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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신랑 곰돌이는 퇴근 후...

배틀그라운드게임하는 재미로 살아요.

 

컴퓨터 게임이라고는 오목이 전부인

제 눈에는 헤드셋 장착하고 신나게 떠들

면서 게임하는 신랑이 굉장히 신기하지만

 

밖에 나가서 술 마시고 돌아다니는 것보다

눈앞에서 게임하는 게~ 돈도 덜 들고 건강

에도 낫겠다는 생각에 내버려두고 있어요.

 

그런데 게임 좋아하고 컴퓨터로 밥 벌어

먹고 사는 신랑 다리에 핏줄이 팽창하는...

하지정맥 초기증상이 보이더라고요.

 

 


아무래도 오랜 시간 앉아서 근무하다가

퇴근하고서도 컴퓨터 앞에 앉아있다보니,

하체&다리에 부담이 많이 갔었나봐요.

 

저 같은 경우도 다리랑 발이 불편해,

의자에 양반다리하고 앉아있고요.

 

 

▲ 받침대 위에 올려둔 나의 발 ㅋㅋ

 

 

그래서 조금이라도 발과 다리가 편할 수

있게, 발 받침대를 구입했습니다. ++

 

발 받침대도 다양한 제품들이 있었는데,

가장 견고해보이는 듀오백 이지풋

2단 발 받침대로 결정했습니다.

 

듀오백이 의자전문 브랜드니까~

아무래도 좀 더 인체공학적으로 제품을

만들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에 결정~!!

 

온라인 쇼핑몰 동원몰에서

신랑이랑 제꺼 2개 구입했는데,

 

개당 약 27,000원 정도에 구매했고,

그 당시 기준 동원몰이 가장 저렴했어요.

 

 

형광 연두색상 버전도 있다.

 

 

제품 색상은 회색이랑 살짝 형광빛 도는

연두색 두 가지가 있는데, 오래 써도

때 안 탈 것 같은 무난한 회색을 골랐어요.

 

사실 연두색이 더 이뻐보이긴했지만,

그 위에 내 발때가 쌓인다 생각하면...

(발에 땀이 많아서, 때도 많을... -_-;;)

 

 

큰 제품 박스 2개가 도착했다.

 

 

박스 안에 안전하게 도착한 제품

 

 

설명서와 함께 비닐포장되어있다.

 

 

주문 후 택배로 도착했는데, 제품박스가

생각보다 덩치가 커서 놀랐어요.

(2개 주문해서 더 커보였나?! -_-;;)

 

 

2단 이지풋 버전으로 구입했다.

 

 

동그란 돌기가 있어 덜 미끄러진다.

 

 

2단으로 구성된 발받침으로,

그때그때 컨디션에 따라 12단에

발을 올려둘 수 있어서 좋아요. ㅋㅋㅋ

 

 

1단으로 구성된 라이트 버전도 있다.

 

 

심플하게 1단으로 구성된 라이트 버전도

있었는데, 사이즈가 살짝 더 작더라고요.

(가로&세로 4센치정도 작은 것 같음)

 

 

제품 구성 및 특장점 안내

 

 

발 받침대 사용 방법 안내

 

 

1& 2단 받침대 모두 발목이 편안할 수

있도록 각도 조절도 가능합니다.

 

처음엔 각도 조절하려고 움직이는 게

뻑뻑해서 힘들었는데...

 

딱딱했던 엿(?!)을 계속 만지면

말랑말랑해지는 것처럼,

 

 

나중엔 쉽게 각도가 움직인다.(GIF)

 

 

계속 쓰다보면, 발을 올려놓기만해도 발과

다리 무게에 쉽게 각도가 틀어지더라고요.

(처음 잡아놓은 고정이 유지되기 힘듦 ;;)

 

제 돈 주고 구입해서 꾸준히 1달 이상

써보고 느낀 점을 솔직히 얘기하자면...

 

사람이 서있으면 더 편하게~ 앉고 싶고

앉으면 눕고 싶은 것처럼~ -_-;;

 

처음엔 사용 전보다 편하고 좋았는데,

계속 쓰다보면 특별히 편한지 못 느껴요.

(근데 이건 어느 제품이든 그렇게 느낄 듯...)

 

컴퓨터 책상에 앉아있다보면, 어느새

의자 위에 양반 다리를 하게 되더라고요.

 

물론 발 받침대 없을 때보다는

하체에 부담이 훨씬 줄어들었지만,

오래 앉아있으면 다리 불편한 건 매한가지

 

 

콘센트에 자리를 양보해야했음 -_-;;

 

 

그리고 사이즈가 생각보다 커서,

책상 아래 바닥에 콘센트랑 겹쳐서~

 

가운데 자리를 잡지 못하고 한쪽

구석에 두고 쓰고 있습니다. -_-;;

 

&다리가 위로 올라오면서,

자연스럽게 상체가 뒤로 제껴지는데...

 

컴퓨터 화면이 안 보여서 목만 내밀게

되면, 자칫 거북목이 될 수 있으니,

허리와 복부에 힘주는 거 잊지마시고요.

 

현실적인 평가를 내리다보니,

단점만 계속 나열한 거 같은데~

 

발 받침대 사용 전보다는 다리와 발에

부담이 줄어서, 하반신에 피로를 느끼는

횟수가 줄어드는 건 확실합니다.

 

 

발이 편한건 명백한 사실이다.

 

 

30분에 한번씩 양반다리를 했다면,

지금은 1시간에 한번씩 양반다리를 합니다.

 

다시 구입 전으로 돌아가도, 저는 여전히

지금 사용하는 발 받침대를 구입할거에요.

  

저희처럼 책상에 장시간 앉아 있고,

다리가 피곤해서, 다리를 꼬고 앉거나

의자 위에서 양반다리를 하는 분들이라면

 

조금이라도 발이 편할 수 있게, 발 받침대

를 들이는 것도 괜찮은 방법일 것 같아요.

 

그럼 다음 포스팅에서 만나요~!! ~!!



- P.S -

왔다 가신 거 맞죠? 열심히 작성한 글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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