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 프로 배터리 부풀어 올라... 자가교체 경험담
블로그 포스팅을 하면서
글로는 표현하는 게 힘든 부분은
핸드폰 영상을 찍어 첨부하곤 했는데
문득 동영상 편집 프로그램을
갖고 싶다는 생각을 시작으로...
애플의 동영상 편집프로그램
'파이널 컷 프로 X'을 알게 되었고,
안 쓰고 쳐 박아놨던 맥북을
오랜만엔 꺼냈는데... 으악~~~~!!
오랫동안 방치해놨더니...
배터리가 부풀어 올라
그 위에 트랙패드까지
튀어 나오기 직전이었습니다.
(트랙패드는 다행히 정상 작동했음)
집 근처 맥북수리점에 배터리 교체
비용을 물어보니, 16-19만원을
얘기하시더라고요. -_-;;;
'파이널 컷 프로 X' 사는데 30만원들고
거기에 배터리 교체비용 20만원까지...
호기심으로 영상 프로그램 돌려보기엔
부담스러운 액수라 포기 할 수도 있었지만...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토탈 87,000원에
저의 호기심을 충족시킬 수 있었습니다.
일단 '파이널컷 프로 X' 프로그램 같은 경우
30일 트라이얼 버전이 있어, 이걸로 대신했고
(나중엔 돈 주고 구입해야 하지만... -_-;;)
▲ 정품 배터리만 구매하기
맥북 배터리 문제는 인터넷에서
배터리만 구입해서 자가 교체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ㅁ+
▲ 안전하게 도착한 맥북 배터리
(사설) 맥북 수리점에선 18만원 들지만...
인터넷에서 8만7천원짜리 배터리만 사서
갈면, 해결되는 문제였다니...
▲ 사전 안내 스티커
설치 전 배터리 관련 안내 스티커입니다.
대충 해석해보자면, 시리얼 넘버 태그를
제거했을 경우 제품 보증이 힘들 수 있고
노트북 사용 전, 10시간 정도 충전해주며,
노트북 배터리 수명 연장을 위해
장기간 미사용하는 경우 배터리를 따로
분리 해놓으라고 적혀있네요.
참고로 제가 가지고 있는 맥북은
맥북 프로 2010년형 A1278 이고
▲ 동봉된 초정밀 드라이버
▲ 십자, 삼각, 별표 모양이다.
정품 배터리 A1322를 사서,
동봉된 초정밀 드라이버로
노트북 합판을 오픈해서
▲ 엄청 작은 맥북 나사
▲ 노트북 합판 오픈하기
진공청소기로 묵은 먼지를
빨아들인 다음...
▲ 낡은 배터리를 빼고~
▲ 묵은 먼지 빨아들이기
문제의 배터리만 떼어 내고,
구입한 새 배터리로 교체하면 됩니다.
교체작업은 컴공 전공의
신랑 곰돌이가 했는데
▲ 새 배터리를 끼워 넣고
▲ 노트북에 핀을 꽂아 연결
컴맹인 제가 봐도 아주 간단한
작업이었습니다. >-<
(교체하는데 10분도 안 걸림;;)
▲ 배터리 교체 완료~!!
마지막으로, 정상 작동하는 지
전원을 켜봤는데... 아주 잘 돌아갑니다.
▲ 정상적으로 잘 작동한다.
저희처럼 100% 배터리 교체만으로
해결되는 경우라고 판단되면
(자신 없으면, 수리점에 맡기고...)
인터넷에서 배터리 부품만 구입해서
자가 교체하는 경제적인 방법도
있으니 참고해서 합리적 결정 내리시길...
(유튜브에 교체방법 영상도 꽤 있음)
- P.S -
왔다 가신 거 맞죠? 열심히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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