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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shion & beauty

히말라야 수분크림_ 쓰지도 버리지도 못하는 이유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2017. 1. 11.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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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지도 버리지도 못하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자

 

 

예전에 신랑 곰돌이의 회사 선배한테

선물 받은 히말라야 수분크림이에요.

(말레이시아 가면 꼭 사온다는 그 크림~ ++)

 

싱가폴, 말리에시아 국민 크림으로 불릴 만큼~

피부에 착 달라붙는 수분감을 자랑하는 크림이에요.

 

 

Himalaya herbals 'Nourishing Skin Cream'

 

 

알로에 베라, 윈터 체리 등의 허브성분이 함유됨

 

 

인디안 키노 트리, 인도자반풀, 윈터체리, 알로에베라,

병풀 등의 허브가 함유되어 있는 크림인데도~ 가격은

1만원 가량 되니~ 저렴하고 착한 수분크림입니다.

 

 

뚜껑을 열면 니베아처럼 은박지로 싸여있다.

 

 

그렇다면~ 본격적으로 사용해보겠습니다. 뚜껑을 열면

둥글고 넙적한 니베아 크림처럼 은박지로 싸여있어요.

 

 

은박지를 벗기면 하얀 수분크림이 보인다.

 

 

크림과 로션의 중간쯤 되는 텍스쳐를 느낄 수 있다.

 

 

얼굴에 사용하기 전, 손등에 시험 삼아 발라봤어요.

일단 향은 은은하고 산뜻한 게, 괜찮았습니다.

 

리치한 타입의 크림만 써서 그런지~ 크림 제형은

로션과 크림의 중간쯤 되는~ 생각보다 가벼운

텍스처였어요. (일반 수분 크림보다는 살짝 무거움)

 

 

히말라야 수분크림을 얼굴에 듬뿍 발라주었다.

 

 

손등에 발랐을 때, 별 문제 없길래~

얼굴에 듬뿍 발랐는데... ... -_-;;


 

·코 주변이마아래 턱 부분이 근질근질 거리기

시작하더니얼굴 전체적으로 따갑기 시작했어요.

 


 

 

크림을 바른 후, 부분 부분~ 빨개진 내 얼굴

 

 

원래 제 피부가 민감한 편이긴 했지만,

그래도 이렇게 따가울 리~ 없을 텐데...

(화장품 바꾸면 생기는 명현현상인건가??!!)

 

인터넷으로 히말라야 수분크림을 검색하니,

연관 검색어에 '히말라야 수분크림 따가움',

'히말라야 수분크림 파라벤'이 뜨네요.

 

허브 성분때문에 따갑다는 얘기도 있지만, 예전에

키엘 수분 크림 썼을 때도 비슷한 느낌을 받아서

확인해보니, 그것 역시 파라벤 성분이 들어 있었어요.

 

 

제품 성분 표시에 메틸 파라벤이 적혀있다.

 

 

제품 성분 표시에도 메틸 파라벤이 적혀있어,

이게~ 어떤 성분인지 검색해보니,

 

 

메틸 파라벤(methylparaben) 대한 설명

출처: 위키디피아(http://en.wikipedia.org)

 

 

대중적으로 사용되는 보존제, 방부제의

원료라고합니다. 미생물의 성장을 억제시키는데

탁월해서 화장품 등에 많이 사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다른 종류의 '프로필 파라벤'이나 '부틸 파라벤'만큼

강한 독성물질까지는 아니지만~ 아직까지 파라벤 

성분에 대한 유해성 논란이 있는 건 사실입니다.

 

 

모르고 썼으면 몰라도, 파라벤이 어떤 건지 알아버린

이상, 계속 써야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이에요.

 

이 크림 바르고, 다음 날 피부를 만져보면~ 촉촉하고

부들부들한 게 효과는 확실히 있는데 말이죠...

 

그래도 저처럼 알레르기와 민감성 피부를

달고 사는 분들에게는 추천하고 싶지는 않아요.

(선물해준 회사선배&히말라야 수분크림 sorry~ -_-;;)

 


- P.S -

왔다 가신 거 맞죠?? 열심히 작성한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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