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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중교통으로 즐기는, 예·스·진·지 여행 정보!! 



저번 포스팅에서 이어, 예·스·진·지 중 진·지에 해당하는

진과스와 지우펀을 다녀온 이야기를 시작해볼게요~~


개인적으로 대만 자유여행을 준비하면서, 가장 가고 싶었던 곳이 

황금마을 ‘진과스’센과치히로의 배경이기도 한 

‘지우펀’이었습니다. (사례조사만 엄청~ 했던 곳들이에요ㅠ)


오빠(=신랑)랑 저는 택시투어가 아닌, 대중교통인 시내 버스를

 이용해서 예·스·진·지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진과스랑 지우펀가는 방법, 아메이 찻집이 어디에 붙어있는지 등 

알고 있는 정보를 탈탈~~ 털어보겠습니다~~


(예스진지 중 진과스와 지우펀과 관련한 정보가 있습니다.)




- Contents -


□ 예류지질공원

- 예류 지질공원이 왜 유명한지? 가볼만한 곳 인지?

- 타이페이 메인 스테이션에서 어떻게 가야 할지?

- 입장료는 얼마고, 유의해야 할 사항은 없는지?

 

□ 스펀역

- 스펀역으로 어떻게 가야 하는지?

- 루이팡역에서 스펀역 가는 기차시간표는?

- 스펀역에서 할거리, 먹거리, 볼거리는?

 

□ 진과스

- 진과스는 어떤 곳인지? 가볼 만한 곳인지?

- 대중교통으로 진과스까지 가는 방법은?

- 진과스에서 꼭 볼거리, 먹을거리는?

 

□ 지우펀

- 지우펀이 왜 유명한지? 가볼만한 곳 인지?

- 지우펀으로 가는 방법은?

- 지우펀 아메이 찻집은 어디에 있는지?

- 밤 늦게 숙소로 돌아가는 방법은? 버스 or 택시?




혹시라도 예류지질공원과 스펀역에 대한 글을 지나쳤다면,

아래 이미지를 클릭해서 읽어보고, 돌아오는 것도 좋습니다.

(그래야 진정한 예스진지~ 여행정보 습득이지요~~~+ㅁ+)







# 스펀역에서 진과스 가는 방법


스펀역에서 루이팡역으로 돌아 온 뒤,

루이팡역에서 진과스로 가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 진과스 가는 버스를 탈 수 있는, 정거장 위치 안내



루이팡 역을 등지고 길을 건너서 좌측에 있는 버스 

정류장에서 788번 or 1062번 버스를 타면 됩니다.

(다른 관광객들 따라 걷다보면 버스정류장이 보일 것임;;)



▲ 진과스&지우펀 가는 788번 시내버스



그리고 우리말고도 지우펀이나 진과스로 가는 관광객들이

꽤 많기 때문에 외롭지 않게~ 심심하지 않게 갈 수 있어요.

(한국인 커플들을 보면, 괜히 마음의 안도가 생겼음 +ㅁ+)



▲ 진과스&지우펀 가는 관광객들로 가득한 788번 버스 안


참고로 여기 정거장에서는, 내릴 때만 교통 카드 찍고 내리면 

되는 곳이라서 뒷문으로 버스를 타셔도 무방합니다.

(자리에 앉아서 가겠다는 투철한 아줌마정신으로~!! -_-;;)



진과스랑 지우펀은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는데

황금을 캐던 광산에 있는 마을이다 보니, 꼬불꼬불 

고개를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가다보면 도착하게 됩니다.

(멀미주의~ 버스기사 아저씨 드리프트(??) 장난 아니었음;)




# 황금마을 진과스, 이면에 숨겨진 슬픈 역사


▲ 진과스 가는 길에, 사원 같이 보이는 무덤이 모여 있다.



꼬불꼬불~ 2차선 굽은 도로를 달리다보면 조그만 사원 같아

 보이는 건물이 오밀조밀 밀집해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처음에는 사원인 줄 알았지만 본격적으로 황금 채굴이

시작된, 대만의 일제시대 황금을 캐다 목숨을 잃은 수많은

노동자들을 기리기 위해 마련해 놓은 무덤이었습니다.


