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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shion & beauty

에르메스 루즈 립스틱, 로즈 에삐세 컬러 사용 후기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2024. 11. 25.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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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선물로 받은 에르메스 루즈 립스틱,
컬러는 21호 로즈 에삐세에요.

 
에르메스 립스틱 중에서도 매트하지 않은
새틴 립스틱을 골랐어요. 
 

 

공홈에 색상표가 있다.(이미지출처: 에르메스 공홈)

 

모델이 바른 모습을 참고하자. 이미지출처: 에르메스 공식홈페이지



웜톤에도 잘 어울릴 것 같은 로즈빛이라
선택했는데, 실제로 사용해 보니
웜톤도 소화 가능한 컬러라,  만족스러웠습니다.
 
홈페이지 해당 컬러를 검색해봐도,
테라코타의 자연스러운 색조에 화려하고 
유쾌한 무드가 더해진 컬러라고
설명이 되어 있더라고요.
 

 

테라코타 관련 이미지는 다음과 같다. 이런 느낌의 메이크업 룩이 가능하다.



테라코타?! 인터넷 검색해보니, 
구운 흙이라는 이탈리어 뜻으로
관련 이미지만 보더라도, 웜톤이 충분히
소화 가능한 컬러라는 걸 직감할 수 있어요.
 

 

사은품으로 받은 향수, 중성적인 향기

 

 

사은품으로 받은 향수 : 바레니아 (이미지출처: 에르메스 공홈)



에르메스를 상징하는 주황색 박스에 담겨 있었고,
사은품으로 향수 샘플도 하나 들어 있었어요.
 
사은품으로 받은 향수는 바레니아(Barenia) 향수로,
강렬하면서도 부드러운 두 가지 매력으로 
피부를 감싸 주며, 본능적이고 매혹적이며 
자유분방한 여성의 다채로운 모습을 표현한다고
홈페이지 설명에는 그렇게 적혀 있었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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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고급스러운 포장부터 
사은품까지 모두 감동이더라고요.
 

 

로즈빛인데 그냥 보면 약간 쿨톤이다. 하지만...



립스틱 디자인은 묵직하면서 세련됐고,
자석으로 여닫는 케이스가
편리하면서도 단단한 자력을 자랑해요.
 

 

편하게 쓰면, 이렇게 생활기스가 생긴다.



다만, 사용하다 보니 케이스에
미세한 스크래치가 생기긴 했지만
모셔두기보다는 편하게 쓰기로 했어요.
 
리필이 가능하다는 점도 장점이에요.
케이스를 재사용할 수 있어서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오래 유지할 수 있죠.
 

 

손등 발색은 다음과 같다.



사용감은 정말 뛰어났습니다.

세틴 타입으로 부드럽게 발리면서
입술에 얇게 밀착돼 편안했어요.
 

 

바르기 전, 내 입술



크리미하거나 번들거리지 않고,
매끈하게 발리는 느낌이 세련됐고
자연스러운 메이크업에 딱이었어요.
 

 

바르는 중... ~ing



유지력도 좋아서 아이 유치원 하원하고
놀이터에서 같이 뛰어 논 후에도
거울을 보니 색감이 여전히 남아 있었어요.
 
그런데 중요한 건, 그 동안 내가 립을 
발랐다는 생각이 1도 안들 정도로
가볍게 편안했다는 점이에요.
 

 

바른 후 모습, 내 입술 색과 아주 비슷하다.



컬러는 로즈빛에 약간 코랄 느낌도 섞여 있어
웜톤 피부에도 부담 없이 잘 어울렸어요.
내 입술 색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져서
가벼운 메이크업에도 정말 제격이었답니다.
 
특히 초겨울이나 FW 시즌 메이크업에
잘 어울리는 컬러로 추천하고 싶어요.
 
 
아쉬운 점도 있었어요.

 

우선 가격이 사악합니다.

 

본품이 약 9만 7천 원, 리필은 약 6만 원이라
선물로 받지 않으면
쉽게 구매하기 어려운 가격이에요.

 



컬러 라인업도 국내 브랜드처럼
다양하지 않고,
클래식한 느낌에 가깝습니다.
트렌디한 색감을 찾는다면
국내 브랜드가 더 나을 수도 있어요.
 
그래도 이 립스틱은
하나쯤 소장할 가치가 충분합니다.
부드러운 텍스처와 뛰어난 지속력,
그리고 고급스러운 디자인까지
모든 면에서 만족스러웠어요.
 
이 글이 립스틱 구매에
고민 중이신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랄게요.
내 입술에 꼭 맞는 제품을 찾아
현명한 쇼핑 하시길 바랄게요.
 
그럼, 다음 포스팅에서 또 만나요!
 
안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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