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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먹고 남은 눅눅한 치킨, 바삭하게 소생시키는 방법 



중국 음식점에서 “짜장이냐~ 짬뽕이냐~??!!”

어느 것을 먹을 것인지 고민하는 것처럼~


주말 저녁에 치킨(=통닭)을 배달시켜먹을 때,

제일 고민하게 되는 것은~ 치킨 1마리를 시킬 것이냐~

2마리 치킨을 시킬 것이냐~ 고민하게 되는 것 같아요.

(다들 1마리만 드시는가?? -_-;; 나만 고민하는 건가??)


물론 금요일 저녁에 시키는 경우라면, 시원한 맥주 한잔과

함께하는 ‘치맥’으로 먹기 때문에 2~3명이 먹는 양으로, 

1마리면 충분 할 수 있지만!! 나와 오빠는 치느님을 

사랑하는 ‘치킨 성애자’(??)이기 때문에 2마리를 시킵니다.



▲ 냉동실에 보관해둔 먹다 남은 후라이드 치킨



하지만 치킨 2마리를 시키면 남기 마련이고, 다음 날

먹으려고 꺼내보면~ 축 늘어져 눅눅해진 치느님(??)을

보면서 먹기에도 버리기에도 애매한 상황에 쳐하게 됩니다.


이럴 때~ 에어프라이기를 이용하면, 방금 튀긴 것 같은

바삭 바삭한 New 치킨으로 소생시킬 수 있습니다.

(이것도 제돈 주고 구입한 거에요~ 홍보 글 아님 +ㅁ+)


먹고 남은 치킨은 위생비닐에 봉하여, 냉동실에 보관합니다.

(이미 어느 정도 식은 상태라, 냉동실에 넣어도 되용~~)



▲ 딱딱하게 얼어있는 치킨을 에어프라이기에 담는다.



그러다~ 치킨이 생각나는 날이면, 냉동실에 잠들어 있던

치킨을 꺼내 에어프라이에 튀길 준비를 합니다.


온도 200℃에 시간은 15분으로 설정하고 튀겨줍니다.

(시간은 치킨 양을 고려해서, 많으면 2~3분 추가해줌)



▲ 에어프라이기로 200℃에 15분 튀겨준다.



▲ 15분 뒤, 바삭하게 다시 튀겨져~ 소생한 치킨



15분 뒤, 집안에 치킨 냄새가 진동하면서~ 바삭바삭하게

다시 튀겨진 후라이드 치킨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새로 배달시킨 것처럼, 완전 바삭바삭해졌어요~!!)


▲ 에어 프라이기로 튀기면서, 빠져나온 기름



사진을 봐도 알 수 있듯이, 치킨 1마리가 살짝 안 되는

양이었는데 기름이 생각보다 어마어마하게 빠져나왔어요!!

(원래는 저게 내 뱃살이 될 수 있었겠지 -.,-;;)


뜨거운 공기로 다시 튀겨지는 or 구워지는 과정에서

기름기가 쫙 빠지니까~ 건강에도 좋은 것 같아요.


저희 부부는 초딩 입맛이라, 맥주에 각종 튀김요리를

즐겨 먹는 편인데~ 에어프라이기를 사서 직접 튀겨보니까~


대박 좋습니다!! 물론 기름에 직접 튀긴 것 보다는 특유의

고소한 기름 맛이 덜할 수 있겠지만, 재료 자체에서 가지고 

있는 기름으로 바삭하게 튀겨지는 거라~ 먹으면서도 살이 

덜 찔 것 같은 안도감을 가질 수 있습니다. (강력추천>-<)


집에서 주로 냉동 감자튀김을 에어프라이기로 튀겨 먹는데,

패스트푸드점에서 파는 감자튀김보다 바삭하고 맛있습니다.


덕분에 요즘에는 고민 없이, 간장&후라이드 2마리 치킨

시켜서, 간장치킨은 먹어 치우고~ 남은 후라이드 치킨은

나중에 에어프라이기로 소생시켜서, 맛있게 먹고 있습니다.


튀김을 너무 너무 좋아하지만, 비만&고지혈증이 걱정된다면 

그나마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에어 프라이기 추천합니다.



- P.S -

왔다 가신 거 맞죠?ㅠ 치느님을 사랑하시나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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