드디어 진과스 황금마을에 도착했습니다. 입구를 지나 눈에

가장 먼저 띄는 방문자 안내센터로 향하면, 친절하게

황금박물관은 무료로 관람 할 수 있고, 어디로 가야 하는지

방향을 친절하게 알려주십니다. (정말 친절성 하나는 짱~~!!)


알려준 방향으로 조금 가다보면 오래된 건물이 보이는데, 

오래된 일본식 건물 내부 관람을 위해, 질서정연하게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을 발견할 수 있을 겁니다.



▲ 관광객들 관람이 가능하도록, 복원된 일본식 건축물



▲ 관람프로그램 안내(Living Art Experience Workshop)



그냥 지나칠까하다~ 정해진 인원만 모아서 들어가는 관람

프로그램이라는 소리에~ 뭔가 스페셜한 무언가가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건물 안으로 들어가 봤습니다.


들어가면, 가장 먼저 이 건물에 대한 역사적 배경과 

복원까지의 과정을 영어와 중국어로 설명해주는 동영상

관람하게 됩니다. (영어자막이라도 있어서 다행 ㅜㅡㅠ)


제 2 외국어가 중국어였던 나의 고등학교 시절, 중국어 

수업이 머릿속에 빙빙 돌아다니는 건 무엇일까요~~-_-;;


신기한건 그래도 배웠다고, 그때 배운 단어들이랑 일상회화

몇 마디가 불현 듯 떠올랐다는 것 이죠. (훗~ +ㅁ+)


솔직히 틀어주는 영상 재미없습니다. 진과스 황금마을에

 관한 전반적인 역사를 다루기보다는 이 건물을 어떻게

복원했는지에 대한 따분한 설명이 주류를 이뤄서...


그래도 영상이 끝나면, 담당자의 설명을 들으면서 건물의 

이모저모 건축양식이나, 그때 당시의 생활을 엿볼 수 있는

생활소품과 가구 등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1930년대, 이 집에 살았던 안방마님은 자수를 뜨거나 

시 쓰는 취미생활을 가진 신여성이었을 것 같고, 손님들이 

머물었던 사랑방에서는 탄광사업에 대한 이야기가

밤이 새도록 끝이 없었을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


마음 같아선 이곳 사진도 찍어왔으면 좋았겠지만,

열심히 설명하는 분 옆에서 사진촬영은 非매너같아

그냥 설명을 듣는 척, 이해하는 척 했습니다.(중국말인데-_-)






# 광부들의 도시락


▲ 황금박물관이 있는 곳으로 올라가는 계단



황금 박물관으로 올라가는 돌계단을 열심히 올라가다보면,

사금 채취 체험장 or 공방 같아 보이는 곳을 지나


개인적으로 진과스에서 가장 기대했던, 광부도시락

판매하는 음식점에 다다를 수 있습니다. (흐흐흐~ >-<)



▲ 자칫하면 광부도시락을 여기에서 사 먹을 수 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오리지널 광부 도시락 판매하는 곳에 

도착하기 100M 전에 또 다른 광부 도시락을 파는 곳이 있는데, 

성질 급하신 분들 헷갈리시면 안됩니다잉~~!!



▲ 광부도시락을 판매하는 매점



개인적으로 광부도시락을 팔고 있는 이 매점이, 지우펀 

아메이 찻집만큼이나 마음에 들었던 건물이었어요.


일단 나무들 사이에 그늘진 곳이라 시원해 좋았고~

목조건물로 꾸며져 주변 분위기와 너무 잘 어울리더라구요.



▲ 목조건물로 꾸며져, 주변 분위기와 어울린다.



여기서 참고해야 할 점은!! 도시락 통을 가져 갈 수 있는

메뉴와 도시락만 먹고 갈 수 있는 메뉴가 따로 있습니다.


저 보자기와 도시락 통을 기념품으로 갖고 싶었던 저는,

돈을 더 지불하고 철 밥통에 담긴 메뉴를 선택했습니다.

