄 포춘 쿠키를 나눠줬습니다.

 

 

코덕인 내가 좋아할 곳이구나~

 

 

포춘쿠키와 함께 건네받은 팜플렛에

코스메틱 행사 안내가 적혀 있었는데

 

여기 신세계백화점에 로라메르시에 빼고

웬만한 브랜드는 다 있는 것 같아요.

(코덕인 내가 좋아할 곳이군~~ ++)

 

 

 

차 막히는 순간부터 주차장 진입 &

주차까지 약 30분의 시간을 소모하고

 

 

교토 카츠규 위치 표시

 

 

중간 중간 있는 안내도를 참고해,

드디어~~!! 1층 고메스트리트에

위치한 교토카츠규에 도착했는데...

(1층 신세계에서 스타필드 넘어가는 쪽

수노래방 내려가는 입구 옆에 있음)

 

 

교토카츠규 앞, 기다리는 사람들

 

 

점심시간이 지난, 오후 330분이었지만

기다리는 줄이 꽤 길었어요. _

 

 

손 뻗으면 닿을 곳에 규카츠가 있는데...

 

 

손 뻗으면 닿을 거리에, 먹고 싶은 규카츠가

있는데...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리는 걸로...

 

 

기다리면서 메뉴판 구경하기

 

 

사실, 스타필드점은 '살치살 규카츠 정식'

단일 메뉴만 판매하기 때문에~

메뉴판 보면서 고민할 것도 없었어요.

(그냥 규카츠 정식 시키면 됨 -_-;;;)

 

가격은 규카츠 정식 130g 13,900/

규카츠 정식 160g 16,900원이고,

 

교토다시계란(반숙)도 곁들어먹고 싶으면

1,000원에 별도 추가하시면 됩니다.

 

 

기다린 지 20분만에 입장

 

 

기다린 지 20분 정도 되었을까??!!

테이블 회전이 빨라서 그런지~

예상보다 빨리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이국적인 메뉴판과 인테리어

 

 

매장 안에 들어간 순간~ ++

이국적인 소품과 메뉴판이 눈에 띄었습니다.

 

근데 여기 적힌 메뉴판에는 미니 카레우동도

있고~ 가츠동도 있고~ 맥주도 적혀있는데

 

저희가 선택할 수 있었던 건~ '다시계란'

& 음료수 추가 여부 정도였습니다.

(이거저거 맛보고 싶었는데 아쉬워~)

 

그래도 단일 메뉴만 판매해서 그런지~

주문하고 조금있다 바로 나왔습니다.

 

 

오빠가 시킨 규카츠정식/160g (수란X)

 

 

정식 160g은 고깃살이 꽤 있다.

 

 

신랑은 계란 반숙을 싫어하니까, '다시계란'

대신 고기 많이~ 정식 160g을 시키고~

 

저는 '다시계란'이 어떤 맛인지 궁금하니까,

정식 130g'다시계란'을 추가했는데...

 

 

내가 주문한 규카츠정식 130g

 

 

... 뭐랄까... 신랑 시킨 게 고등어구이라면

제꺼는 꽁치 구이 같았어요. (허허허 -_-;;;)

 

160g12조각, 130g8조각~ 뭐 이렇게

양이 다를 줄 알았는데, 크기가 다르네요. ;;

 

고기 씹는 맛을 느끼시려면~ 개인적으로

규카츠 160g 정식을 추천합니다.

 

 

세팅되어 있는 소스들

 

 

맛있는 소고기카츠 먹는 법

 

 

친절하게 규카츠 먹는 방법이 적혀있는데요.

취향에 맞게 다양한 방법으로 드시면 됩니다.

 


- 맛있게 먹는 방법 -

 

1) 와사비 얹어 간장에 찍어먹기

2) 산초소금에 찍어먹기

3) 우스터소스에 찍어먹기

4) 카레소스에 찍어먹기

5) 교토다시계란에 적셔먹기

6) 카레&계란에 밥 비벼먹기

 

 

~ 그리고, 처음엔 보리밥이 조금 나오는데

양이 부족하면 리필 할 수 있다고 하네요.

(나는 리필해서 밥 비벼먹었음 -_+;;)

 

 

소고기 익혀 먹을 미니화로

 

 

기름먹인 미니 솥단지 같다.

 

 

소고기 카츠를 즉석에서 익혀

먹을 수 있는 미니화로입니다.

 

 

지글지글 익어가는 소고기

 

 

사실 미니화로에 구워 먹어보고 싶어서~

인도 커리를 포기하고 여길 선택했습니다.

(고기 굽기 게임처럼 재미가 쏠쏠함~~)

 

 

신랑 고기 한 점, 내꺼 한 점~

 

 

미니화로가 있으니, 지글지글 고기

굽는 소리로 다시 한 번 음식을

즐기는 재미가 있는 것 같아요.

 

지글지글 고기 굽는 소리를 전하고자

짧은 동영상도 같이 올려두겠습니다.

 



 

소리가 어마어마하죠??!!

고체 연료가 생각보다 화력이 좋아서~

고기가 금방 금방 익더라고요 ++

 

적당히 익은 고기에 와사비 살짝 얹어

간장에 찍어먹으면~ 맛이 기가 막힙니다.

 

와사비의 알싸함과 달짝지근한 다시간장의

풍미가 더해져 맛있게 먹었어요. ++

 

BUT...

다만... 처음 몇점은 맛이 기가 막힌데~

저 역시... 지극히 한국적인 입맛이라...

 

달짝지근하고 살짝 느끼한 맛을 잡아줄

김치가 필요했지만... 여긴 김치가 없대요

 

김치가 아니더라도 '미소야'처럼 깍두기라도

있었으면 더 맛있게 먹었을 것 같아요.

 

그리고 아쉬운 점은, 저 같은 대식가들에게

양이... 살짝 부족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1층 내려가서 꼬치 사먹음 -_-;;)

 

 

 

그래도 시간 지나면~ 다시 생각나서

찾을 것 같은 맛이었습니다.

 

한번쯤 먹어 볼만한 메뉴였던 것 같아요.

추천 추천합니다~~!! (가격도 나쁘지 않았음)


- P.S -

왔다 가신 거 맞죠? 열심히 쓴 글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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