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6공펀치 내돈내산 솔직후기
다이소 미니 6공 펀치 샀어요.
가격은 3천원이고, 용도에 따라
DIY 바인딩 펀칭이 가능합니다.

A4, A5, B5 용지에 구멍 뚫어
바인더 속지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저 같은 문구덕후분들이라면,
이미 하나씩 가지고 있을
바인더 펀칭기가 다이소에서
저렴하게 살 수 있다니…

사실제품 출시 소식 듣고
깜짝 놀랐어요. (나는 비싸게 샀는데…)

참고로, 다이소에서 판매하는
루즈리프 바인더 노트와
셀프 제본링을 활용하여

원하는 만큼 내부 속지를 만들어
끼워 넣을 수 있어요.
사용방법은 초반에 살짝 해맬 수 있는데,
몇번 시행착오를 거쳐사용하다보면
금방 원리와 사용법을 파악할 수 있어요.
처음 고정 핀을 뺀후 펀치 위쪽을
누르면, 잠금장치가 자동으로
튀어나오며 잠금이 해제됩니다.
(다 사용하고나서, 다시 잠글수 있대요.)

암튼 그 후, 용지 가이드 위에
용지 표시에 맞춰 종이를 위치시킨 뒤
6공타공을 뚫어주세요.
각각 진행방향의 5번째 구멍에
타공 홈을 맞춘 뒤 타공을 해주는데
아래와 같이 용지별로 타공하면 됩니다.
[ A4 타공 : 6 6 6 6 6 = 30공 ]

[ A5 타공 : 6 6 6 6 2 = 26공 ]

A5 용지에 구멍 뚫을 때 포인트는,
마지막(다섯번째 뚫을 때)에
5번째 구멍이 아니라 1번째 구멍에
홈을 맞춘 뒤 타공을 해주면
구멍 2개만 추가로 뚫리면서
26공 바인딩 펀치에 성공할 수 있습니다.
[ B5 타공 : 6 6 6 2 = 20공 ]

B5 용지에 구멍 뚫을 때는
네번째 구멍 뚫는 타이밍에 똑같이
1번째 구멍에 홈을 맞추고 타공을 해주면
구멍 2개만 추가되면서 20공
바인딩 펀치에 성공 할 수 있습니다.
지금 설명 읽을 땐 헷갈릴 수 있고,
그냥 사서 몇번 실패하면서 시도하면
제가 무슨 말 했는지 감이 오실거에요.

암튼 거기 동봉되어 있는 설명서 쪼가리
버리지말고 사진을 찍든 보관해주세요.
구멍이 뚫리면서 발생하는
동그란 종이 쪼가리들은 아래에 자동으로
모이고 한꺼번에 제껴서 버리면 끝 ㅋㅋ
아까도 말씀드린것처럼
예전에는 이런 바인딩펀치 일본제품만
있었기 때문에 비싼돈 주고 사서 썼는데

이제는 다이소에서 이렇게 컴팩트하고
저렴한 게 나와서 너무 좋네요.
펀칭도 무리없이 잘 되요. 물론 10장 이상
한번에 뚫기에는 무리가 있지만 그건 기존
다른 제품도 같았기 때문에 이 가격에
이 퀄리티라면 넘 만족스럽네요.

저는 현금바인더 만드려고,
A5 바인더 리필 6공 속지랑
이거 샀는데, 바인딩 26공이랑
기존 6공 구멍 간격이 살짝 안맞아서
결국엔 이렇게 허접하게 뚫리네요.

암튼 내가 바인더 노트에 필기하는 거
좋아하는 문구덕후라면 무조건 하나씩
사는 걸 추천한다는 거…
그럼 다음 내돈내산 솔직리뷰
포스팅에서 또 만나요~!! 뿅~!!
(떠나기 전, 좋아요/공감 버튼 플리즈~)
다이소 어린이 장난감 모양자 추천함. (내돈내산 솔직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