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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lo~~ 쵸파춉스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포스팅을 하네요~!!

 

얼마 전 있었던, 결혼 기념일에

정창욱 쉐프가 운영하는 레스토랑,

'비스트로 차우기'를 다녀왔습니다.

 

 

동생이 사온 축하 케익

 


결혼기념일 전날, 여동생이

기특하게 케익을 사들고 왔네요.

 

케익에 레드와인 한잔씩 마시면서

신랑 곰돌이와 연애부터 결혼까지

LOVE 스토리를 떠들고 놀다~

 

그 다음날 점심, 미리 예약해둔

레스토랑으로 식사 하러 갔는데...

 

 

레스토랑 가는 길

 

 

그 곳은 바로 바로~~~!!

'냉장고를 부탁해' 프로그램에서

 

맛 깡패로 유명한 정창욱 쉐프가

운영하는 '비스트로 차우기'였습니다.

 

 

레스토랑 chaugi 입구

 

 

비좁은 골목길을 지나 지나~

도착한 레스토랑 입구입니다.

 

 

건물 앞 주차 공간이 협소하다.

 

 

레스토랑 맞은 편 유료 주차장

 

 

레스토랑 방문객을 위한 별도의

주차 공간이 마련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레스토랑 맞은 편 유료 주차장이나

주변 곳곳에 위치한 유료 주차장을

이용해야 합니다. ㅜㅡㅠ

 

저희가 갔을 땐, 맞은편 주차장도 full이라~

골목길 더 들어가 다른 주차장을

이용했어요. (주차비 7천원 들었음 -_-;;)

 

 

chaugi bistrot 입구에서

 

 

레스토랑 영업 시간 안내

 

 

레스토랑 입구에 영업시간 등의

안내가 적혀 있었는데요.

 

점심 타임은 12:00 ~ 14:30 이고,

저녁 타임은 18:00 ~ 22:00 입니다.

 

 

레스토랑이 작고 아담하다.

 

 

레스토랑 들어가자마자~

바로 옆에서 식사하고 있는 분들을

맞닥뜨려서~ 살짝 당황했어요.

 

사전에, 레스토랑이 작고, 테이블도

그리 많지 않다고 듣긴 들었지만~

생각보다 식사 공간이 아담했어요.

 

 

아늑한 느낌이 충만하다.

 

 

5-6개의 테이블이 놓여 있는데,

테이블 사이 간격이 좁아, 자칫하면

답답한 공간으로 느낄 수도 있지만

 

건물 층고가 높고 중간 중간 거울을 배치해

적당히 개방감 있는 공간으로 느껴졌어요.

 

 

꽃 장식이 여심을 녹인다.

 

 

은은한 조명과 꽃 장식

 

 

레스토랑 현관(?)쪽 장식들

 

 

여기에 은은한 조명과 꽃 장식 등으로

여심을 녹이기에 충분한 분위기였어요.

 

 

갖고 싶은 예쁜 물병

 

 

메뉴를 고르는 중

 

 

시원한 물 한잔부터 마시고~

메뉴를 고르기 시작했어요.

 

 

레스토랑 메뉴판

 

 

Starter

구운 살구, 하옹 세라노, 퀴노아, 병아리콩,

그라나 삐다노, 시금치, 베이비 루꼴라

 

Entrees

으깬 마늘로 맛을 낸 소스 아이올리와

가볍게 데친 새우, 핑크페퍼콘

or

캐러멀라이즈 어니언과 닭간으로 만든

시골풍 빠떼, 트러플오일,

or

팬 그릴 관자, 요커트 딥 소스

or

블루치즈와 리가토니, 마늘향의 브레드크럼

or

에스까르고 그라띠네, 프로방스허브, 버터

 

Sides

피살라디에르 - 그뤼에르 치즈를

얹은 니스식 파이 (+12,000)

 

Plat du Jour

부드럽게 오븐에서 익힌 닭가슴살과

큐민향의 토마토 소스

or

껍질째 구운 연어, 갖은 채소와

완두콩을 넣은 따뜻한 살사 (+5,000)

or

어린 양 갈비, 매시드 포테이토,

치미추리 소스 (+9,000)

or

뵈프 부르기뇽, 매시드 포테이토,

버터에 조리한 당근 (+8,000)

or

호주산 와규 럼프 스테이크,

스킨온 프렌치 프라이 (+7,000)

 

 

앙트레 갯수에 따라 50,000or

60,000원 코스로 정해지는데

 

3명이 가서, 1명만 앙트레 두개 나오는 

코스로 시켜~ 토탈 4개의 앙트레를

맛볼 수 있었습니다. ++!!

(똑같은 코스로 주문 안 해도 됨)

 

 

푸짐한 양에 감동했다.

 

 

가장 먼저 샐러드가 나왔는데~

푸짐한 양에 감동했어요.

 

 

각자 한 접시씩 냠냠~~

 

 

가성비 훌륭하다는 말이

왜 나오는지 알겠더라고요.

