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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셔스 신혼여행 추억 제3탄~!!
동부 카타마란 요트투어
이야기를 시작하겠습니다.
기사님이 아침 8시에 우리를
태우러 오는 일정이었기 때문에
오전 6시 반에 일어나~ 조식 먹고
필요한 물품 챙겨 부랴부랴 나왔습니다.
(난 여유로운 일정을 생각했는데...;;)
▲ '트루오 비슈' 리조트 리셉션
▲ '트루오 비슈' 리조트 리셉션
수영복 착용하고 그 위에 옷을 입고~
썬글라스, 모자, 비치타월, 방수 카메라, 현금
등을 챙겨야 하는 거 잊지 마시고요.
▲ 썬크림 잔뜩 바른 나
▲ 만반의 준비를 마친 신랑
동부 카타마란 떠나기 전,
저희 부부 모습이에요.
리셉션에서 기다리고 있으면~
기사님이 "미스터 전 & 미세스 전~~"
부르면서 찾아오십니다.
▲ 기사님 기다리는 중인 나
모리셔스 기사님들은 대부분 친절하셨어요.
그 와중에 정말 친절했던 몇몇 분들에게는
2-3달러 팁도 드렸던 것 같아요.
▲ 창문 밖 모리셔스 길거리
▲ 창문 밖 모리셔스 길거리
카타마란 보트투어도 좋았지만~ 차타고
가면서, 중간 중간 보였던 길가 옆
주택들이랑 주민들 모습이 기억에 남았어요.
▲ 7-80년대 동네 같은 느낌도 든다.
집 앞 마당에서 여유롭게~
동네 이웃이랑 수다 떠는
아저씨&아줌마 모습이
한편으론 참 부럽더라고요.
사진엔 담지 못했지만, 작은 구멍가게
간판들은 하나같이 7-80년대를 연상케 하는
알록달록하고 이국적인 디자인이었어요.
▲ 동부 카타마란 놀러 가는 길
골목골목~ 아기자기한 모습을 사진 찍고
싶었지만, 시간이 한정적이라 아쉬웠어요.
▲ 모리셔스의 사탕수수 농장
모리셔스는 캐시미어랑 사탕수수가
유명하다고 들었는데, 엄청 넓은
사탕수수밭도 눈에 띄었어요.
▲ 해안가 주변 요트들이 줄지어 있다.
택시로 한참을 달려 도착한
카타마란 요트투어 시작점이에요.
▲ 미니 보트 타러 가기 전~
예약 없이 현장에서 요트투어 비용을
지불하는 커플들도 있더라고요.
▲ 요트투어 직원들
예약 확인하고, 작은 보트 타고 가서
큰 요트로 옮겨 탔습니다.
저희가 탄 요트엔 6-7 커플이 있었는데~
두바이, 독일, 인도, 중국, 프랑스 등
국적도 다 제각각이었습니다. +ㅁ+
▲ 다국적 커플들의 총 집합
"웨어~ 알유~ 프롬?!!"
쓸데없는 오지랖으로~ 같이 탄 커플
모두에게 인사를 건네며 본격적인
호구조사에 들어갔어요. 흐흐흐~~
(영어도 못하고 발음도 구리지만...-_-;;)
외쿡인 커플들이~ 처음엔 들이대는 나를
경계하고 불편해했지만 한참 뒤엔 서로
사진도 찍어주고 다 친해졌습니다.
(이게 다 내 덕분임~ 훗훗~~ +ㅁ+)
같이 탄 커플들 호구조사를 마치고~
본격적인 바다 구경을 시작했는데...
바다색깔이 진짜 진짜~!!
환상적인 에메랄드 색이었어요.
▲ 에메랄드 바다 빛
▲ 에메랄드 바다 빛
인도양 바다는 에메랄드 색이라더니~
홀린 듯~ 한참을 바다만 쳐다본 것 같아요.
▲ 바다 구경만 한참을 했다.
▲ 사진 촬영 놀이 중인 나
물이 너무 투명해서, 깊이가 1미터
안될 것 같다고 했는데~ 실제 들어가
보니 3~4미터는 되는 깊이였어요.
▲ 바닷물이 투명하고 맑다.