(가질 땐 좋았는데, 현재 집구석에 쳐박혀있음 -_-;;)



▲ 광부 도시락에 대해 소개하는, 캐릭터 안내판



▲ 보자기에 싸여 있는 광부 도시락



▲ 기념품으로 가질 수 있는, 광부 도시락 통



마치 돈가스처럼 생긴 고기반찬이 담겨 있는데, 

맛은 돈가스가 더 맛있는 거 같아요. 일단 대만 현지에서 주로 쓰는 

향신료가 양념으로 쓰인 것 같고, 고기의 느끼함을 잡아 줄 

곁들임 반찬의 힘이 약했던 것 같습니다.



▲ 돈가스처럼 생긴 고기반찬이 담긴, 광부 도시락



▲ 김치나 고추장이랑 같이 먹으면, 더 맛있을 광부도시락



신기한건 거기 있었던 한국 관광객 아저씨들이 고추장 좀 

달라고 했는데, 실제로 고추장을 갖다 줬다는 것이에요.


이를 본 다른 팀도 ‘코리안 스파이시 소스 = 고추장’  달라고

 난리가 났었죠~~;; (나도 시키고 싶었지만 참았음;;)


혹시라도 도시락 먹다가 고추장이 너무 그리우신 분들은

여기서 살짝 섭취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 도시락 외에 군고구마랑 아이스크림도 판매하고 있음




# 황금 전성시대, 황금박물관


밥도 먹었으니, 본격적으로 황금박물관을 구경하러 고고~!!



▲ Gold Musiem New Taipei City Government



▲ 황금마을 진과스 안내도를 보는 나



▲ 황금 박물관의 핵심 키워드 ‘金’



▲ 황금박물관에 있는 초대형 황금 덩어리



진과스 황금 박물관에서는 무엇보다,

초대형 황금을 만져봐야 합니다.


초대형 황금을 만졌을 때, 느낌이 시원하고

매끈하고~ 부드러운 게 아주 좋았어요 >-<



▲ 전시관 옆 채굴동굴 입장티켓 매표소(왼쪽)



재복을 기원하며, 성심성의껏~ 황금을 만지고, 채굴동굴을 들어갈

 수 있는 입장티켓을 판매하는 매표소로 향했습니다.


처음엔 아이스크림 파는 조그만 Take out 전문 카페인줄 

알았는데, 티켓을 받아 동굴로 들어가는 사람들을 보고

채굴동굴(??) 입장티켓 판매소라는 걸 알았습니다.



▲ 입장 티켓과 위생모



▲ 안전모를 착용하고, 채굴동굴 들어가기 전 대기 장소



동굴에 들어가기 전, 안전을 위해 위생모를 쓰고

그 위에 안전모를 착용합니다.





▲ 입구와 황금 채굴광 내부



어느 정도 인원이 모였다 싶으면, 동굴로 입장하는데

별다른 가이드 없이, 그냥 들어가서 보고 오면 됩니다.


채굴광에 들어가기 전, 5분 넘게 대기하길래~ 가이드가 

채굴광 내부를 설명해주거나~ 직접적으로 체험하는

프로그램이 있을 거라 기대했는데 그런 건 없네요;;



▲ 황금을 캐던 채굴광 내부에 설치된 관람로



▲ 그 당시 작업현장을 재현해 놓은 모형들이 있다.



▲ 그 당시를 현장을 상상할 수 있는 소리가 나온다.



진과스를 다녀오고, 종합적으로 느낀 점은 광부도시락 

케이스가 귀엽고, 황금이 시원·매끈해서 좋았다는 점입니다;;

(폭포도 있고, 다른 볼거리도 있었지만 시간관계상 패스함)




# 진과스에서 지우펀으로 가는 길


▲ 진과스에서 지우펀으로 가는 길



지우펀은 진과스에서 버스로 10분 거리에 있습니다.

788번이나 1062번 버스를 타면 한 번에 갈 수 있는데,


버스 타는 곳은, 진과스에서 내렸던 버스정류장

반대편 공공 화장실 위에 있습니다.




