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창문형 에어컨, 1년 사용후기

저희 신랑은 코로나 이후
아직까지 집에서 재택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한정된 공간에서 컴퓨터가 2대가 
신나게 돌아가면서, 이 방만 엄청 더워요.
(5월달에 이미 방안 온도 30도 돌파)
 
업무에 집중한다고 (머리 쓴다고)
안그래도 열 받는데… 이중삼중 더운 이 방…
 
작년부터 신랑이 덥다며, 궁시렁거리더니
결국 창문형 에어컨을 사달라 얘기하더군요.
 
나의 사랑, 쿠팡에서 삼성전자제품으로
50만원대에 구입했습니다. (나름 저렴하게 구입)
 
 

*삼성전자 윈도우핏 에어컨 매립형 방문설치 모델 AW05B5171GWAZ 그레이 컬러

 
 
구매 후, 2일 뒤 인가? 3일 뒤에 
무려 4만원이 떨어져서 속이 살짝 쓰리지만…
 
뭐든 내가 필요할 때 사는게 가장 저렴하다고
생각하는 1인으로서 그냥 쿨하게 넘어갑니다.
(이미 설치했고, 쓰고있는데 뭐 어쩔거야…)
 
 

*빠르고 신속하고 설치 중

 
구입 후, 바로 방문설치 날짜 잡았고
설치 당일 2인 1조로 오셔서
빠르고 신속하게 설치하고 가셨습니다.
(한 10분 정도(?) 걸렸던 것 같음)
 
 

*크기는 제습기보다 조금 더 크다.

 
창문 일체형 설치 프레임으로 간편 설치 
가능한 실내외기 일체형 에어컨으로
배관 설치 필요 없는 자연 증발 시스템이에요.
 
 

*설치 후 관리방법 설명해주고 떠나심.

 
저희 같은 경우, 따로 추가 키트 구입은 필요 없고
설치 기사님  말씀이 자동 건조 후 꺼지기 때문에
 
 

*한달에 한번 필터 꺼내서 물로 씻기.

 
오른쪽에 붙어 있는 필터 빼서 한달에 한번
물로 씻어서 건조 후 다시 넣어두는게
관리의 전부라고 하셨습니다.
 
 

*안정적이고 튼튼하게 잘 고정되어 있음.

 
요렇게 왼쪽에 창문이 흔들리지 않게
고정 클립으로 튼튼히 고정되어 있기때문에
따로 흔들리거나 하지 않아요.

아, 이중 창문으로 되어 있는 경우
바깥 창문이 어쩌다 닫아져있으면 열이 
이 안에서 고여 있다 점점 뜨거워져
창문이 깨질 수도 있으니 유의하라고 하시네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소음과 사용 만족도~!!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아주 만족하며 쓰고 있어요.
 
소음 같은 경우도 저소음 모드가 있어서
일 하는데, 소리가 걸리적거리지않아요.
(일반모드는 작동 소리가 살짝 거슬리긴 함.)
 
 

*자연건조 중인데도 소리가 크지않다.

 
초반에만 빵빵하게 틀다, 목표 온도 도달하면
저소음모드로 두고 사용하는데 굿굿~!!
 
(저소음 모드하면 소비전력 절약 효과 있음)
 
여기에 리모컨 책상 옆에 두고, 그때 그때
풍속/방향 희망온도를 조절해가며 쓰니까 좋아요.
 
리모컨은 이렇게 자석으로 부착되는 방식이라
어디 나뒹굴다 잃어버릴 일 없어 좋구요.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이라 그런지,
특별히 창문형 에어컨을 추가했다고
전기세 폭탄을 맞은 것 같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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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형 에어컨 없었을 때는
신랑이 방에서 덥다고 뛰쳐나와
거실 에어컨 온도를 막 낮추곤 했거든요.
(정작 나는 거실에서 추워서 덜덜~)
 
암튼 창문형 에어컨 추가해서
여름 한철 쾌적하게 잘 보냈습니다.
 
겨울에는 난방문제로 빼서, 베란다에
비닐 씌워서 보관했다가 필요할 때
다시 꺼내서 설치하면 끝~!!
 
 

*다이소 90L 비닐봉지 씌워 창고 보관 중

따로 배관 공사 뭐 이런 골치 아픈 사항이 없어요.
실외기 이런거 당연히 없고, 방에 창문만 있으면 OK
 
올해는 컴퓨터 방에 두고 쓰다, 
내년에는 아기 방에 설치할 수도 있고…
 
그때 그때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유동적으로 에어컨 사용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이게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음)
 

암튼 저희처럼 올인원 에어컨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에어컨이 추가로 필요한 경우라면
창문형 에어컨도 괜찮은 해결방법이에요.
(다시 돌아간다고 해도 창문형 에어컨 구입함.)
 
마지막으로 LG 에어로타워 솔직 후기 등등
내돈내산 리뷰 포스팅 읽어보세요. (추천함)

이만 물러갑니다. 다른 글에서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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