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연말+크리스마스 홈파티 즐긴 날
안녕하세요~?!! 크리스마스였던 저번 주
토요일-일요일에 크리스마스 겸 연말 파뤼~~ 의미로
작은고모님 집에서 열린 홈파티를 다녀왔습니다.
2016년 한해를 무사히 잘 마무리하고 다가올
2017년도 좋은 일이 있기를 기원하며 식구들끼리
연말파티 겸 크리스마스 파티가 열린 건데~
물론, 아직 우린 신혼부부고 분위기 좋은 곳에서
단둘이 오붓하게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도 있었지만~
어릴 적만큼~ 크리스마스가 중요하지 않아서~ 그리고
무엇보다 고모님이 킹크랩을 준비해두셨다고 해서~!!
가족과 함께하는 연말 파~~뤼~~를 보내기로 했습니다.
(누가 봐도 킹크랩 때문에 다녀온 것 같음 -_-;;)
사실... 처음부터 연말 홈파티를 생각한 건 아니였고...
시작은~ 며칠 전 작은 고모님 사무실 컴퓨터가 고장나서
크리스마스에 컴퓨터 좀 고쳐줄 수 없겠냐고~ 그 날
맛있는 ‘킹크랩’을 해주겠다고 신랑한테 얘기한 게~
소문에 소문이 돌아...
아가씨, 작은 도련님, 큰 도련님, 큰 고모님, 할머님
그리고 충북에 계신 시부모님과 작은 아버님까지
함께하는 대규모 공식 연말 파티가 되었습니다. ^^;;
예전 아가씨가 차 산다고 한 날에도~
소문에 소문이 돌아...
멤버 3명에서 8명... 나중에는 호기심 많은
시할머님까지 지팡이 짚고 출동하신 적이 있었죠.
▲ 홈 파티에서 스테이크 구울 '자이글'도 챙기고~
이번 홈 파티에 또 다른 메인 요리에 스테이크 굽는데
필요한~ 홈쇼핑 히트아이템 '자이글'도 챙겼습니다.
(나중에 구워보니~ 그냥 센 불에 굽는 게 더 맛있었음)
▲ 정성껏 연말 느낌으로 메이크업도 했다.
오랜만에 홈 파티에~ 킹크랩 먹을 생각을 하니~
신나서 Party 메이크업을 정성껏 해보았습니다.
흠... 시댁 식구들 있는 자리인데~
입술이 쥐 잡아 먹은 것 같네요. -_-;;
(착색되는 틴트라 돌이킬 수 없는 요단강을 건넘)
자이글도 챙기고 연말 파뤼를 기념하는 화장도
곱게 했고~ 이제 작고님 집으로 Go Go~~!!
▲ 가마솥에 겨우 들어가는 특대형 킹크랩
킹크랩이 너무 특대형이라~ 냄비에 들어가질 않아서~
이번에 새로 장만한 가마솥에 쪄먹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먹은 것 중 가장 큰 놈인 것 같다~ +ㅁ+)
▲ 엄청 큰~~!! 킹크랩을 장작불에 찌는 중
가마솥에 쪄먹으려면 본의 아니게 장작불이 필요하고~
시간이 흐를수록 삼시세끼를 찍는 것 같았어요. +ㅁ+
장작불로 고구마 구워먹을 생각에~ 밖에서 고구마를
챙기고 있었는데, 거실쪽에서 아가씨 비명소리가
들렸습니다~~!!!!! 놀라서 가보니, 현장에선...
▲ 사고치고 혼나고 있는 막내 아가씨(?) '보리'
보리(=애완견)가 아가씨 허벅지에 오줌 싸고~
작은 아버님께 혼나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
▲ 구원의 손길을 요청하는, 사고뭉치'보리'
보리는 불쌍한 눈빛으로 도련님한테 구원의 손길을
요청했지만~ 지은 죄가 커서 소용없었습니다.
생각해보면, 다음 약속이 있어 자리에서 일어나야 하는
아가씨를 어디도 못 가게 잡아두려는... 보리의 치밀한
계산이었던 것 같아요. (천재 견 일지도 몰라... +ㅁ+)
▲ 연기와 함께 등장한 킹 크랩~~!!
