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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오블완 챌린지’의 마지막 날이다. 

이런 경험은 정말 처음인 것 같다.

그동안 "1일 1포스팅"을 하겠다고 호언장담했지만, 

단 한 번도 성공한 적이 없었다.

 

내가 이 블로그를 개설한 건 2016년이었다. 

블로그 시작한지 벌써 9년차…

 

이 길고 긴 시간동안 한 번도 

연속으로 10번 이상 포스팅한 적이 없었다.

(흔히 얘기하는 1일1포스팅 성공한적 없다.)

 

 

 

 

그런데 이번엔 달랐다.

 

한 번, 두 번, 세 번 계속하다 보니 

완주하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다. 

그리고 결국 이렇게 완주까지 하게 되었다.

(누가 칭찬해주는 것도 아닌데 내적 뿌듯✨)

 

이제 오블완 챌린지를 통해 

나에게 생긴 변화들을 소개하겠다.

 


첫 번째로,

가장 큰 변화는 글쓰는 습관 형성이다.

 

미국 의사 맥스웰 몰츠는 "무엇이든 

21일간 계속하면 습관이 된다"고 말했다.

 

그의 말처럼, 우리의 뇌가 새로운 행동에

익숙해지는 데 최소한 21일이

걸린다는 게 정말 맞는 것 같다.

 

블로그 포스팅 하나를 작성하는 게 

예전엔 마치 큰일이라도 하는 것처럼 느껴졌었는데,


21일 동안 꾸준히 글을 쓰다 보니 

조금씩 습관이 형성되는 느낌이다.


예전 같았으면 10시 넘어서 아이를 재우고 

넷플릭스나 유튜브, 쇼츠를

멍하니 보고 있었을 시간에,

 

이젠 그것보다 먼저, 내 일상을 기록하거나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글을 작성하고 있는 것이다.

 

처음엔 포스팅 하나 쓰는 것도 힘들었는데, 

지금은 학창 시절 일기 쓰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느껴진다.

 

글을 쓰는 게 조금 더 손에 익기 시작한 것이다.

 


 

 

두 번째로, 내 블로그 방문자수가 눈에 띄게 상승했다.

 

한때 내 블로그 방문자는 평균 400-500명이었지만,

아기를 낳고 포스팅 빈도가 급격히 줄면서

방문자 수는 서서히 줄어들어 100명까지 떨어졌다.

 

 

산봉우리 모양으로 우상향 그래프가 보인다. 굿~

 

 

당연히 블로그 애드센스 수익도 처참하게 줄어들었다.

예전에는 일평균 0.5달러는 기본이고, 

운좋으면 1달러~3달러까지 수익이 발생했다.

 

하지만 지금은 일평균 0.18달러 수준…

(지급기준액 100달러 채우려면 한참걸린다.)

 

그런데, 오블완 챌린지로 시작한 글쓰기에

내 블로그의 작은 변화가 생겼다.

 

오블완 챌린지 시작, 1주일은 눈에 띄는

큰 변화가 없었지만, 열흘쯤 지나면서

 

노력에 대한 성과가 조금씩 

눈에 보이기 시작했다.


100명대였던 방문자가 200명대로 올라가더니, 

이제는 300명대를 넘어서고 있다.


꾸준한 글쓰기 습관을 계속 유지한다면 

언젠가는 400명, 500명,

그리고 천 명까지도 가능할 것 같다.

(막연한 희망이 아니라, 확신이 든다.)

 

블로그 고수들이 그렇게 말하는 "1일 1포스팅"의 

중요성을 몸소 체험하면서, 내가 들인 노력만큼 

결과가 나온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세 번째로, 조회수 증가와 더불어 수익도 상승했다.


조회수가 늘고 방문자가 증가하자 

하루 평균 수익도 점차 상승했다.

 

수익도 확실히 증가하였다. 일평균 0.18달러에서 0.3~0.4달러 도달.

 

 

초반엔 0.18~0.2달러로 큰 변화가 없었지만, 

챌린지 시작 10일쯤 되니 0.2달러를 넘기 시작했고, 

20일째 되는 날엔 0.3달러 중후반까지 올라섰다.

 

금액으로 따지자면 0.1~0.2달러이지만
상승률로 따지면 수익이 100% 상승한 셈이다.

 

유튜브, 쇼츠, 릴스 등 다양한 콘텐츠가 각광받고

“언제적 블로그야?”라는 사람들의

생각에 반기를 들 수 있는…

 

아직도 글, 텍스트의 힘을 살아있다는 걸 다시금 깨달았다.

 

 


 

글을 마무리하며…

 

사실 나는 오블완 챌린지와 비슷한

‘좋은 습관 저금하기’를 진행하고 있었다.

 

 

사실 나도 습관 챌린지 하고 있었음.

 

 

집밥 해먹기, 미라클 모닝 같은 

나에게 필요한 좋은 습관을 실천할 때마다

직접 만든 챌린지 쿠폰을 저금통에 저금했다.

 

 

좋은습관을 저축하자.

 

 

오블완 챌린지가 끝나도,

블로그 포스팅도 좋은 습관 리스트에 추가~

포스팅할 때마다 쿠폰을 저축하는 습관을

확실히 내것으로 만들어야겠다.

 

역시 뭐든 하면 된다.


지금은 자잘한 글을 쓰는 

초보 블로거에 불과하지만, 

 

 

설마했던, 작심삼주 오블완 챌린지 완주성공~!!

 

 

언젠가는 블로그 고수가 되는 날을 꿈꾸며 

오블완 챌린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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