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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카페

제천 청풍원 맛집 추천, 저렴하고 맛있는 숯불고기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2024. 12. 9.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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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여행을 마치고 단양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원래는 

명륜진사갈비를 먹으려 했거든요. 

 

 

메뉴는 다음과 같다.

 

 

그런데 엄마, 아빠가 가본 곳 중 

괜찮은 곳이라며 추천해 주신 

제천 청풍원이라는 고깃집에 들렀어요.

 

 

 

 

여기 한우는 아니고 

수입산 소고기였어요. 

 

갈빗살 1kg에 6만 7천 원이라 

가성비가 꽤 괜찮더라고요. 

 

 

우리는 반반으로 시켰다.

 

 

생갈빗살로 1kg 주문할 수도 있고, 

양념 반반으로 주문할 수도 있는데, 

 

 

 

 

저희는 성인 6명에 아이 1명이라 

2kg을 반반식으로 시켜 먹었어요. 

 

숯불에 구워 먹었는데, 

진짜 맛있더라고요.

 

여기는 포장 판매도 하는데, 

저희 엄마가 예전에 1kg 포장해서 

집에서 구워 먹어봤는데도 

그 맛이 안 난다고 하셨어요. 

 

역시 숯불에 구워야 제맛인 것 같아요. 

 

 

다양한 반찬도 같이 나온다.



 

 

특히 양념 고기는 마늘 양념을 써서 

그런지 전혀 느끼하지 않고, 

술술 넘어가더라고요. 

 

덕분에 편식 심한 저희 아기도 

배부르게 잘 먹었어요.

 

성인 6명, 아이 1명이 고기를 

배터지게 먹었는데도 

15만 원밖에 안 나온 거 있죠? 

 

대박이죠!?! (가성비 대단함) 

 

밥이나 국도 없이 오롯이 고기만 

먹은 건데, 가성비가 정말 최고였어요. 

 

 

찍어먹는 소스 넘 맛있음 ㅋㅋ

 

 

그리고 이 찍어 먹는 소스가 

또 너무 맛있더라고요. 

 

빨간 소스는 안 매운 비빔냉면 소스 

같았고, 간장 양념은 달달하면서 

마늘 향이 은은하게 돌아서 

고기랑 딱이었어요.

 

 

 

 

밑반찬도 종류가 많았는데, 

특히 나물무침이 너무 맛있어서 

소고기 특유의 느끼함도 전혀 없었어요. 

 

보통 소고기는 몇 점 먹으면 느끼한데, 

여기는 끝까지 맛있게 잘 먹었답니다.

 

 

소고기 초밥으로도 먹을 수 있다.

 

 

그리고 저번에 갔던 원주 족발집은 손님이 

저희 테이블 포함 두 팀밖에 없었는데, 

여기 청풍원은 주차할 곳이 없더라고요. 

 

그래서 "여기는 진짜 

찐 맛집이구나!" 확신했어요. 

 

보니까 손님들이 관광객이 아니라 

거의 다 지역 주민이더라고요. 

 

그래서 더 믿음이 갔어요.

 

혹시 제천에 놀러 가서 가족끼리 

한우가 아니더라도 부담 없이 

고기를 구워 먹고 싶으시다면, 

청풍원 강력 추천드려요.

 

 

 

 

성인 7명이 가서 15만 원 

나오고 배부르게 먹었는데, 

 

이 금액엔 냉면이랑 

음료수까지 포함이에요. 

 

그리고 여기 물냉면도 

완전 추천이에요. 

약간 속세의 맛(?)이랄까? 

살얼음까지 있어서 진짜 맛있더라고요. 

 

그럼, 다음 포스팅에서 또 만나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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