▲ 택시가 모여 있고, 사람들이 북적대면 지우펀 도착~




# 이국적·몽환적 매력의 지우펀


타이페이 도시를 상징하는 랜드마크가 101빌딩이라면,

대만의 관광지 전체를 대표하는 곳은 지우펀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가기 전부터~ 그리고 가고 나서도~

머릿속에 가장 여운이 남는 몽환적인 곳입니다.


지우펀은 드라마 ‘온 에어’의 촬영지로 알려지기도 했고,


▲ 드라마 ‘온 에어’ 촬영 장소였던 지우펀

(출처: taiwangolf.net)



지브리 스튜디오의 명작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영화 속 배경이 되기도 한 곳이기도 합니다.



▲ 영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작품 초반에 주인공과 주인공 엄마·아빠가 돼지로 변하는 

음식·상점거리와 해가 지면서 홍등이 켜지는 계단이


지우펀의 기념품과 먹거리를 파는 상점거리인 지산지애와

아메이 찻집이 있는 계단거리인 수치로가 아닐까 싶어요.



▲ 그냥 대충 그려 본 지우펀 약도(??)



지우펀을 소개한 글을 여러 개 읽다보면, 지우펀은

‘지산지애’로 시작해서 ‘수치로’로 끝난다는 말이 있는데,


우리 역시 신기하게도, 버스에서 내려 자연스럽게 상점들이 

몰려 있는 완만한 경사의 ‘지산지애’로 들어가서 아메이 찻집과 

계단이 있는 ‘수치로’로 넘어갔습니다.


생각해보면, 높은 곳에서 구경하면서 내려가는 게, 

심리적으로나 체력적으로 자연스럽고 편한 것 같아요.

(음... 이런 분석도 아무래도, 예전 다니던... 직업병;;)



▲ 여러 상점이 밀집해 있는 지산지애



어두워지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수치로’로 몰려들기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상점거리의 가게들 대다수가

저녁 8-9시만 되어도 문을 닫기 시작합니다. (야시장 아님)



▲ 땅콩 아이스크림, 어묵탕 등 다양한 먹거리가 있다.




▲ 지우펀의 유명 먹거리 중 하나인 땅콩 아이스크림



그렇기 때문에 기념품 쇼핑은 해지기 전, 어느 정도 끝내고

아메이 찻집에서 차 한잔 즐기다, 홍등이 완전히 켜지면~

나가서 지우펀의 몽환적인 야경을 구경하면 됩니다. >-<



▲ ‘아메이 찻집’ 내부 모습



▲ 여유롭게 차를 마시고 있는 사람들



아메이 찻집에서는 우롱차를 무한리필 해주기 때문에, 

무한정 질릴 때까지 우롱차를 마실 수 있습니다.


대신 가격이 비싼 건 함정인데요~ -_-;;

2명이서 우리 돈으로, 3만원 정도였던 기억이 나요...

(이용 평가, 별 5개 중 3.5개 받은 이유 중 하나인 듯)



▲ 약간의 곁들임 과자랑 나온 ICE 우롱차



▲ 기념품으로 함께 증정하는 사진엽서



덥고 습한 대만의 날씨 때문에, ICE 우롱차로 시키고~

셀카를 찍으며~ 오빠랑 해가 질 때를 기다렸습니다.


여행 일정에 맞춰 바쁘게 움직이다, 해질 때 까지

할 일이 없어지니까 심심해지기 시작했어요. (-_-;;)



▲ ‘센과 치히로 행방불명’ 주인공이 있을 듯한, 찻집 외관



▲ ‘아메이 찻집’에서 바라 본 주변 경관



아메이 찻집 맞은 편, 또 다른 큰 찻집이 있는데~

사람들이 저쪽 찻집 입구에서, 아메이 찻집의 사진을 

찍으려고~ 몰려있으면 주인 아저씨가 쫓아내고~


다른 사람들이 입구에 다시 몰려오면, 쫓아내고

장사하랴~ 사람들 쫓아내랴~ 바쁘실 거 같아요;;


신랑이랑 저기 주인아저씨가 몇 명을 쫒아내는지,

사람 수를 세면서 기다리다보니, 어느 덧 해가 지고~

홍등이 하나 둘 켜지기 시작했습니다. (환타스틱! +ㅁ+)



▲ 홍등이 켜진, 아메이 찻집의 모습



▲ 이국적이고 몽환적인 지우펀의 야경



사진보다 실제 눈으로 보는 게 훨씬 예쁘고 환상적이에요.

