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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부도/대부도/영흥도] 1박2일 펜션 여행
▲ 우리가 묵었던 영흥도 펜션
이미지 출처 : ssplace.co.kr
저번 창경궁 야간산책에 이어, 1박2일 영흥도
펜션여행도 친한 시댁 사촌들과 다녀왔습니다.
전날 제부도에서 회사 워크숍이 있는 큰 도련님을
고려해 제부도 or 대부도 or 영흥도에 있는 펜션을
알아보던 중 새로 생긴, 펜션 ‘신성 플레이스’ 객실
내부 사진을 보고 반해서~ 바로 예약했습니다.
▲ 우리가 묵었던 5-302호(복층형)
이미지 출처 : ssplace.co.kr
1박2일(토-일) 숙박하는데 20만원이었는데,
기준인원 4인을 초과하는 5명이 묵어야했기 때문에
추가비용 1만5천원을 더 주고 예약 할 수 있었어요.
(전화로 문의했더니 기준인원 4명이지만 가능했음)
1인 추가비용까지 합쳐서~ 1박2일 주말(토-일)에
21만5천원으로 펜션을 빌릴 수 있었습니다.
(내 돈 주고 묵었던 리얼 숙박후기임 +ㅁ+)
놀러가기 전 챙겨야 할 것들
대학 동아리 MT 이후로~ 펜션에서 술 마시고 노는 건
오랜만이라, 이것저것 필요할 거 같은 것들 챙겼는데~
펜션에 IPTV , 와이파이 , 에어컨, 냉장고, 전자렌지,
인덕션, 주방식기류, 수건, 일회용 칫솔&치약 등
웬만한 건~ 다 구비되어 있어 챙겨야 할 물품들은
아래 체크 리스트 보면서 참고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펜션여행_ 사전준비 LIST>
구 분 | 준 비 물 | 비 고 |
집에서 챙길 것들 | 편한 의상(츄리닝 1벌) | - |
양말, 속옷 | - | |
수건(1인당 1개씩) | 펜션에 有 | |
실외용 슬리퍼 | 펜션에 有 | |
각 티슈 & 물 티슈 | - | |
칫솔, 치약 | 펜션에 有 | |
모자 | - | |
겉옷(후리스 or 털조끼) | - | |
샴푸, 린스, 바디샤워 | 펜션에 有 | |
클렌징오일, 폼클렌징 | - | |
기초화장품(스킨, 로션) | - | |
카메라, 핸드폰 충전기 | - | |
현금(숯값 15,000원) | - | |
마트에서 살 것들 | 맥주 2박스 | - |
소주 10병(자몽에 이슬) | - | |
돼지고기(목살) | - | |
구이용 새우 | - | |
쌈채소, 쌈장, 쌈무 | - | |
김치, 마늘, 버섯 | - | |
일회용 젓가락, 접시 등 | - | |
컵라면(아침 해장용) | - | |
햇반 8개 | 전자레인지 有 | |
음료수 2병(탄산음료) | - | |
1.5L 물 3병 | - | |
과자 3-4봉 | - | |
대파, 양파, 소시지 등 | 도련님 쏘야 재료 | |
왕소금, 호일 | 새우구이에 필요 |
여행 당일 필요한 짐을 챙기고~ 펜션에서 먹을 고기와
술을 사러 양재 코스트코와 이마트를 들렀습니다.
▲ 출발 전 마트에서 장보기
평상 시, 장을 볼 때도 코스트코를 이용하는데 특히~
놀러 갈 때, 양재 코스트코에서 장을 보면 좋은 점이
고기나 술은 코스트코에서 싸게 구입하고~
일회용품이나 그 밖에 자잘한 것들은 바로 옆에 있는
이마트에서 바로 구입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 안주에 쓰일 재료는 이마트에서 구입
작은 도련님이 계속 외치던 본인의 필살기 메뉴
쏘야(=소시지 야채볶음) 재료들도 카트에 담았습니다.
고기랑 곁들어 먹으면 궁합이 환상인 파채도 담고~
사랑하는 '자몽에 이슬'도 10병 담았습니다. +ㅁ+
▲ 고기랑 술은 코스트에서 구입
무엇보다 중요한 건~ 구워 먹을 고기겠죠??!!
숯에 구워먹기에 적합한 목살이랑 새우를 질렀습니다.