 

사실 양이 부족할까봐~

식사하고 양이 부족하면, 해장국 집을

가야하나 고민했거든요. -_-;;

 

 

구운 살구가 신의 한수

 

 

특히 구운 살구가 신의 한수였어요.

상큼하고 달콤하고 좋더라고요.

(살구 껍질 알레르기는 있지만... ;;)

 

 

싹 비운 샐러드 접시

 

기분좋게 샐러드를 싹 비우고~

앙트레 요리를 맞이했습니다.

 

 

앙트레 요리들이 등장함

 

 

4개의 앙트레가 줄줄이

서빙되기 시작했어요.

 

어떤 재료에 어떤 소스를 곁들인

요리인지 설명해주는데~

 

말이 빨라서인지~ 생소한 단어들이라 

그런지무슨 소린지 모르겠더라고요. -_-;;

 

 

어니언과 닭간으로 만든 빠떼

 

 

고소한 맛이 절정인

닭간 요리였어요.

 

동생 말로는 닭고기 10개를 응축시킨

진하디 진한 맛이라고 했어요.

 

여기 오면 다들 찾는다는 시그니쳐~

앙트레 요리라고 하는데...

 

푸아그라랑 비슷하면서

다른 색다른 요리였어요.

 

제 스타일은 아니었으나~

양식을 좋아하는 곰돌이는

완전 맛있게 먹더라고요. ;;

 

 

마늘소스와 데친 새우

 

 

탱글탱글 새우와 매콤한 소스가

인상적인 요리에요. 이건 맛있더라고요.

 

 

에스까르고 그라띠네

 

 

고소한 풍미의 달팽이 요리

 

 

그 다음으로 맛 본

'에스까르고 그라띠네'에요.

흔히 얘기하는 달팽이 요리입니다.

 

이것도 고소하고 맛있더라고요. ...

뭐랄까??!! 제가 느끼기엔 소라와 골뱅이의

중간정도 되는 식감과 맛이었어요.

 

 

팬 그릴 관자 요리

 

 

마지막으로 구운 관리 요리입니다.

일단 향이 어마어마합니다.

(치킨보다 더 고소한 향이었음)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워서

감동의 맛이었어요.

 

요건 추가해서 한번 더 먹고 싶을 정도로~

모두 맛있다고 인정한 앙트레 메뉴였어요.


앙트레를 모두 맛보고~

메인 요리가 나왔습니다.

 

 

양갈비 스테이크

 

 

잡내가 전혀 안 나고 좋았다.

 

 

가장 먼저 양갈비가 나왔는데~ 특유의

양고기 냄새가 거의 안 나고~ 맛있었어요.

 

겉이 바삭한 것이 구운 마늘이랑

같이 먹으니까 맛있고 좋더라고요.

 

 

호주산 와규 럼프 스테이크

 

 

다음으로 와규 럼프 스테이크에요.

이건 고기만 먹어도 맛있지만~

 

소스와 어니언까지 모두 곁들어

한입에 먹으면~ 입에서 살살 녹습니다.

 

 

연어 스테이크

 

 

마지막으로 동생이 시킨 연어 스테이크에요.

칼로 써는 데~ 바삭한 소리가 어마어마했어요. ++

 

말 그대로~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한

연어 스테이크였어요.

 

메인 요리 조금씩 다 맛봤는데~

개인적인 입맛엔 1등 양갈비, 2등 와규,

3등 연어 스테이크였어요.

 

메인 요리를 먹고~

이제는 디저트 타임~~!!

 

 

진한 레몬향의 요거트

 

 

식후 커피 한잔

 

 

신랑 곰돌이는 커피를 마시고~

동생이랑 저는 요거트를 주문했는데,

요거트 먹길 잘한 것 같아요.

 

레몬향이 진한 것이 새콤하고 달콤하고~

입안이 싹 가시는 느낌이었어요.

(신거 못 먹는 사람에겐 비추~)

 

 

머리 정돈 중인 여동생

 

 

꺄르르 웃는 여동생

 

 

신랑 곰돌이와 나

 

 

식사가 끝나갈 무렵~ 소심하게

정창욱 쉐프님 있냐고 물었는데

 

주방에서 요리 중이라고 하더라고요.

(맛깡패 쉐프님, 얼굴 보고 싶었지만...)

 

 

안녕~ 차우기~~!!

 

 

이번 식사를 통해

느낀 점을 정리하자면,

 

맛 깡패라는 별명답게~

음식이 강렬하고 맛있었어요.

(조금 간이 세다고 느낄 수도 있음)

 

앉은 자리가 에어컨 아래였고

철제의자가 점점 차갑게 식으면서~

엉덩이가 시린 점만 빼면...

 

가격대비 양과 맛이 괜찮아서,

주변 지인들에게도 추천하고

싶은 레스토랑이었어요.

 

 

- P.S -

왔다 가신 거 맞죠? 열심히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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