▲ 바닷물이 투명하고 맑다.
▲ 해안가에 자리한 예쁜 주택들
저 멀리 해안가에 고급 주택가들이
보였는데~ 나중에 돈 많이 벌어서~
이런 곳에 집짓고 살고 싶더라고요.
▲ 날씨도 좋았던 여행 첫날
▲ 특이하게 생긴 산도 보인다.
맥주, 음료를 마음껏 먹을 수 있었는데~
피닉스 맥주, 청량감 있고 괜찮더라고요.
▲ 피닉스 맥주 맛있었다.
▲ 칵테일은 더 맛있었다.
▲ 맥주 먹고 신난 우리 곰돌이
그리고 사탕수수 럼이 들어간 칵테일도
한 잔 마셨는데 달달하고 알코올 도수도
적당하니~ 이것도 맛있었어요. >-<
▲ 모리셔스 야생 원숭이들
▲ 원숭이들한테 빵 나눠주기
야생 원숭이들한테 빵 나눠주고~
바로 옆에 폭포를 구경하러 갔습니다.
(폭포 보면서~ 큰 감흥은 없었음;;)
▲ 폭포 구경하러 가기
▲ 폭포에도 신난 우리 부부
폭포구경까지 마치고~
어느 한 구석에 요트를 세우고
▲ 스노우 쿨링 타임~~
스노우쿨링을 시작했는데, 수영할 줄 몰라~
처음엔 구명조끼입고 놀았는데~
나중엔 구명조끼 없어도 죽을 것 같진
않아서~ 조끼 벗어던지고 놀았습니다.
(몸에 힘 빼면 가라앉지 않는다고 함~)
▲ 난생처음~ 스노우 쿨링
오징어를 낚아서,
요리해주겠다고 하더라고요.
▲ 도망간 오징어 한마리
BUT...
오징어 녀석들 용케 먹물을 뱉으며
잡히질 않아~ 오징어 요리는 PASS~
대신 즉석에서 고기랑 생선을
구워주셨는데~ +ㅁ+
여기 모리셔스는 섬이라 그런지~
고기(肉)가 퍽퍽하고 맛이 없었는데~
유일하게 여기서 먹은 고기는 맛있더라고요.
▲ 가장 행복했던 식사 타임~
너무 맛있어서 두 접시 먹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여기 직원들은 먹고 남은
음식을 점심으로 드시는 것 같았어요.
이럴 줄 알았으면 1접시만 먹는 건데~
괜히 미안하더라고요. -_-;;
일로세프 섬에서는 대부분 바나나보트,
패러세일링 같은 스포츠를 즐기러 갔지만~
저는... 아무것도 안하고 지금 이대로의
휴양을 즐기고 싶었기 때문에 +ㅁ+
▲ 일로세프 섬에서 쉬는 중
저희는 그냥 파라솔 하나 빌리고
음료수 마시면서 느긋한 시간을 보냈어요.
(=얕은 곳에서 물놀이하고 놀았음;;)
▲ 섬에서 신나게 물놀이 중
▲ 숨 참기 꼼수 부리는 신랑
다시 요트 타고 일광욕 즐기다가~
해가 질 무렵, 뭍으로 돌아왔습니다.
▲ 뭍으로 돌아가자~
▲ 나름 친해졌던 멤버들
▲ 다른 요트도 눈에 띈다.
▲ 해가 지기 시작한다.
참고로, 헤어질 타이밍에 TIP BOX를
테이블에 올려두는데~ 저희는 기분 좋은
마음으로 5-6,000원 드렸던 거 같아요.
(두바이 부부는 팁 2만원 줬었음)
▲ 숙소 도착하니 석양이 진다.
모든 투어 일정이 끝나고,
다시 기사님을 찾아 숙소로 돌아왔는데
이날 마신 칵테일 같은 석양이 지네요.
동부 카타마란 1인당 비용이
저렴한 편이 아니기 때문에
(1인당 2-30만원이었던 걸로 기억함)
할까 말까 고민했는데~ 개인적으로
요트투어,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모리셔스 신혼여행 계획 중이라면~
동부 카타마란 추천합니다. +ㅁ+
- P.S -
왔다 가신 거 맞죠? 열심히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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