수입 캔맥주 2box도 질렀는데, 막상~ 맥주는 배불러서
몇 캔 남겼고, 소주만 홀짝홀짝 마시게 되더라구요~
첫눈 오는 날 = 펜션 가는 길
먹을 것도 가득 샀으니~ 이제 펜션으로 출바알~~!!
▲ 영흥도 펜션으로 가는 길
영흥도에 위치한 펜션으로 가는 길입니다.
가는 길마다 낚시마트가 많이 있었어요~
▲ 첫눈이 내리는 날 = 펜션 놀러 간 날
▲ 눈&비를 뚫고 놀러가는 길
하늘도 우리의 여행을 축복해주는 건지~;;
펜션 놀러간 11월26일, 첫 눈이 내렸습니다.
(날이 흐려~ 바다가 보이지 않는다... -_-;;)
하필이면 첫 눈 내리는 날을 자주 보는 칙칙한(??)
남자들과 보낸다는 게~ 슬프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회사에서 일하다 맞이하는 더 칙칙한 상황이
아니라는 것에 만족하며~ 펜션에 도착했습니다.
▲ 창문 밖으로 보이는 펜션 건물
양재에서 1시간 30분 정도 걸려 도착한 펜션입니다.
신축이라 그런지~ 세련되고 모던한 건물이었습니다.
(But... 숙소는 좋았으나, 위치가 살짝 아쉬움 +ㅁ+)
체크인은 오후 3시부터 가능했는데~ 일찍 도착해서
근처 카페 ‘빠세 꼼뽀제’에서 커피를 마셨습니다.
(참고로 체크 아웃은 오전 11시임 +ㅁ+)
▲ 십리포 해수욕장 근처에 위치한 ‘빠세 꼼뽀제’
숙소에서 차로 15분 거리에 있었는데, 빈티지하고
엔틱한 소품들로 가득한 여심저격 카페였어요.
↓↓↓ 관련 글 보러가기 (클릭)
영흥도 펜션 둘러보기 + 우리들 Party
커피 한잔하고 사진 찍고, 수다 잠깐 떨다보니~
어느 덧 오후 3시가 되어 숙소로 입성했습니다.~~!!
▲ 302호 숙소 입구 & 현관
저희가 묵었던 펜션 302호 현관입니다. 복층 객실이라
그런지~ 확실히 층고가 높고 탁트인 게~ 좋았습니다.
▲ 객실 내부 모습 + 숨은 신랑찾기 Game
객실 내부 모습입니다. 블로그에 쓸 사진 찍는데~
비글미 넘치는 신랑과 도련님이 장난을 치네요 -_-;;
(이 사진 그대로~ 포스팅에 쓰겠다~ 으하하 +ㅁ+)
▲ 반대편에서 찍은 객실 내부
▲ 휴식 중인 멤버들(aka.아가씨&도련님)
반대편에서 찍은 객실 내부 모습이랑 짐 풀고
휴식 중인 멤버(=아가씨+도련님)들의 모습입니다.
▲ 잠깐 휴식하고 있는 나
거실에는 TV랑 옷을 걸어 둘 수 있는 행거가 있고~
▲ TV랑 옷을 걸 수 있는 행거가 있다.
▲ 생화가 꽂혀 있는 모습에 감동한 나
▲ 1층에 있는 2인용 침대
▲ 2층에 있는 2인용 침대
기준인원에 맞춰 침대는 층마다 하나씩 있었습니다.
안락해 보이는 1층 침대는 여자들이 쓰는 걸로 결정~
(결정이라기보다 그냥 통보~~ 으흐흐 +ㅁ+)
▲ 깔끔한 화장실 내부
호텔식 느낌의 화장실에는 샴푸, 린스, 바디샤워가
구비되어 있었고 깔끔하고 깨끗해서 좋았습니다.
▲ 펜션에서 제공하는 어메니티
일회용 칫솔/치약, 수건은 호텔에서나 주는 줄 알고
촌스럽게~ -_-;; 수건이랑 칫솔까지 다 챙겨왔는데,
인원 수 맞춰 넉넉하게 챙겨주셨습니다. ^^;;;
▲ 안주 요리해 먹을~ 숙소 부엌
▲ 4인용 식탁이 있었지만, 쓸 일은 없었음
▲ 심플 & 모던한 주방
▲ 기본적인 조리도구는 다 있음
인덕션이 있어~ 간단한 안주는 만들어 먹을 수 있고,
가위, 냄비 등 기본적인 조리도구를 갖추고 있습니다.
