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 직장동료한테 생각지 못한 선물을 받았어요.

 블로그 포스팅을 하면서, 뿌듯한 순간!! 

블로그 포스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2달 동안, 고작 16개의 포스팅을 작성했지만

그래도 제 나름 최선을 다해서 글을 썼다고 생각했습니다. 

포스팅 하나 작성하는데 못 해도 3시간은 걸렸어요. ㅜㅡㅠ

그런데 어제 감동적인 선물을 하나 받았어요.

대만에서 유명한 펑리수(=파인애플 케익)랑, 크래커 사이에 

연유가 들어가 달달한 누가크래커를 선물 받았습니다.

▲ 퇴근하면서 들어오는 오빠 손에 들려 있던 선물 과자

▲ 한국인 입맛에도 맞는, 대만의 과자들

얼마 전, 대만 여행을 준비하고 있던 신랑 직장동료한테

제 블로그에 올려 놓은 3박4일 여행일정 자료랑 여행 관련 포스팅 

주소를 알려줬다고 하는데, 여행에서 도움이 많이 되었다고~ 

고맙다고 우리 선물만 따로 사왔대요. +ㅁ+

▲ 대만여행 기념품 선물로 좋은, 미미 크래커&펑리수

혼자 집에서 TV 안보고~ 저녁 안 차리고(??) 3~4시간씩 시간 

들여가며 열심히 쓴 포스팅에 댓글 하나 안 달렸는데,

이렇게 누군가에게 정말 도움이 되었다는 얘기를 들으니~

뿌듯하고 그동안의 노력에 작은 보상을 받은 기분이었어요.

(물론 일정자료는 오빠가 다 정리한거지만... 흐흐흐)

선물 주신 그 분 얘기를 들어보니, 실제로 여행할 때 

여행일정표(=엑셀파일)를 인쇄해서 들고 다녔고~

(종이가 너덜너덜해질 때까지 들고 다녔다고... >-<)

제 블로그 포스팅도 간간히 들여다보면서~

참고하면서~ 다녔다고 하더라구요~ >-<

다시 힘을 내서, 블로그 포스팅을 올려야 겠어요.

블로그 운영도 그렇고, 뭐든지 지치지 않고,

스스로 동기부여하면서~ 꾸준히

실천해나가는 것이 정답인 것 같아요.

이왕이면 내가 쓴 글이, 다른 사람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될 수 있다면, 더 좋은 거구요~!!

▲ 맥주 안주로도 좋은 누가 크래커

내일은 신랑 곰돌이랑, 대만 호텔에서 먹었던 것처럼

누가 크래커에 맥주 한잔 얼음 동동 띄워서 마셔야겠어요.

언젠간 내 글이 포털 사이트 메인에 뜨는

그 날을 꿈꾸며... (흥해라~~!! 흐흐흐 -,.-)

- P.S -

왔다 가신 거 맞죠??!! 유령 아니시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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