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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해피밀 미니언즈

1, 2차 장난감을 얻기 위해~

 

요근래~ 햄버거 파뤼를 자주했더니,

싱싱한 채소로 샐러드를 만들어

식구들 먹여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베란다 텃밭 화분 가꾸기

 

 

그러다 문득~!! 햇볕 잘 드는 우리 집

베란다를 보고~ 나만의 작은 텃밭(?)

화분을 만들고 싶어졌습니다. ++

 

그날 당장~ 신랑 곰돌이를 데리고~

근처 이마트 가서~ 화분과 그 밖에

필요한 것들 모두 구입했습니다.

 


 -내가 구입한 것들-

 

1) 길쭉한 화분

2) 적치마 상추 씨앗 (3,000)

3) 루꼴라 씨앗 (3,000)

4) 배양토 10L

5) 화분바닥망사 6P

 

 

이것 말고도 물받침, 영양제 등등

더 사야할 게 많았지만~

 

저만큼 사는데~ 2만원 넘게

들었기 때문에, 정말 필요한 것들만

구입하기로 했습니다. ++

(차라리 상추 사먹는 게 나을지도...;;)

 

 

젖은 휴지 위에 씨앗 뿌리기

 

 

젖은 휴지 위에 적치마 상추 &

루꼴라 씨앗을 뿌렸습니다.

 

 

동그란 모양의 루꼴라 씨앗

 

 

길쭉 뾰족한 상추 씨앗

 

 

루꼴라 씨앗은 동그란 모양에

마치 검은 깨 같이 생겼고,

 

상추 씨앗은 길쭉하고 끝이 뾰쪽한 게

~ 불면 날아갈 것 같습니다.

 

참고로, 루꼴라&상추는

봄이나 가을에 씨를 뿌리는데~

 

베란다 같은 실내에서는 사계절

내내 키울 수 있다고 합니다.

 

다만, 꽃대가 올라오기 전에~

수확해야 하는데...

 

기온이 높아지면 꽃대가

빨리 올라오기 때문에~

 

루꼴라 같은 경우, 지금 같은

7-8월 여름보다 가을에 심는게~

오랫동안 수확 할 수 있다고 하네요.

 

 

넉넉하게 100립 뿌렸다.

 

 

얼마나 싹을 틔울지 모르겠어서

넉넉하게 100립 정도 뿌렸는데...

 

3-4일 후, 대부분 싹이 터서

빽빽하게 새싹이 자랐습니다.

 

다음번엔 2-30립만 뿌려도

충분할 것 같네요. -_-;;;

 

아기 새가 먹이 달라고 어미 새를

향해 입을 쫙~ 벌리는 것처럼~

 

햇빛을 향해 떡잎과 줄기를

쫙 뻗고 있네요. (자연의 신비~~)

 

 

화분에 옮겨 심자~!!

 

 

베란다에서 작업 시작~!!

 

 

배양토랑 필요한 재료를 챙겨서

본격적인 작업에 돌입했습니다.

 

 

화분바닥 망사를 깔고~

 

 

화분바닥 망사를 깔고

 

 

이마트에서 사온 바닥망사를

화분 크기에 맞게 깔아주고~

 

 

배양토를 담고~

 

 

원래는 마사토를 먼저 깔아줘야

흙이 빠지지 않고 배수도 잘 되는데

 

귀찮아서~ 마사토는 패스하고

배양토를 가득 담았습니다. -_-;;;

 

 

상추 새싹 옮기기

 

 

루꼴라 새싹 옮기기

 

 

화분 모양을 고려해~ 조심조심~

휴지를 뜯어 배양토 위에 올려줬습니다.

(정말... 야매로 채소 키운다... -_-;;)

 

사실... -_-;;;

원래 계획은 떡잎 나기 전에

뿌리만 조금 났을 때~

 

화분에 옮겨~ 그 위에 적당량

흙을 덮고, 키우려고 했는데...

 

깜박하고 시기를 놓쳐... 떡잎까지

자란 상태에서 화분에 옮겼습니다.

 

 

아직 누워(?)있는 새싹들... ;;

 

 

흙을 덮어주지 못해, 상추&루꼴라

뿌리가 한참 자라야...

제대로 서있을 수 있을 것 같네요.

(이런 실수는 모두 피하시길...;;)

 

 

2일 후, 루꼴라 새싹들

 

 

눈에 띄게 성장했다.

 

 

화분에 옮긴지 2일 후,

눈에 띄게 성장한 모습입니다.

 

정말 하루가 다르게 조금씩~

자라고 있더라고요. ++

(언제 자라서 뜯어 먹을까??!! 츄릅~)

 

 

2일 후, 적치마 상추 새싹들

 

 

상추도 제법 자랐다.

 

 

상추도 제법 자랐더라고요.

뜯어서 씹어보니까~ 신기하게

벌써부터 상추 맛이 나더라고요.

(상추니까 상추 맛이 나겠지... -_-;;)

 

 

새싹들 솎아내는 중

 

 

콩나물처럼 빽빽하고 자라고 있어

중간 중간 약해보이는 새싹들은

과감하게 뽑아 버렸어요. ++

 

 

다시 이틀 후, 루꼴라 새싹들

 

 

다시 이틀 후, 상추 새싹들

 

 

새싹들 솎아내고 이틀 후, 상추랑

루꼴라 새싹이 이만큼 자랐어요.

 

햇볕이 워낙 잘 들어와서 그런지~

쑥쑥 자라고 있습니다. ++

 

 

한번 더 솎아 낼 필요가 있다.

 

 

한 웅큼 솎아 냈다.

 

 

나름~ 많이 솎아 냈다고 생각했는데,

아직도 촘촘하게 자라고 있어~

상추와 루꼴라 한 웅큼 솎아 냈습니다.

 

아직 병충해를 입진 않았지만,

습하고 통풍을 잘 안 시키면~

 

금방 진딧물, 응애 등에

시달릴 수 있다고 하네요.

 

이럴 땐 초기 대응이 중요한데~

목초액, 난황유 등 친환경 병충해 약제를

만들어 뿌리면 효과가 좋다고 하네요.

 

 

친환경 살충제 만들기

출처 : 서울도시농업e소식 블로그

 

 

빨리 수확의 즐거움을 누리는

그 날이 왔으면 좋겠네요. ++

 

무탈하게 수확까지 성공하게 된다면

루꼴라, 상추 활용한 요리라도

간단하게 포스팅 해볼게요. ++

 

그럼 다음에 봐요 Bye Bye~~!!

 

 

- P.S -

왔다 가신 거 맞죠? 열심히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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