사진 상으로는 보는 것보다 실제가 화려하고 예뻐요. >-<


아메이 찻집 뿐만 아니라, 계단 거리인 ‘수치로’ 역시 

이국적이고 찍는 사진마다 인생샷을 건질 수 있는 곳입니다.



▲ 화려한 홍등조명이 어우러진 ‘수치로’



다른 시대에 와있는 착각을 일으킬 수 있는, 지우펀




# 지우펀에서 타이페이 메인 스테이션 가는 법


다리가 부을 정도로 오르락 내리락하면서, 사진을 찍고~

이제는 호텔 숙소로 돌아갈 시간이 왔습니다. ㅜㅡㅠ


지우펀에서 타이페이 메인스테이션에 위치한 숙소까지 가는 방법은

 아메이 찻집 계단에서 쭈욱~~ 내려와 도로가 보이면,


길 건너 버스 정류장이 보일 겁니다. 거기서 1062번 버스

타고 종점인 중샤오푸싱역(Zhongxiao Fuxing)에서 하차, 

MRT를 타고 타이페이 메인 스테이션으로 넘어가면 됩니다.



▲ 1062번 버스를 타는 정거장 (출처: 구글 스트리트뷰)



그런데 이 시점에서 대부분들 갈등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일단 밤9시쯤 1062번 버스를 기다렸는데, 40분을 기다려도

기다리는 사람은 많은데, 버스가 오지 않을 수 있습니다.


게다가 여기 정거장 말고도, 전에 있는 정거장에 사람들이 

가득 타면, 여기 정거장을 지나칠 가능성도 있지요~ ㅜㅡㅠ


피곤에 쩔어 있는 상태라~ 판단이 흐려지기 시작하는데,

이때 악마의 속삭임이 들립니다. 그건 바로 택시기사님들...

1인당 비용 300NT에 4인이 모이면 출발하는 택시입니다.


버스랑 전철을 이용하면 1인당 110NT에 끝낼 수 있지만,

190NT 우리 돈 7,000원*2인=14,000원 정도를 더 주고

머리 안 아프고, 편하게 돌아가고 싶어~ (흐흐흐+ㅁ+)


주변에 한국 커플을 재빠르게 찾아, 합석을 제안하고

4인기준, 1200NT에서 1,100NT로 깎아서 편하게 숙소가 

있는 타이페이 메인 스테이션으로 돌아왔습니다.


계산해보면, 커플 기준 220달러 들어 갈 교통비용을 330달러, 

우리 돈으로 12,000원 더 주고 돌아 온 셈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비슷한 또래의 한국인 일행을

찾아 택시타고 오는 방법 추천해드립니다.


택시타고 오면서, 다른 커플과 서로 여행 이야기도 나누고

여행 정보도 공유하니까, 남은 여행 일정에 도움도 

되고 나름 추억도 되고 좋았거든요~ (제 경험상~ >-<)


아무튼~ 이렇게 예·스·진·지 모든 일정에 대한

여행 소개가 끝이 났습니다. (너무 장황했음 ㅜㅡㅠ)


다음 포스팅에서는 신베이터우 온천, 고궁박물관에 다녀 온

경험담 그리고 깨알 정보를 가지고 돌아올 계획입니다.


다음 포스팅에서 만나요~~~ 안뇽~~~





- P.S -

정말 열심히 포스팅했어요 ㅜㅡㅠ 떠나기 전,

다음 포스팅에 힘이 되는 공감~ 꾸욱 눌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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