어느 덧~ 내 사랑 킹크랩이 다 익었습니다. 모락모락
연기와 함께 포스를 풍기며 킹크랩이 등장했습니다.
▲ 김이 솔솔 나는 킹크랩의 자태에 감격했다.
가장 큰 쟁반을 들고 왔는데도~ 게 한 마리가 쟁반에
꽉 차네요~!! (어서~~ 어서~~! 먹고 싶어욧~~~!!!)
▲ 킹크랩 해체 작업중인~ 신랑곰돌이
신랑과 작은 도련님이 가위 하나씩을 들고~ 킹크랩
해체작업에 나섰습니다. (침 흘리며 기다렸음~~ -_-;;)
▲ 속이 가득 찬~ 킹크랩 다리살
딱 봐도~ 게살이 실하게 가득 찬 게 보이시죠??!
게살 맛은 씹을수록 달달한 게 정말 끝내줬습니다.
(게살이 커서~ 닭고기 씹히듯 씹힘)
다리 살도 맛있지만~ 집게 살은 쫄깃쫄깃한 게
더 맛있었고, 몸통 살은 달달하면서 쫄깃쫄깃하고~
고소한 게 제일 맛있었습니다. (갑자기 배고프다...)
정말~~ 지금 생각해도 침이 고입니다.
왜 어른들이 게 내장에서 버터 맛이 난다고
하는지 이번에 처음으로 이해가 됐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화룡점정...
게딱지에 밥이랑 참기름 넣고 비벼먹기...
(와... 이건... 설명 안 해도 어떨지 느낌 오죠?)
▲ 디저트로 등장한 크리스마스 케익~
모인 날이 크리스마스 이브인 만큼~
디저트로 케익도 먹었습니다.
▲ 케익 초가 없어 젓가락에 불을 붙였다.
케익 초가 없는 바람에~ 임시방편으로
젓가락에 불을 붙여 호~~ 불었어요.
▲ 마지막 연말 파티 기념 단체사진~
마지막으로 시댁 식구들과 연말 파~뤼~~!!
기념하는 단체 사진을 몇 장 찍었습니다.
(식구들 초상권 보호차원에서 내 얼굴만~ +ㅁ+)
내년에도 가족들과 함께 도란도란~
연말 파~뤼~~를 보내야겠습니다.
- P.S -
왔다 가신 거 맞죠?? 홈 파~~뤼~~~!! 생각 중인가요??
그렇다면 포스팅에 힘이 되는, 하트 꾹~ 눌러주세요^^
'맛집&카페' 카테고리의 다른 글
편의점에서 꼭 사먹어야 할 간식, 죠스떡볶이 매콤 순대 (2) | 2017.02.19 |
---|---|
하남 스타필드 맛집_ 규카츠 가격, 위치, 맛 리얼 평가는?? (2) | 2017.02.06 |
도미노피자 신메뉴) 킹프론 씨푸드 피자, 예상과는 또 다른 맛~!! (2) | 2016.07.21 |
어제 먹고 남은 눅눅한 치킨, 바삭하게 소생시키는 방법 (4) | 2016.06.22 |
애슐리 새우 축제시즌, 반전의 맛... (6) | 2016.06.18 |
- Total
- Today
- Yesterday
- 동탄
- 초대장
- 모리셔스
- 화장품
- 오블완
- 푼돈모으기
- 블로그
- 코스트코
- 티스토리챌린지
- 모리셔스 익스커션
- 뷰티
- 동탄제일병원
- 싱가포르
- 바닐라코
- 메이크업
- 블로그 초대장
- 다이소
- 퀸스맨
- 모리셔스 신혼여행
- 대만 여행
- 미샤
- 푼돈 모으기
- 퀸스맨 미션
- 모리셔스 허니문
- 티스토리초대장
- 티스토리 초대장 배포
- 티스토리
- 파우더룸
- 초대장 배포
- 티스토리 초대장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