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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여동생이 놀러왔습니다. 한 손엔 과일,

다른 한 손엔 염색약을 들고 왔더라고요.

 

둘 다 제 선물인줄 알았는데, 염색약은

본인이 우리 집에서 자기 머리 -_-;;

셀프염색하려고 가지고 온 거였어요.

 


 

점점 더 날씨가 더워지면서, 검정머리는

답답하다며 오렌지 브라운(?)으로

기분 전환 겸 염색해야겠다는 우리 동생님 ;;

 

화장실에서 혼자 열심히 염색약을 바르더니,

일회용 비닐 염색가운(?) 염색보(?)

터번 두르듯 둘둘 말아 놓더라고요.

 

대부분 염색약 도포 후 어깨에 둘러놓은

일회용 보호 비닐(?)염색보를 걷어 올려서

머리를 싸매는데 이용하실 겁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깔끔하게 싸매기 어렵고

비닐 군데군데에 염색약이 묻어 있을 수 있어,

나도 모르는 사이 쇼파나 벽에 묻힐 수 있어요.

 

깔끔하게 싸맸다고 생각해도, 시간 지나면

비닐 보가 빠져나와 오동잎(?) 한 잎 두잎~

너푼너푼 돌아다닐게 눈 보듯 뻔합니다.

 

이럴 땐 누구나 집에 다 있는

일회용 위생 비닐봉지를 활용한

셀프 염색 꿀팁이 있습니다. ++



 

내가 쓰고 있는 큰 사이즈 위생비닐

 


바로 바로~~ 일회용 위생비닐 봉지를

방수 헤어캡처럼 머리에 쓰는 거에요.

 

물론 일회용 비닐봉지를 머리에 뒤집어

쓰는 건... 마치 고무장갑을 머리에 쓰는

것처럼 우수꽝스럽게 느낄 수도 있지만

 

집에서 혼자 하는 셀프염색... 누가 보는 것도 

아니고, 그냥 눈 감고 머리에 한번 씌워보면,

세상 세상~ 이렇게 편하고 좋은 게 없을 겁니다.

 

동생도 자기 머리 크다고 비닐봉지

안 맞을 거라고~~ 극구 사양하는 걸~

겨우 달래서 씌웠는데... 담부턴 꼭 쓰겠답니다.

(한번 써보면 좋아할 줄 알았음 ㅋㅋ)


 

한번 쓰고 만족하신 동생님

 

일단 긴 머리가 비닐봉지 안에 쏙

담겨있어, 기다리는 30분 동안~

어디 안 묻을까?!!?? 신경 안 쓰여 좋고

 


헤어캡은 한번 쓰고 버리기 아깝다.

 


하나에 2,500~5,000원 하는 헤어캡보다

훨씬 저렴하고, 쓰고 나서는 염색하면서 나온

쓰레기 여기에 한데 모아 버리면 됩니다.

 


하나에 1,000원이 넘는 시중 헤어캡

 


자체 두피 열기(?)로 스팀(?) 효과를 볼 수 있어,

그냥 방치했을 때보다 훨씬 더 선명한

헤어 발색을 기대할 수 있어요.

(여기에 헤어드라이기 바람 씌워도 됨)

 

셀프염색뿐만 아니라 헤어트리트먼트

도포 후에도 헤어캡처럼 활용할 수 있어요.

 

실제로 동생이 이 방법으로 염색했는데

그냥 염색했을 때보다 색이 골고루

잘 나온 것 같다고 하네요. >-<

 

동생처럼 머리 크신 분은 비닐봉지가

머리에 안 들어갈까봐 걱정할 수 있는데

비닐봉지도 대//소 사이즈가 있어서

 

() 사이즈 위생비닐 사서

입구쪽만 손으로 찢어지지 않을 만큼

힘을 가해 쭉쭉~~ 늘려주시면 됩니다.

 


손으로 살짝식 조심해서 늘리면 된다.

 


마지막으로 염색약 헹굴 땐

차가운 물로 헹구시는 거 잊지 말구요.

(뜨거운 물은 염색도 같이 빠짐 -_-;;)

 

암튼 황당한 염색 팁일 수도 있는데~

이건 정말 저만 알고 있던...!!

초특급 비밀 노하우였어요. 그것만 알아주세요. ;;

 

혹시라도 이렇게 셀프 염색 하고 계셨던

분이라면, 저 혼자 외롭지 않게...

댓글 좀 달아주시고요~~ ㅋㅋㅋ

 

다음 포스팅에도 유익한 정보로 돌아오겠습니다.

나중에 또 만나요~~~ Bye Bye~~ >-<



- P.S -

왔다 가신 거 맞죠? 열심히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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