(촌스럽게~ 나는 냄비도 챙겨오려고 했음 -_-;;)
▲ 전기포트 & 전자레인지
전기포트와 전자레인지가 있기 때문에
햇반과 컵라면 먹는 것도 무사 통과~~~!!
▲ 냉장고에 가득한 먹거리들;;
냉장고에 가득 찬 먹거리들을 뿌듯하게 바라보면서~
본격적인 저녁 Party 준비에 돌입했습니다. +ㅁ+
▲ 좀 있다~ 고기 구워 먹을 테라스
▲ 테라스에 구비된~ 슬리퍼 3쌍
준비해 온 돼지 목살이랑 새우는 거실 옆
테라스에서 숯불에 구워먹을 수 있습니다.
▲ 겨울엔 옷을 따듯하게 입고 테라스로 나와야 함
참고로~ 테라스는 오픈되어 있는 공간이라 ;;
따뜻하게 옷을 입고 고기를 굽고~ 먹어야 합니다.
(주인아저씨도 창을 달 생각을 하고 있었음)
막상 불을 지피니까 고기 굽는 사람보다
옆에서 고기 주워 먹는, 제가 더 추웠어요. ㅠ
▲ 코스트코에서 사온 돼지고기 & 새우
▲ 드디어 시작된 고기 파뤼~~~
주인아저씨가 불을 지펴주는(=현금 15,000원) 동시에~
드디어! 고대하고 고대한 고기 파티가 시작되었습니다.
왕소금, 호일도 챙겨왔어야 했는데~ 깜박하는 바람에
걸어서 5-10분 거리에 있는 편의점에서 사왔습니다.
▲ 숯불에 더 맛있게 구워진 돼지고기랑 새우
저녁 고기 파티를 시작으로... 이 날...
우리가 세운 업적을 간단히 말씀드리자면,
테라스에서 고기&새우+소주 6병을~!! 주루마블
게임으로 남은 소주랑 다량의 맥주를 해치웠습니다.
▲ 집에서 준비해 온 주루마블 게임
주루마블 게임 말고도, 부루마블, 스플랜더를
하면서 남은 맥주를 꿀꺽 꿀꺽 마셨습니다. >-<
▲ ‘모노폴리’ 보드 게임 중인 우리
▲ 얼큰하게 취한 상태에서 즐기는 보드게임
마지막 보드게임 때는 이미 이성과 지성 따위... -_-;;
저 멀리 던져버린... 혼돈의 아노미(??) 상태였습니다.
▲ 따뜻하게~ 보일러 불 올리고, 취침 준비!!
술도 오르고 배도 너무 불러~ 맥주 몇 캔 남긴 채,
보일러 불~ 빠방하게 올리고, 취침에 들었습니다.
통 유리벽 옆에서 자는 지라~ 춥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보일러 빵빵하게 틀어놓고, 이불도 두툼해 더웠습니다.
Good??!! or Bed??!!
펜션이 장경리 해변이나 십리포 해변이랑 거리가 있는
영흥도 외리에 위치해 있고~ 아직 주변 정리 중이라
객실에서 바라보는 전망이 살짝 아쉬운 부분이 있습니다.
(영흥도에 있는 해변까지 차로 15분 거리임 +ㅁ+)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펜션 중 이 곳을 선택했던 이유는
근처에 다른 오래된 펜션하고 가격 차이가 많이 없었고
(예쁜 복층 객실을 나름 저렴하게 묵었음 +ㅁ+)
제부도/대부도/영흥도 인근에 위치한 예쁜 펜션들은
대부분 커플을 타겟으로 만들어져서~ -_-;; 5인 이상
묵을 수 있는 신축 펜션이 흔치 않다는 것입니다.
SO...
이번에 다녀온 ‘신성 플레이스’ 펜션은 바다 View랑
상관없이, 스파 있는 객실에서 연인들이 놀러오거나~
저희 같이 6인 이내 인원이, 술 마시러
온 친목 모임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예쁜 복층에서 술 마시고 싶은 나 같은 사람;;)
- P.S -
왔다 가신 거 맞죠?? 1박2일 펜션 놀러 갈 거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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