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 천연 라텍스 럭스나인 베개 사용후기(+장단점)
요즘들어 잠을 자도 잔것 같지 않고,
자고나면 어깨랑 목이 뻐근하더라고요. -_-;;;
신랑 곰돌이도... 자고 일어나도 피곤한 것이
잠을 제대로 잔 것 같지 않다고 하고요...
참고로 신랑은 엎드려 자는 편이고,
저는 옆으로 누워 자는 유형인데~
베개가 불편한 건지~ 옆으로 잘 때, 어깨가
결려서 자꾸 팔을 괴고 자게 되더라고요.
아무래도 지금 사용하는 라텍스 베개가
낮아서 잠을 제대로 못 자는 것 같아~
코스트코 장보는 김에, 괜찮은 라텍스
베개를 구입하기로 했습니다. +ㅁ+
매장에 천연 솜 베개, 템포 베개 등등
다양한 종류의 베개가 있었는데...
마음 같아선 가장 비싼 템포 베개를
과감하게 똭~~ 구입하고 싶었지만...
가격이 개당 약 10만원... 비싸서...ㅜ
합리적인 가격에 괜찮아 보이는 ‘럭스
나인 천연 라텍스 베개’를 구입했습니다.
▲ 럭스나인 천연 라텍스 베개
가격은 정확하게 기억 안 나지만, 대략
39,900원(?) 49,900원(?)이었던 것 같아요.
(두 개에 10만원 안쪽으로 구입했음~)
천연 라텍스에 가격 적당하고, 인체공학적
으로 설계된 베개라는 점에서 구매 결정~!!
▲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되었다고 함
인체공학적으로 정자세로 누웠을 때,
뒤통수를 받쳐주는 베개 부분의 높이랑
등목뼈 경추를 받쳐주는 부분의 높이가
각각 다르게 설계되어, 목뼈가 완만한
C자형 곡선을 그린다고 하네요. Wow~
아, 그리고~ 옆으로 누워 자는 경우
어깨가 아래로 깔리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높은 베개를 사용하는 게
훨씬 더 편하게 잘 수 있다고 하는데...
(높이가 안 맞아서 팔을 괴고 잤던 거...)
저같이 옆으로 누워 자는 사람들은
배게 가장자리 부분이 높고 베개 중심은
낮은 베개를 추천한다고 합니다.
근데 이 베개도 가장자리 부분이 높고
가운데가 음푹 들어가서, 베고 누웠을 때
편하고 잠도 잘 오더라고요. >-<
코스트코에서 베개 구입한 날을 기점으로
꿀잠 자는 것 같아요.(그냥 기분 탓인가?)
▲ 사이즈 및 성분 표시가 적혀 있다.
속커버, 겉커버, 본품으로 구성되어있는데
구성 성분은 천연 라텍스 90%에 필수첨가물
10%(ZnO, S 등)로 이뤄져있습니다.
필수첨가물 ZnO랑 S가 뭔지 궁금해서
찾아봤는데 ZnO은 산화아연을, S는
황을 지칭하는 용어였습니다. +ㅁ+
제품 개봉 했을 때, 약간 고무+퀴퀴한
구린 냄새가 났는데... 그때는 천연 고무
냄새겠거니 넘어갔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고무에 유황냄새가 섞여서 났던 것 같아요.
(유황 냄새로 추측... 냄새 이유는 모르겠음)
지금은 쾨쾨한 냄사 다 빠져서 불편하지
않은데... 처음 사용하는 1주일은 묘한...
제품 냄새때문에 신경 쓰였어요. -_-;;;
예전보다 편하게 잠을 자고 있지만,
초반에 달갑지 않았던 냄새 때문에
제 점수는 10점 만점에 9점이에요.
▲ 속커버와 겉커버는 이렇게 생겼다.
▲ 목 닿는 부분에 때가 잘 탄다.
겉커버 생긴 게, 속커버처럼 생겼는데
2주 사용하니까, 목 닿는 부분에 때가
타더라고요.(내가 더러운건가... -_-;;;)
겉커버도 따로 한 장 더 들어 있었다면,
9.5점 드릴텐데... 그 점도 아쉽네요.
그래도 성인 남성/여성에게 적당한
11cm 높이에~ 베개 강도도 너무 소프트
하지도 않고, 하드 하지도 않은 것이~
(성인 남성 11cm / 성인 여성 8-9cm 적당함)
적당해서 한 달이 지난 지금... +ㅁ+
만족하면서, 잘 베고 잘 자고 있습니다.
(목이랑 어깨도 훨씬 덜 뻐근함... ㅋㅋ)
▲ 내 숙면에 큰 공을 세우고 있다.
꿀잠, 숙면을 위한 베개를 찾는다면,
코스트코에서 구입한 럭스나인 베개도
괜찮은 구매 후보가 될 것 같네요.
(적어도 우리는 잘 베고, 잘 자고 있음 ㅎㅎ)
참고하셔서 현명한 쇼핑하시길 바라며...
그럼 다음 포스팅에서 만나요~!! 뿅~!!
- P.S -
왔다 가신 거 맞죠? 열심히 작성한 글이에요.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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